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짜렐라 호떡만두



풀무원에서 나온 고소한 치즈가 듬뿍 들어 있는


모짜렐라 호떡만두에요.


이름만 들어도 맛있을 것 같은데


과연 맛도 맛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속에는 치즈만 들은게 아니라


고구마도 들었나봐요.


치즈의 고소한 맛과


고구마의 달달한 맛의 앙상블이


어떻게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조리법은 간단하더라구요.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모짜렐라 호떡만두 중약불로


6~7분 동안 뒤집어 가면서 구우면 되더라구요.


일반 만두를 굽는 방식하고 거의 같은 것 같아요.



꺼내 본 내용물은 완전 새하얗더라구요.


일단 네 조각만 꺼내봤는데


새하얗게 얼어 부은 것만 같은 모습으로


일단은 굉장히 딱딱한 상태였어요.



모양은 납작한 호떡의 모양과


만두의 모양이 합쳐진 모양으로


호떡이라고 해야될지


만두라고 해야될지


그 중간의 모습이었어요.



모짜렐라 호떡만두 뒷 면에 나온 조리법대로


조리를 해봤어요.


노릇노릇 맛있게 잘 구워진 것 같은데


구울 수록 조금씩 부푸는 것 같았어요.



냉동 상태의 모양 그대로


잘 구워진 것 같아요.


집게로 하나 잡아 본 느낌이


왠지 굉장히 쫀득쫀득 할 것 같았어요.



모짜렐라 호떡만두 가위로 반 잘라봤어요.


그랬더니 속에서 치즈가 흘러 나오는데


순수한 모짜렐라 치즈가 흐르는 느낌은 아니었고


약간 덩어리 진 느낌이었는데


아마도 고구마 성분 때문인것 같았어요.


고구마 조각이나 알갱이가 섞여 있는건 아닌것 같고


고구마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것 같아요.


맛은 정말 쫀득쫀득한 피의 식감과


고소한 치즈의 맛과 달콤한 고구마의 맛이 나더라구요.


고구마 맛 보다는 치즈의 맛이 더 진하게 느껴져서 좋았어요.



조금은 느끼하기도 한 모짜렐라 호떡만두


동대문 엽기 떡볶이와 함께 먹어 봤어요.


매콤한 떡볶이와 함께 먹으면


왠지 궁합이 좋을 것 같더라구요.


거기에 치킨 텐더는 덤으로 같이 구웠어요.



매콤한 동대문 엽기 떡볶이와


약간 느끼한 모짜렐라 호떡만두에다가


닭가슴살로 된 치킨텐더의 의외로 담백한 맛이


기대 이상의 궁합을 보여주더라구요.


모짜렐라 호떡만두도 더 맛있는 것 같았고


더 쫀득하고 고소하고 달콤하게 먹은 것 같아요.


조리도 간편해서 간식으로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치즈방앗간



1월 빵집 뚜레쥬르의 신제품인


치즈방앗간이에요.


얼핏 보면 그냥 호떡 같이 생겼는데


치즈방앗간이라는 이름이


어떤 맛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사실 이 치즈방앗간은 인기가 많더라구요.


치즈방앗간을 사기위해


뚜레쥬르에 몇 번 갔었는데


그때마다 다 팔렸더라구요.


그런데 이번에는 딱 하나 남아 있어서


얼른 집었어요.


마지막 하나를 집으니


왠지 더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가격은 3,000원으로 부담되지 않는 가격이에요.



일반 호떡 처럼 생겼지만


기름 냄새가 많이 나는 호떡에 비해


달콤한 향이 더 진하게 느껴졌고


겉에는 마치 꿀을 바른 것처럼


반들반들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호떡 같이 납작한 비주얼에


구우면서 납작하게 누른 듯한


가운데만 살짝 구운 흔적이 보이네요.


크기는 일반 호떡 보다는 조금 작은


편의점 등에서 파는 꿀호떡보다는 조금 큰


딱 손바닥만한 사이즈에요.



두께도 많이 납작하진 않은 것 같았고


군데군데 보이는 노란 자국들은


치즈 때문에 그런거겠죠?


한 입 씩 베어 먹기에는


딱 좋은 크기와 두께에요.


치즈방앗간을 반으로 갈라보니


안에는 생각보다는 두툼한 크림치즈가 들었더라구요.


그리고 떡처럼 쫄깃한 식감의 빵에 꿀이 발려


달콤한 맛도 나면서 크림치즈의 맛도 함께 느껴져


고소하면서도 달콤한게 쫄깃하기까지 해서


맛도 좋고 씹는 맛도 좋았어요.


느끼함도 없었고


또 사 먹을 수 있는 빵이었어요.


길을 걷다 뚜레쥬르가 있으면


들어가 보세요.


그리고 거기에 치즈방앗간이 있으면


얼른 집어오세요.


맛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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