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길들이기 2 How To Train Your Dragon 2, 2014


▶개봉: 2014.07.23.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액션, 모험, 코미디, 가족, 판타지

▶국가: 미국

▶러닝타임: 101분

▶배급: CJ엔터테인먼트

▶감독: 딘 데블로이스

▶출연: 제이 바루첼, 제라드 버틀러, 아메리카 페레라


 대단해진 녀석들의 위대한 모험!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2>입니다. 전작 <드래곤 길들이기>의 등장인물들이 한층 더 성장하고 성숙해져서 돌아왔습니다. 주인공 ‘히컵’ 과 ‘투슬리스’ 사이의 유대도 한 층 더 깊어 졌고 전작보다 더 커진 스케일의 모험이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훌륭한 그래픽으로 신비한 배경에서 드래곤과 함께 펼치는 비행 액션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2>는 전작 <드래곤 길들이기>에서 5년 후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인공 ‘히컵’ 이나 주변 인물들이 모두 한 층 성장한 듯한 모습입니다. 전작에서 소년 소녀의 이미지와 악동의 이미지를 보여 주었던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이 이제는 청소년의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악동보다는 활발한 바이킹의 전사로서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런 모습의 인물들이 활약할 때 주인공 ‘히컵’ 과 ‘투슬리스’ 의 호흡도 좋았지만 ‘히컵’ 과 ‘히컵’ 의 친구들의 호흡도 좋았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2>는 오프닝이 약간 기억에 남았습니다. 마치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봤던 ‘쿼디치’ 경기가 연상되는 장면들을 볼 수 있습니다. 마법의 공을 쫓아가 캐치하는 모습과 비슷한 모습을 이 애니메이션 오프닝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프닝을 보자마자 그 장면이 생각났습니다. 아무튼 그 장면이 생각나기도 했지만 전작 <드래곤 길들이기>와 가장 큰 차이점인 드래곤과 바이킹의 끈끈한 유대를 볼 수 있습니다. 서로 조화를 이루며 같은 마을에서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전작을 본 저로서는 약간 흐뭇하기도 했습니다. 드래곤과 바이킹 서로 끈끈한 관계로 등장하는데 앞으로의 전개에서도 서로의 끈끈한 유대를 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주인공 ‘히컵’ 과 ‘투슬리스’ 가 이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2>에서 첫 등장할 때 멋진 비행 액션을 선보입니다. 서로의 날개와 다리가 되어주면서 하늘을 날고 바다를 가르는 장면이 엄청난 속도감을 느끼면서 역동적인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전작 <드래곤 길들이기> 보다 더 서로 간의 깊은 유대를 느낄 수 있었고 왠지 더 멋진 비행을 본 것 같습니다. 게다가 마치 영화 <아바타>가 생각나는 듯한 신비한 배경이 멋졌습니다. 훌륭한 그래픽 때문인진 몰라도 그런 배경에서 날아다니는 ‘히컵’ 과 ‘투슬리스’ 의 모습이 정말 멋졌습니다.

 스토리는 악당에 악당이 연이어 등장하는 듯한 느낌이 중반부터 드러나면서 긴장감을 연이어서 느낄 수 있었고 신비로운 배경의 세계와는 이질감을 느낄 수 있는 악당의 모습이 약간은 무섭게도 느껴졌습니다. 게다가 스토리가 진행될 수 록 연이어 등장하는 수많은 드래곤들과 새로운 드래곤의 등장이 이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2>에 긴장감을 더해주기도 하고 기대감을 높여주기도 합니다. 스토리 중간 다소 지루함을 느끼기도 했지만 중후반부터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가슴이 터질듯한 비상이 시작된다.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2>였습니다. 전작 <드래곤 길들이기>에서 이어지는 스토리로 주인공 ‘히컵’ 과 ‘투슬리스’ 를 비롯해 주변 인물들까지 그대로 등장합니다. 그리고 새롭게 합류하는 인물들의 활약 또한 훌륭한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훌륭한 그래픽의 신비한 배경에서 펼쳐지는 속도감 있는 비행 액션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 비행 액션이 수많은 드래곤들과 새로운 드래곤들을 통해서도 볼 수 있고 긴장감을 주는 악당의 존재와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족장은 자기 부족을 지킨다.’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2> 재밌게 봤습니다.


드래곤 길들이기 How To Train Your Dragon, 2010


▶개봉: 2010.05.20.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모험, 코미디, 가족, 판타지

▶국가: 미국

▶러닝타임: 98분

▶배급: CJ엔터테인먼트

▶감독: 딘 데블로이스, 크리스 샌더스

▶출연: 제이 바루첼, 제라드 버틀러, 아메리카 페레라, 크레이그 퍼거슨, 조나 힐


 바이킹과 드래곤의 싸움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입니다. 뛰어난 연출력과 그래픽이 눈에 띄는 작품입니다. 바이킹족 인간과 드래곤 사이에서의 갈등과 그런 갈등에서 찾아오는 위기를 통한 주인공의 성장을 잘 보여줍니다. 이 애니메이션에는 많은 인간들과 드래곤들이 등장합니다. 다들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있고 드래곤들조차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습 또한 다르게 생겼는데 지니고 있는 특성 또한 다르게 생겼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의 주인공은 바이킹족의 ‘히컵’ 이라는 인물입니다. 이 ‘히컵’ 의 아버지는 바이킹족의 족장으로 바이킹족과 드래곤들과의 싸움을 이끌어 나가고 드래곤들로부터 마을을 지키는 인물입니다. 이런 아버지의 아들이 ‘히컵’ 인데, 이 ‘히컵’ 은 힘도 약하고 전사로서의 모습을 갖추지 못한 인물입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아들에 대해 항상 실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애니메이션은 이런 ‘히컵’ 의 성장을 보여주면서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한 변화를 보여주고 아울러 마을 전체의 분위기의 변화도 보여줍니다.

 등장하는 드래곤들 중 가장 눈에 띄는 드래곤은 ‘투슬리스’ 라는 드래곤인데 온통 검은 외형에 커다란 눈망울과 귀여운 표정이 기억에 남습니다. 하는 행동도 거의 고양이와 비슷한 행동을 보여주는데 이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드래곤만의 표정 변화와 행동으로 감정 표현을 하는데 정말 여러 감정을 보여줍니다. 다순한 동물이라기 보다는 생각을 하면서 보고 느끼는 수준의 고등 동물입니다. 인간과의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할 정도인데 이 애니메이션을 보고나면 드래곤을 한 마리 키우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의 스토리는 특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주 전형적인 스토리를 보여줍니다. 그래서 스토리적으로 큰 매력은 느끼기 힘든데 그러한 부분을 매워주는 점이 바로 비행 액션입니다. 상당히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 있고 섬 주위, 바다, 하늘에서 보여주는 비행 액션이 아찔함을 느끼게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굉장히 역동적이고 빠른 속도감을 주변 배경과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거기에 비행하는 동안 흘러나오는 음악이나 효과음도 너무 잘 어울려 더 리얼하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주인공 ‘히컵’ 의 친구인 ‘아스트리드’ 라는 인물이 있는데 굉장히 터프한 여성입니다. 칼이나 도끼를 막 휘두르면서 굉장한 걸크러쉬 모습을 보여주는데 ‘히컵’ 의 성장을 돕는 인물입니다. 거의 여주인공급의 역할을 가진 인물인데 좀 안타까운 면이 있었습니다. 드래곤 ‘투슬리스’ 의 매력과 존재감이 워낙 대단하다보니 ‘아스트리드’ 는 별로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투슬리스’ 에 밀리긴 하지만 그래도 ‘히컵’ 의 친구들 중에선 가장 큰 역할을 가진 인물입니다.

 이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를 보다가 결말 부분에서의 설정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설정을 보여주기 때문인데 이 설정을 보고 들었던 생각은 주인공이 성장했구나 라는 생각과 어떤 행동 대한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결말 부분의 설정은 정말 좋은 설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누구도 예상하기 힘들었던 전혀 뜻밖의 설정이였습니다.

 바이킹과 드래곤이 공존하는 신비한 판타지 세계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였습니다. 뛰어난 그래픽과 연출이 좋았습니다. 특히 바다에서 하늘에서 펼치는 비행 액션이 인상 깊었고 하늘에서 구름을 뚫고 날거나 바다 속에도 들락거리면서 나는 연출이 좋았습니다. 스토리 자체는 그리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주인공 ‘히컵’ 의 성장과 드래곤 ‘투슬리스’ 의 존재감과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마지막 결말의 설정이 너무나 뜻 밖의 설정이라 놀랐지만 교훈을 주기도 하고 주인공의 성장을 알 수 있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우리는 바이킹이에요. 직업적 위험은 당연한 거죠.’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재밌게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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