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레스와 그로밋: 양털 도둑 Wallace & Gromit: A Close Shave, 1995
▶개봉: 1997.02.07.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코미디
▶국가: 영국
▶러닝타임: 30분
▶감독: 닉 파크
▶출연: 피터 샐리스, 앤 레이드
1996년 아카데미 수상작에 빛나는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 양털 도둑>입니다. 다른 <월레스와 그로밋> 시리즈들도 마찬가지였지만 이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 양털 도둑>도 참신한 발상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그간의 시리즈들인 <월레스와 그로밋: 화려한 외출>이나 <월레스와 그로밋: 전자바지 소동>보다 더 스토리적으로는 완성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좀 더 몰입해서 본 것 같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 양털 도둑>은 주인공 ‘월레스’ 와 ‘그로밋’ 뿐만 아니라 다른 인물들도 등장합니다. 그런 새로운 인물들과 교류도 있고 함께 이 애니메이션을 이끌어 가면서 스릴러물 장르나 어드벤처 장르를 보여줍니다. 그런 다이나믹한 장르를 클레이 애니메이션으로서는 꽤나 다채로운 연출을 보여줍니다. 다른 시리즈들인 <월레스와 그로밋: 화려한 외출>이나 <월레스와 그로밋: 전자바지 소동> 보다 더 다이나믹한 연출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주인공 ‘그로밋’ 은 <월레스와 그로밋: 화려한 외출>에서는 발명가로 나오고, <월레스와 그로밋: 전자바지 소동>에서는 발명가이기도 하디만 방 한칸을 세놓은 집주인으로 나옵니다. 시리즈들마다 ‘월레스’ 는 다 다른 직업으로 나오는데 이번 작품 <월레스와 그로밋: 양털 도둑>에서는 발명가이자 창문닦이로 나옵니다. 물론 ‘그로밋’ 도 함께 창문닦이 일을 합니다. 정말 능력 많은 애완견입니다.
이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 양털 도둑>은 처음부터 ‘난 악당입니다.’ 하는 인물이 등장합니다. 눈빛과 하는 행동, 배경 등이 누가 봐도 악당인데, 이 악당은 전작 <월레스와 그로밋: 전자바지 소동>의 펭귄 만큼이나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이 악당의 정체는 애니메이션 후반부에 가서는 더 놀라웠고, 결말 부분에서도 놀라웠습니다. 이 악당의 정체가 이 애니메이션의 반전이라면 반전이랄수 있는데 그런 점이 이 애니메이션의 또 다른 재미인 것 같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 양털 도둑>에서도 ‘월레스’ 의 기상 장면이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봐도봐도 기발한 방법으로 기상하는데 그런 ‘월레스’ 를 아무렇지 않게 기상 시키는 ‘그로밋’ 의 모습도 기억에 남습니다. 정말 똑똑한 ‘그로밋’ 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주인인 ‘월레스’ 보다고 더 능력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에서도 어리버리한 ‘월레스’ 와 사람 같은 천재견 ‘그로밋’ 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시리즈들과 마참가지로 ‘월레스’ 는 또 다시 암유발자로 나오고 그런 ‘월레스’ 가 벌인 상황의 수습은 ‘그로밋’ 이 합니다. ‘그로밋’ 이 정말 3D 직업인 것 같습니다.
작품성 뛰어난 클레이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 양털 도둑>이었습니다.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 시리즈들중 개인적으로는 가장 몰입도가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월레스와 그로밋> 시리즈들이 기본적으로 참신한 발상을 자랑하지만 이 애니메이션은 그런 기막힌 발상에 스릴러적인 요소나 어드벤처물로서의 연출까지 더해졌습니다. ‘월레스’ 와 ‘그로밋’ 이 펼치는 기상천외한 활약을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 양털 도둑>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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