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 누룽지탕면



GS25 편의점에 음료수 마실거 사러 갔다가


우연히 보게 된 참깨 누룽지탕면.


그냥 딱 봐도 오뚜기의 참깨라면에 누룽지를 결합한 컵라면 같았어요.


그런데 오뚜기에서 나온게 아니라 GS25 자체 제품이더라구요.


약간 의아하긴 했지만 평소에도 참깨라면과 누룽지를 즐겨 먹던 저로서는


좋아하는 두 음식이 결합한 음식이라


굉장한 기대를 가지고 먹어보기로 했어요.



누룽지가 들어있어 더 고소하다고 하는데


원래 참깨라면이 좀 고소하지 않나요?


고소하면서도 약간은 매콤한 맛이 있고


계란블럭이 들어있어 컵라면 중에서


거의 가장 좋아하고 가장 많이 먹는 컵라면이 참깨라면인데


거기에 누룽지까지 들어있어 더 고소하다고 하니


너무 기대가 되더라구요.



조리법은 여느 컵라면들과 똑같았어요.


그중 참깨라면과는 완전 똑같았는데


다른 점은 누룽지가 추가 되었다는 점이에요.


참깨라면이 좋은 점 중 또 하나가


전자렌지로 조리가 가능해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인데


참깨 누룽지탕면도 마찬가지네요.



뚜껑에는 뜨거운 물을 붓고


뚜껑을 덮어 고정 시킬 수 있는 Easy Lock이 있었는데


저는 전자렌지로 조리해 먹을 거라


뚜껑을 완전 제거하기 때문에


필요 없는 부분이네요.


전자렌지로 조리 안하고 뜨거운 물만 부어 드시는 분들께는


편리한 기능 일수도 있겠어요.



참깨 누룽지탕면의 구성이 어떤지 뚜껑을 열어보니


면과 분말스프, 누룽지, 참깨계란블럭, 유성스프가 있더라구요.


누룽지를 빼면 참깨라면과 완전 똑같은 구성이에요.


누룽지는 인스턴트 누룽지에서 봤던


누룽지와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면이 담겨 있는 컵라면 용기에


분말스프와 누룽지, 계란블럭을 올리고


뜨거운 물이 끓어 오르기를 기다렸어요.


저렇게만 담았는데도 참깨라면과 비슷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거기에 누룽지의 고소한 냄새가 올라와서 좋았어요.



끓어오르는 뜨거운 물을 명과 스프들이 들어있는 용기에 붓고


전자렌지에 2분 30초를 돌렸어요.


상당히 고소하면서도 약간은 매콤한 냄새가 나는


참깨라면의 냄새가 풀풀 나더라구요.


거기에 유성스프를 부으니 고소한 향이 더 많이 나더라구요.



유성스프를 넣고 젓가락으로 잘 저었어요.


그냥 봐서는 오뚜기의 참깨라면과 똑같더라구요.


전자렌지를 돌려 더 쫄깃해 보이는 면도 똑같았고


계란블럭이 풀러진 모습도 똑같았어요.


누룽지는 다 가라앉았는지 일단 보이지는 않더라구요.



조리가 완성된 참깨 누룽지탕면의 면을 보니


전자렌지를 돌려서 그런지 살짝 더 윤기가 나는 듯 했고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좋았어요.


약간 매콤하면서 고소한 국물과 함께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사실 면을 먹을 대는 참깨라면과 크게 차이는 없더라구요.


누룽지를 찾기 위해 면 밑을 숟가락으로 떠봤더니


누룽지를 볼 수 있었어요.


그 모습은 인스턴트 누룽지에서 봤던 모습의 누룽지를 볼 수 있었는데


고소한 맛의 누룽지가 약간 매콤한 참깨라면과 함께 먹으니


의외로 궁합이 아주 좋더라구요.


다 먹은 참깨라면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것과는 다른 느낌이었어요.


고소한 누룽지에 약간 매콤하고 고소한 참깨라면의 결합은


개인적으로는 너무 괜찮았던 것 같아요.


맛있게 잘 먹었네요.

초코 포레누아



편의점에서 꽤 퀄리티가 느껴지는 디저트를 발견해서


바로 집어 왔어요.


이름도 생소한 초코 포레누아인데


포레누아는  초콜릿 케이크와 체리, 생크림을


켜켜이 쌓아  초콜릿 쉐이빙과 체리로 장식한 케이크를 부르는 말이라네요.


그러니까 GS25에서 구입한 이 초코 포레누아


일종의 초콜릿 체리 케이크네요.



상큼한 체리와 진한 초코의 달콤한 만남이라고 적혀 있네요.


체리는 생크림과도 잘 어울리고


초콜릿과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왔었는데


체리와 초콜릿, 생크림 이 세 가지가


한꺼번에 조화를 이룬 케이크를 먹어보게 되었네요.



플라스틱 용기의 뚜껑을 열어본 초코 포레누아


상당히 화려한 비주얼로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겉으로 보기에는 아래로는 초콜릿 크림 같은 것들이 보이고


위로는 초콜릿이 뿌려져 있고


슈가 파우더가 눈이 내린 것처럼 뿌려져 있네요.


그냥 딱 봐도 달콤한 맛이 진할 것 같네요.



이렇게 초코 포레누아에는 작은 플라스틱 포크가 함께 동봉 되어 있었어요.


상당히 작은 포크인데 포크가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드네요.


급하게 포크나 스푼 등을 준비 못한 상태에서


초코 포레누아를 샀다가 먹을 때 난감할 일은 없을 것 같아요.



동봉 되어 있는 작은 플라스틱 포크를 이용해


초코 포레누아를 찍어서 퍼 봤어요.


초코 케이크에 초코 크림과 초콜릿들이 함께 들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체리는 육안으로는 일단 보이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생크림도 보이지 않아서


생크림이 없는 제품인가 싶었는데


생크림은 바닥에 쫙 깔려져 있더라구요.



포크를 이용해 초코 포레누아를 푼 곳을 살펴보니


저렇게 하얀 생크림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포크로 푸니 생크림이 제대로 딸려서 퍼지지 않은 것 같았어요.


포크로 풀 때의 느낌은 좀 폭신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초콜릿 크림을 뚫고 초콜릿 케이크까지


포크를 통해 폭신한 느낌을 받았어요.



폭신 폭신한 느낌의 초코 포레누아의 맛은


달콤한 초콜릿과 체리의 맛이 함께 느껴졌어요.


체리가 눈으로는 보이지 않아서


어디에 함유 되어 있을까 생각하면서 먹어 봤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더라구요.


일단 생크림은 아니었고 초콜릿 케익이나 크림에 함유되어 있겠네요.


다만 동봉 되어 있는 플라스틱 포크를 이용해 먹으면


펐을 때 생크림이 같이 잘 퍼지지 않아서


티스푼 같은 도구로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달콤한 체리와 초콜릿의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작은 케이크인 초코 포레누아.


대단하진 않았지만 한 번 먹어 볼 만은 했네요.

연유스틱빵



GS25 편의점에서 발견한 엄청난 길이의 빵이에요.


이름은 연유스틱빵으로 연유가 함유되어 있어


달콤한 맛이 기가 막힐 것 같은 기대감으로 픽해 왔어요.


파리바게뜨에서 먹어 본 연유브레드가 생각나더라구요.


연유브레드를 참 맛있게 먹었어 가지고


연유가 들어간 빵이라면 다 기대를 갖게 되더라구요.



엄청난 길이에 비해 가격은 1,300원으로 저렴한 편인 것 같아요.


그럼 이 연유스틱빵이 양으로 승부를 하는 것인지


맛까지 좋은 빵인지는 먹어봐야 알겠죠?


가격만 보면 저렴해서 기대가 안되기도 하지만


연유가 함유되어 있다는거에 기대감을 버리기는 어렵더라구요.



발효중 빵끼리 끝부분이 서로 달라붙어서 구워질 수 있다는데


그런 부분은 볼 수 없었고


그런 부분이 있었더라도 전혀 신경쓰지 않았을 거에요.


대충 30cm조금 안되는 길이에


100g의 무게지만 칼로리는 조금 있더라구요.


422kcal 왠만한 밥 한공기 칼로리보다 높더라구요.


고작 이 빵 하나가 든든한 밥보다 칼로리가 높다니...



포장지에서 꺼내 본 연유스틱빵


가히 그 길이가 엄청 길더라구요.


왠만한 음식들을 다 담아 본 그릇의 크기를


훨씬 뛰어 넘는 길이를 보여주더라구요.


일단 길이가 길고 양은 많은 것 같아서 그런 점은 마음에 드네요.


거기에 맛까지 좋으면 금상첨화일텐데...


아무튼 평범한 빵에 길이만 긴 듯한 느낌이었고


그래도 포장지를 뜯을 때는 달콤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연유스틱빵의 가운데에는


연유크림으로 추정되는 크림이 빵 사이에 위치해 있었어요.


그런데 달콤한 냄새인 줄 알았던 크림의 냄새가


가까이서 맡아보니 그냥 일반 크림빵에서 맡을 수 있는


그런 크림의 냄새가 나더라구요.


연유크림도 그런 냄새가 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냄새에서는 특별한 느낌을 받진 못했어요.



빵을 잘라 단면을 보았는데


빵 가운데에 한 가득 크림이 들어 있는 느낌은 아니었고


반으로 가른 빵 사이에


크림을 죽~하고 짜 놓은 느낌이었어요.


빵도 약간 퍼석 퍼석할 것 같은 느낌의 빵이었고


수분기가 없어 먹다가 갈증을 느낄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반으로 가른 연유스틱빵을 한 조각 씩 먹어 봤어요.


연유의 단 맛을 기대하면서 빵을 씹어 봤는데


일단 한 입 만에 기대감이 무너지더라구요.


달콤한 연유의 맛을 기대했지만


그 맛은 일반 크림빵과 별 다를 바가 없더라구요.


달콤한 연유가 아닌 달달한 크림의 맛이 느껴졌고


빵은 예상대로 퍼석퍼석하더라구요.


우유와 함께 먹어야 할 것 같았어요.


양은 많아서 든든하긴 했지만


연유의 달달한 맛을 느낄 수 없는 점은 너무 아쉬웠어요.


다음에는 제대로 된 연유크림 빵을 먹어보고 싶네요.

허쉬 쿠앤크 모찌롤



예전에 먹었던 모찌롤인


끼리 진한 크림치즈 모찌롤이 또 생각나서


GS25에 가봤는데


같은 코너에 허쉬 쿠앤크 모찌롤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끼리에서 나온 같은 시리즈의 제품인가 하고 봤더니


그런 또 아니었어요.


허쉬 쿠앤크 모찌롤삼립에서 나왔더라구요.



끼리 진한 크림치즈 모찌롤의 하얀색과는


완전 반대의 검은색을 띄고 있어요.


초코맛이 듬뿍 느껴질 것 같은데


거기에 쿠앤크가 있어서


얼마나 더 달콤한 맛이 날지 기대가 되더라구요.



허쉬 쿠앤크 모찌롤이 들어 있는


플라스틱 상자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초코에 풍덩 빠지는 허쉬 쿠앤크 모찌롤의 비유얼이


정말 맛있게 보이더라구요.


게다가 설명도 그 맛을 더 기대하게 하더라구요.


허쉬 초코 시트 속에 쿠앤크 맛 크림이 듬뿍 들어간 모찌롤이라는 설명이


진하고 달달한 초코맛을 기대하게 하네요.



플라스틱 상자 뚜껑을 열어서 본


허쉬 쿠앤크 모찌롤은 


검은색 진한 크림치즈 모찌롤


색깔만 다르고 생긴거는 똑같더라구요.


다섯 조각인 것도 똑같았고


그러고보니 플라스틱 상자의 모습도 똑같았어요.



허쉬 쿠앤크 모찌롤에서 맡을 수 있는


달달한 냄새도 너무 좋았어요.


식후에 먹으면 좋은 디저트의 냄새와 모습을 보여주더라구요.


그리고 초코 시트가 정말 폭신 폭신하게 보이더라구요.



허쉬 쿠앤크 초코롤의 한 조각을 들어 살펴보니


초코 시트에 감싸여 있는 쿠앤크 크림이 보였어요.


깔끔한 단면이 깨끗해 보이기도 했고


검은 반점처럼 보이는 쿠앤크 크림의 모습이


마치 호피 무늬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쿠앤크 크림을 감싸고 있는 초코 시트의 느낌도


예상처럼 폭신 폭신 하더라구요.


허쉬 쿠앤크 모찌롤을 한 입 베어 먹으니


그 달달함이 입안 가득 느껴졌어요.


초코 시트가 생각보다는 조금 뻑뻑한 식감이었지만


폭신하고 달콤한 초코맛이 느껴져서 좋았고


초코 시트가 감싸고 있는


쿠앤크 크림이 입안에서 녹을 때는


부드럽고 달달한 맛이 진하게 느껴졌어요.


식후 디저트로 딱 좋을 것 같은


달콤한 디저트로 맛있게 먹었어요.

진한 크림치즈 모찌롤



식사 후 디저트로 무얼 먹을까


고민하던 중


편의점에서 발견한


끼리 진한 크림치즈 모찌롤이에요.



이미 유명한 디저트로


3,500원의 가격에


GS25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고


크림치즈의 풍미를 가득 느낄 수 있어요.


다섯 조각이라 한 조각 당 대충


700원정도 하네요.



뚜껑을 열어보니


크림치즈 모찌롤 다섯 조각이 가지런히 들어있어요.


이미 유명한 디저트라 많은 분들이 드셔 보셨지만


저는 이제서야 먹어보네요.


왜 이걸 이제 먹어보는지....


다들 엄청 맛있다고 칭찬일색이었는데


제가 한 발 느리네요;;;



진한 크림치즈 모찌롤 다섯 조각 중에서


한 조각을 집어 봤어요.


집는 순간 푹신푹신한 느낌이 나는 모찌롤이


크림치즈를 둥그렇게 감싸 안고 있어요.


크림치즈도 어설프게 들어 있는게 아니라


꽉찬 느낌으로 가득 들어 있더라구요.


게다가 새하얀 크림치즈가 정말 너무 맛나 보였어요.



한 입 베어 먹어 봤는데


크림치즈의 살짝 달달하고


짭쪼름하고 고소한 맛이


폭신폭신하고 담백한 맛의 조화가


정말 좋더라구요.


이런 디저트가 동네 편의점에 있다는 점이


접근성도 너무 좋고


비싼 가격도 아니고


디저트를 고르러 편의점에 들르면


있나 없나 자연스레 보게 될 것 같아요.


알차고 꽉찬 크림치즈가 있는 폭신폭신한


끼리 진한 크림치즈 모찌롤


아직도 안 드신 분들 얼른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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