내꾸미쭈꾸미



매콤한게 땡겨


찾아가게 된


내꾸미쭈꾸미


여러 TV 프로에도 소개가 된


음식점이에요.



내꾸미쭈구미 가게 앞에는


주차장도 있고


가게 자체도 꽤나 커보여요.


간판만 봐서는 매콤할 것 같진 않네요.


눈에 좋은 초록색 간판~



가게 내부는


밖에서 봤듯이


꽤나 넓은 공간이었어요.


내꾸미쭈꾸미라는 상호명이


크게 적혀있고


각 테이블마다 앞접시와 컵이


놓여져 있어요.


벨도 달려있구요.



가게 한켠에 걸려있는


메뉴판이에요.


빛에 반사가 되어 잘 안보이지만


다양한 메뉴가 있어요.


그리고 각 테이블마다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어요.



각 테이블마다 준비되어 있는


메뉴판이에요.


쭈꾸미세트


쭈꾸미 통구이


전복 해물탕


전복 해물찜


그리고 다양한 사이드 메뉴나


추가 메뉴들, 주류나 음료들이 있어요.


특선 메뉴가 눈에 들어왔지만


저희는 2명이기에


쭈꾸미세트 2인분을 주문했어요.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도토리전과 샐러드가 먼저 나왔어요.



이건 도토리전인데


8조각으로 나뉘어져 있고


색깔도 도토리묵과 비슷한 색깔이에요.


별다른 소스는 보이지 않네요.



도토리전에는


약간의 쭈꾸미와 


당근을 포함한 각종 채소들이


박혀있어요.


맛은 정말 고소하면서도


전이지만 느끼하지 않고


오히려 담백한 맛이 있었어요.


그래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네요.




그리고 도토리전과 같이 나온 샐러드에요.


양상추를 포함한 각종 채소들과


콘후라이크와 키위드레싱이 뿌려져 있어요.


맛은 정말 새콤달톰한 맛이에요.


애피타이저로 정말 딱인 메뉴같아요.


게다가 중간중간 씹히는


콘후라이크의 바삭한 식감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애피타이저를 먹다보니 나오는


우리의 메인


쭈꾸미볶음.


색만 봐도 정말 매울것 같아요.


하지만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기대됩니다.


붉디 붉은 색이 정말 맘에 드네요.



쭈꾸미볶음에 있는 쭈꾸미는


머리와 다리가 나뉘어져 있었어요.


쫄깃쫄깃한 식감에


정말 매콤한 맛과 함께


불맛이 같이 있어


정말 맛있었어요.


하지만 여기 쭈꾸미볶음은 이렇게 먹는게 아니랍니다.



그리고 이건


쭈꾸미볶음과 같이 나온 묵사발이에요.


위에는 김가루가 뿌려져 있고


살얼음이 끼어 있는 모습이


정말 시원할 것 같아요.



길다란 도토리묵과


자른 김치, 상추, 당근채 등이 있어요.


맛은 정말 상콤하고


새콤한 맛이에요.


매콤한 쭈꾸미볶음과


궁합이 정말 잘 맞을것 같아요.



그리고 각종 채소들도 같이 나와요.


콩나물, 상추, 무채


공깃밥까지 나오는데


이 공깃밥을 같이 나온 큰 볼에 담고


콩나물과 상추, 무채를 같이 넣어 준 후


쭈꾸미볶음을 적당량 넣어주면



이런 모습이 되요.


이렇게 담긴 쭈꾸미볶음과


각종 채소들을 밥과 함께


비벼서 먹으면 되요.


정말 매콤하고 불맛이 가득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가게 내부에 걸려있는 텔레비젼에서


내꾸미쭈꾸미에 대한 방송이 나오는데


쭈꾸미를 볶으면서


위에서도 불을 쏴


불맛을 입힌다고 비법을 공개하네요.


공개해봤자 집에서는 못해먹겠지만


아무튼 위에서 쏘는 불이 인상적이었어요.



포장도 되네요.


포장 메뉴도 다양해요.


새우튀김과 고르곤졸라 피자도 눈에 들어오네요.


다음에 와서는 이런것들도 주문해서 먹어보고 싶네요.


포장해가서 집에서도 편히 먹을 수 있는 점은 좋은 것 같아요.



매콤하면서도 불맛 가득한 맛이


일품인 내꾸미쭈꾸미의 쭈꾸미 맛있었어요.


애피타이저도 든든해서


다 먹고나니 배가 정말 불렀어요.


쭈꾸미의 오동통한 다리와 머리가 아직도 생각나네요.


불맛 좋았습니다~!



본설



길을 걷다 출출해져


국밥류가 먹고 싶어 찾아간 곳


본설


설렁탕을 파는 곳인데


깔끔하게 잘 먹을 수 있어요.



일단 가게 외관은


참 깔끔하게 잘 해놓은 것 같아요.


안에 들어서면



가게 내부도 깔끔해서


깨끗한 느낌이 들어 좋았어요.



가게를 좀 둘러보니


팩에 담긴 항우육수를 팔고 있더라구요.


요거 사가면 집에서도 편하게 먹을 수 있겠죠?


저렇게 판매용 한우육수팩은 


계산대 옆에 따로


냉장고에 넣어져 있어요.



그리고 설렁탕과 같이 먹을


환상의 짝꿍


겉절이 김치나 석박지도 팔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봤어요.


설렁탕은 크게 3가지가 있었어요.


홍설이라는 매콤한 빨간 국물의 설렁탕.


백설이라는 오리지널 하얀 국물의 설렁탕.


황설이라는 된장을 푼 황색 국물의 설렁탕.


그리고 각 설렁탕마다


국수가 많이 들어간 버전과


만두가 들어간 버전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설렁탕뿐만 아니라


다른 메뉴들도 있더라구요.


그 중에 사이드 디쉬 메뉴인


쭈돈불만두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우리가 결국 주문한 메뉴는


홍설백설 그리고 쭈돈불만두 3조각을 주문했어요.



주문한 메뉴를 기다리며


테이블을 둘러보니


테이블 한 쪽에 물컵과


후추, 소금이 있더라구요.


설렁탕이 나오면 후추와 소금은


기호에 맞게 넣어 먹으면 되겠죠?



그리고 테이블 옆에는


수저통 서랖이 있는데


열어보니


숟가락과 젓가락, 휴지, 물티슈가 있었어요.


물티슈가 있는게 너무 맘에 들었어요.


물티슈를 달라고 따로 말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편하더라구요.



주문을 하고 나니


기본 밑반찬들이 나왔는데,


석박지와 배추김치, 적양파와 오이, 쌈장이 나왔어요.


역시 설렁탕에는 석박지와 김치죠.


얼른 설렁탕이 나오길..



드디어 기다리던 메뉴들이 나왔어요.


먼저 이건 백설인데


뽀얀 하얀 국물이 인상적이네요.


뽀얀 국물에 동동 떠있는 파가 참 맛있어 보여요.



백설 내용물을 들춰보니


국수와 고기가 들어있었어요.


정말 잘 알고있던 설렁탕 그 자체였어요.


적당량의 소금과 후추를 넣은 후


맛을 보니 찌~~~인한 국물은 아니지만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면도 쫄깃쫄깃해서 맛있었어요.



여기에 밥을 한공기 말아 김치와 석박지랑 같이 먹으니


한 끼 식사로는 좋았어요.


하지만 설렁탕만의 찌~~~인한 국물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밍밍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빨깐 국물은 홍설이에요.


색깔만 봐도


매콤한 맛이 날거 같은 느낌이에요.


빨간 국물 위로 보이는 파와


얼핏얼핏 콩나물이 보이는 모습이


얼른 먹고 싶네요.



내용물은 들춰보니


고기와 콩나물이 들어있고


국수가 많이 들어있었어요.


내용물이 생각보다 푸짐해서 좋았어요.



맛을 보니


정말 매콤한 설렁탕 맛이었어요.


홍설백설처럼


다로 소금이나 후추를 치지 않아도


간이 딱 맞더라구요.



홍설에 밥 한 공기를 말아서


김치와 석박지와 같이 먹으니


매콤하고 얼큰한 맛이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이 군침 돌게 생긴 만두가


쭈돈불만두!!!


우리는 3조각을 주문했는데


5조각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3조각이라고 했더니


서비스로 5조각 주신다고 하더라구요.


개이득~ 잘먹겠습니다~


큼직한 만두 5조각 위에는


실부추(영양부추)가 얹어져 있는데


저 부추도 뭔가 양념이 되있는 모양이더라구요.


부추만 먹어도 맛있었어요.



만두 한 조각은


생각보다 크더라구요.


한 입에 먹기는 힘들거 같고


한 입씩 베어 먹었어요.



한 입 베어무니


시뻘건 육즙이 뚝뚝 떨어지더라구요.


그리고 베어문 만두 속을 보니


육안으로는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쭈꾸미와 돼지고기가 잘 버무러진 것 같아요.


거기에 튀긴 만두지만


매콤한 맛이나 정말 맛있었어요.



국밥류가 먹고 싶어지고


설렁탕이 먹고싶은 날에


깔끔한 설렁탕이 생각나면 또 찾아가볼만한 곳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쭈돈불만두가 너무 맛있었어요.


쭈돈불만두를 먹기위해


본설에 설렁탕을 먹으러 갈거 같아요.


본설에서 설렁탕을 먹게 되면


쭈돈불만두도 꼭 드셔보세요.


잘먹었습니다~


신서방 부대찌개



비오는 날


저녁으로 뭘 먹으면 좋을까 하다가


찾아온 한식당


<신서방 부대찌개>


이미 몇 번이나 먹어 본 맛집이에요.


메뉴는 부대찌개 단 하나!!!


단일 메뉴로 뭔가 전문점이라는 느낌적인 느낌이죠.


가게 입구를 보면


번화가에 위치한 맛집이라는 느낌이 아니라


동네 구석에 숨어있는 맛집 같은 느낌이 나요.


이런 곳이 맛집이죠.


들어가면 사람들이 자리를 가득 메욱 있어요.


들를 때마다 항상 사람들이 많았어요.


웨이팅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메뉴판을 보면 오로지 부대찌개 하나뿐!!!


기본 2인분으로


우리도 2명이니 2인분을 주문했어요.


그리고 부대찌개에 가장 어울리는


라면사리를 주문했어요.


부대찌개엔 역시 라면사리죠!!


밥은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나와요.



부대찌개는 주문이 들어가고 바로 나와요.


요렇게 뚜껑이 덮힌 채로 나오는데


부글부글 끓다가 시간이 지나면


식당 직원분이 오셔서 뚜껑을 열어줘요.



이건 부대찌개와 함께 먹는


밑반찬 부대찌개의 파트너 동치미에요.


부대찌개를 먹다가 요 동치미 한숟갈하면


감칠맛을 더해줘 부대찌개의 입맛을 더 돋구어 준답니다.



시원하고 달달하기도 한 동치미가 은근 맛있어요.


그리고 기본 밑반찬으로 김치도 주는데


김치 사진은 깜빡 안찍었네요;;;;;



밥을 보면


밥은 한 공기라고 하기에는 많은 양이에요.


게다가 남자와 여자의 양을 다르게 주는거 같아요.


남자는 많이 주고 여자는 그보다 조금 적게줘요.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그렇게 주네요.



잠깐의 시간이 지나고


식당 직원분이 오셔서 뚜껑을 열면


모락모락 김이 나면서


이런 침 돌게 하는 비주얼의 부대찌개를 볼 수 있어요.



그리고 뚜껑을 열고는


그 자리에서 바로 사리면을 뜯어


안에 든 사리면을 반으로 뽀개서


부대찌개에 넣어줘요.


이제 라면사리가 익을 때까지 


조금만 기다리면 먹을 수 있겠네요.



자~ 드디어 라면사리가 다 익었어요.


저 탱글탱글한 라면이 정말 맛있게 보이네요.


누런 라면사리가


빨간 부대찌개의 국물을 머금으니


너무 군침돌게 맛있는  비주얼을 보여주네요.



이런 부대찌개에는 라면사리외에도


소시지, 스팸, 다진 소고기, 당면, 파, 김치, 쑥갓, 두부, 떡 등등


많은 재료들이 들어있어요.


어느 것 하나 맛없는게 없어요.


이런 부대찌개와 밥을 먹으면서


중간중간 먹는 동치미 국물까지....


순식간에 한 그릇을 뚝딱해버렸네요.


이렇게 라면사리까지 먹고 나온 가격은


17,000원이에요.


너무나 맛있게 배불리 잘 먹어 만족만족.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에는


이런 부대찌개 어떠세요?


2인분 포장도 가능하니 집에서 편하게 먹는 것도 가능해요.


송파 가락동 개롱골에 위치한 <신서방 부대찌개>


맛있게 잘 먹었어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