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Rogue One: A Star Wars Story, 2016


▶개봉: 2016.12.28.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모험, 판타지, SF

▶국가: 미국

▶러닝타임: 133분

▶감독: 가렛 에드워즈

▶출연: 펠리시티 존스, 디에고 루나, 매즈 미켈슨, 리즈 아메드, 포레스트 휘태커, 견자단, 강문


 그들의 불가능한 미션이 시작된다!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입니다.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의 스핀오프 영화로 시간 순으로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와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사이의 스토리입니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주요 인물들이 펼치는 스토리는 아니고 또 다른 인물들의 스토리입니다. 전혀 다른 새로운 인물들을 많이 볼 수 있고 그들이 펼치는 전투가 생각보다 긴장감 있었고 극적인 면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타워즈> 시리즈와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배우 ‘견자단’ 의 의외로 자연스러운 활약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는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와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스토리를 이어주는 작품입니다. 정확하게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바로 직전의 스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의 결말이 자연스럽게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의 첫 장면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데 그런 점이 <스타워즈> 시리즈의 오랜 팬들에게는 향수를 전해주면서 짜릿한 전율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전개였고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을 봤을 때 첫 장면에서 느꼈던 궁금증이 바로 해소되어 좋았습니다.

 이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그리 박진감 넘치고 긴장감 넘치는 작품은 아닙니다. 사실 영화의 후반부로 가기까지 조금 지루한 면도 있는 전개를 볼 수 있습니다. 후반까지의 전투 장면에서도 긴장감이나 박진감은 별로였고 거의 스토리 진행을 보여주는 전개인데 그런 점이 후반부로 넘어갈 때까지 조금 지루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영화가 후반부로 넘어가면서 확실히 긴장감 넘치고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볼 수 있습니다. 극적인 면도 있고 조금은 감동적인 부분도 있어 그동안 느꼈던 지루했던 느낌이 싹 지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서 앞으로 볼 수 없을 줄 알았던 <스타워즈> 시리즈 최고의 악역 ‘다스 베이더’ 를 볼 수 있었고 그 모습 또한 현대의 모습으로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 모습은 <스타워즈> 시리즈에서의 모습과 완전히 똑같았지만 좀 더 세련되어 보였고 가면 속에서 들리는 숨소리는 그대로였습니다. 약간의 액션도 볼 수 있었는데 이전 시리즈에서의 모습보다 더 자연스럽고 강력해 보이는 광선검을 이용한 액션과 포스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액션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많은 분량은 아니지만 이 영화 전체에서 개인적으로는 가장 임팩트 있는 부분을 이 ‘다스 베이더’ 를 통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 ‘다스 베이더’ 외에도 이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는 또 다른 액션 배우가 등장합니다. 바로 배우 ‘견자단’ 인데 이 영화에서 장님으로 등장합니다. 앞을 보지 못하는 설정인데 그 이유는 알 수 없어도 이 영화에서도 멋진 액션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견자단’ 이 연기한 ‘치루트 임웨’ 라는 인물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인물 설정 자체가 어떤 역할인지 뚜렷하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조력자의 역할인지 스토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 정도로 그 역할이 조금 애매했는데 장님이라는 설정도 잘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장님이라는 설정이 주는 극적인 면도 없었고 그런 핸디캡에서 오는 불리함도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조금은 아쉬웠던 인물 설정이었습니다.

 마지막 희망을 건 전쟁이 시작된다!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였습니다.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바로 직전의 스토리를 보여주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완전 새로운 인물들의 활약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영화의 후반부를 제외하고는 조금은 지루한 스토리 전개를 보여주고 방대한 세계관 때문인지 조금은 복잡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영화 후반부에는 긴장감 있는 전개를 볼 수 있었고 조금은 아쉬운 인물 설정이 있긴 했지만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결말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지금와서 포기하면 나 자신을 바라볼 수 없어. 우리 모두.’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재밌게 봤습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Star Wars: Episode III - Revenge Of The Sith, 2005


▶개봉: 2005.05.26.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SF, 모험, 액션

▶국가: 미국

▶러닝타임: 139분

▶감독: 조지 루카스

▶출연: 이완 맥그리거, 나탈리 포트만, 헤이든 크리스텐슨, 이언 맥디어미드, 프랭크 오즈


 악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입니다. 영화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인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과 이어집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가장 큰 존재감을 뿜어내는 ‘다스 베이더’ 의 탄생 과정을 볼 수 있는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게다가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의 주인공들인 ‘루크 스카이워커’ 와 ‘레아’ 공주의 탄생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는 영화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의 세 번 째 작품이지만 시간상으로는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의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이전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대충 결말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영화를 보게 되고 영화의 스토리가 진행될 수록 어떤 결말이 될지 확실시되는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의 결말은 상당히 인상적인 결말인데 그런 결말을 위한 과정에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특히 주인공 ‘아나킨 스카이워커’ 와 ‘아미달라’ 간의 심리와 감정에 대한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에는 정말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주인공들인 ‘오비완 케노비’ 과 ‘아나킨 스카이워커’, ‘아미달라’ 부터 ‘요다’, ‘윈두’, ‘3PO’, ‘R2D2’ 등 이렇게 많은 인물들이 모두 각자의 개성을 잘 살리면서 등장합니다. 게다가 다양한 악역들도 멋졌습니다. ‘팰퍼틴’, ‘듀크’, ‘코디’ 등의 악역들도 개성 살린 멋진 모습들을 많이 보여줍니다. 이런 다양한 인물들이 영화 <스타워즈> 세계관에 제대로 녹아들면서 우주에서의 전투, 지상에서의 전투, 광선검을 이용한 액션 등 많은 볼거리를 보여줍니다.


 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는 주인공 ‘아나킨 스카이워커’ 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제다이인 ‘아나킨 스카이워커’ 가 전작 <스타워즈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에서의 활약으로 거만해진 태도를 보이고 제다이라는 숙명에서 찾아오는 속박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인해 타락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런 과정에서 보여줘야 할 배우 ‘헤이든 크리스텐슨’ 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점점 타락해가는 과정에서의 표정과 목소리가 별다른 감정이 느껴지지 않았고 어색하게 느껴지기까지 했습니다.

 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는 프리퀄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답게 새로운 인물들을 소개하면서 결말을 내고 자연스럽게 영화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인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으로 이어집니다. 오리지널 시리즈의 주인공들인 ‘루크 스카이워커’ 와 ‘레아’ 의 탄생에 대해 알 수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악당 ‘다스 베이더’ 를 볼 수 있습니다. ‘다스 베이더’ 의 목소리를 들으니 영화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의 장면들이 기억나면서 가면 안에서 들리는 숨소리도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오리지널 시리즈를 시간순으로 정주행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목숨을 건 슬픈 결투.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였습니다. 영화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시간상으로는 오리지널 시리즈인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이전의 시간대입니다. 그래서 영화 결말에 가면 ‘루크 스카이워커’ 와 ‘레아’, ‘다스 베이더’ 라는 새로운 인물들을 소개하면서 자연스럽게 오리지널 시리즈로 연결시킵니다. 그리고 정말 많은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각자의 개성을 살린 전투 장면들을 보여주기도 하고 멋진 액션을 보여주기도 해서 많은 볼거리들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주인공인 ‘아나킨 스카이워커’ 를 연기한 배우 ‘헤이든 크리스텐슨’ 의 딱딱하고 어색한 연기였습니다. 감정의 변화가 가장 큰 ‘아나킨 스카이워커’ 에 대한 연기를 제대로 소화해내지 못한 모습을 많이 보여줘 많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너는 내 형제 같은 존재였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재밌게 봤습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 Star Wars: Episode VI: Return Of The Jedi, 1983


▶개봉: 1987.07.14.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SF, 모험, 액션, 판타지

▶국가: 미국

▶러닝타임: 133분

▶감독: 리차드 마퀀드

▶출연: 마크 해밀, 해리슨 포드, 캐리 피셔


 거대한 우주 전쟁의 마지막.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입니다. 영화 <스타워즈> 오리지널 3부작의 마지막 에피소드인 작품으로 앞선 작품들인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이나 <스타워즈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보다 확실히 더 뛰어난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오리지널 3부작 에피소드의 마지막이다 보니 스토리의 결말도 볼 수 있고 여러 명장면들을 볼 수 있습니다. 당시의 그래픽으로 구현된 명장면들은 기억에 남을 정도로 인상 깊었습니다.

 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은 시리즈의 완결편 답게 깔끔한 결말을 보여줍니다. 전작 <스타워즈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에서 밝혀진 충격적인 사실도 깔끔하게 정리가 되고 주인공 ‘루크 스카이워커’ 나 ‘레아’ 공주, ‘한 솔로’, ‘다스 베이더’ 등 많은 인물들 간의 관계나 은원도 모두 정리가 됩니다. 스토리의 결말이 이런 깔끔하게 끝나는 엔딩으로 생각보다 많은 여운을 남기진 않은 듯합니다. 워낙 깔끔하게 끝나버려서 후속작에 대한 기대나 완결로 인한 아쉬움이 남지 않았습니다.

 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은 초반부터 은밀하게 펼치는 흥미진진한 작전을 볼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레아’ 공주의 파격적인 모습도 볼 수 있고 반란군의 리더다운 모습의 ‘루크 스카이워커’ 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솔로’ 의 양아치 같은 모습보다는 대인배 같은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레아’ 공주의 파격적인 모습이 그리 매력적으로 다가오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영화 초반부에서 갑작스러운 모습을 보여 주기 때문에 당황스럽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굳이 필요 없는 연출 장면이기도 했고 실제로 ‘레아’ 공주를 연기한 배우 ‘캐리 피셔’ 는 이 장면으로 인해 감독과 마찰을 빚었다고 합니다.


 그 동안의 시리즈들을 보면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스타워즈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은 각각 1977년, 1980년 작품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은 1983년도 작품인데 이때까지의 시리즈들 중 이 영화가 전체적으로 가장 퀄리티가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요인은 그래픽의 차이인데 앞선 두 작품보다 확실히 뛰어난 그래픽을 보여줍니다. 우주에서의 전투 장면도 그렇고 지상에서의 전투 장면도 더 뛰어난 그래픽으로 박진감을 더해주기도 하고 긴장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 점은 바로 광선검으로 펼치는 액션씬인데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에서는 광선검을 들고 휘두른다는 느낌보다는 갖다 대는 듯한 맞대는 느낌의 액션이였습니다. 그래서 단조로운 움직임과 단순한 동작이 전부였는데 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에서의 광선검 액션은 확실히 더 현란하고 화려한 액션을 보여줍니다. 멋지게 휘두르고 더 화려한 동작들을 보여주면서 더 다양한 액션 장면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별들의 전쟁 그 마지막.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이었습니다. 영화 <스타워즈> 오리지널 3부작 에피소드의 대망의 마지막 작품으로 깔끔한 결말을 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들인 ‘루크 스카이워커’ 나 ‘레아’ 공주, ‘한 솔로’, ‘다스 베이더’ 의 더 성숙한 모습이나 멋진 활약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더 뛰어난 그래픽 등의 영화 기술로 인해 전작들인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이나 <스타워즈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보다 전체적으로 더 뛰어난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가장 인상적인 점은 광선검을 이용한 액션이나 우주나 지상에서 펼쳐지는 액션 장면들입니다. 전작들 보다 확실히 더 박진감 넘치는 전투 장면들을 볼 수 있습니다. ‘너를 내 눈으로 보고 싶구나.’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 재밌게 봤습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 Star Wars Episode V: The Empire Strikes Back, 1980


▶개봉: 1997.04.26.

▶등급: 12세이상 관람가

▶장르: SF, 모험, 액션, 판타지

▶국가: 미국

▶러닝타임: 124분

▶감독: 어빈 케쉬너

▶출연: 마크 해밀, 해리슨 포드, 캐리 피셔


 전설적인 SF 시리즈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입니다. 전작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보다 더 커진 스케일의 후속작입니다. 주요 악당인 ‘다스 베이더’ 의 존재감은 여전했고 드디어 이번 편에서 ‘요다’ 가 등장하여 반가움을 느꼈습니다. 전작에서는 주인공 ‘루크 스카이워커’ 가 우연한 기회에 제국군과 반란군의 전쟁에 끼어들게 되었지만 이번 작에서는 당당히 반란군의 일원으로서 활약합니다.

 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에서도 영화가 시작할 때 ‘먼 옛날...’ 로 시작하는 배경 설명으로 시작합니다. 어떠한 행성에 비밀기지를 세운 반란군을 제국군이 찾아내 궁지로 몰아넣는다는 내용인데 그러한 내용 그대로 영화 초반부터 흥미진진한 상황들이 펼쳐집니다. 영화 초반부터 제국군과 반란군의 전투를 보여주는데 반란군을 공격하는 제국군의 무기도 인상 깊었지만 그에 대응하는 반란군의 모습도 인상 깊었습니다.

 영화는 초반부터 흥미진진합니다. 큰 스토리는 제국군과 반란군의 전투인데 그런 상황이 영화 초반부터 진행이 되어 영화가 끝날 때까지 계속 되는데 전작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보다 더 스케일 크고 퀄리티 있는 장면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일단 전작보다 이번 작 <스타워즈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이 좀 더 그래픽 수준도 높고 특수효과 기술 수준도 높았습니다. 전작에서는 인형 같이 느껴졌던 동물들의 모습도 이전 작에서는 그래도 좀 많이 나아졌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전투 장면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전작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에서의 전투 장면은 우주선이나 전투기가 그 당시 기술이라곤 하지만 왠지 장난감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유명한 광선검을 들고 펼치는 대결 장면도 전작에서는 그냥 서로 광선검을 맞대는 수준의 대결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작 <스타워즈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에서는 우주선이나 전투기의 모습이 한층 더 자연스러워졌고 광선검으로 대결하는 장면도 한층 더 현란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영화가 전체적으로 좀 더 흥미진진해지고 몰입감도 높아졌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레아 공주’ 와 ‘한 솔로’ 의 케미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올곧고 진지한 ‘레아 공주’ 와 껄렁껄렁 건달 같은 느낌의 ‘한 솔로’ 가 정반대 성향의 두 명이 보여주는 케미가 의외로 재미있습니다. 이 커플을 다른 분들께서는 많이 응원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커플을 보고 ‘레아 공주’ 에게 조금 실망감을 느꼈습니다. ‘레아 공주’ 가 생각보다 마인드가 오픈마인드로 느껴지는 장면들이 조금 있었습니다. 보여 지는 이미지와는 약간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 커플의 케미가 의외로 많은 재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우주에서 펼쳐지는 SF 전쟁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이었습니다. 전작 <스타워드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보다 발달된 기술로 우주선이나 전투기를 비롯해서 많은 부분들이 자연스러워 졌습니다. 그리고 광선검을 이용한 대결 장면이 한층 더 현란하고 화려해져 보는 재미도 있었고 더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다스 베이더’ 의 존재감이 숨소리만으로도 확실하게 느껴질 수 있었습니다. ‘한다 아니면 안한다야. 해본다는 것은 없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 재밌게 봤습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Star Wars, 1977


▶개봉: 1978.06.01.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SF, 모험, 액션, 판타지

▶국가: 미국

▶러닝타임: 121분

▶배급: 20세기 폭스

▶감독: 조지 루카스

▶출연: 마크 해밀, 해리슨 포드, 캐리 피셔


 SF 영화의 전설적인 작품의 시작인 첫 시리즈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입니다. 이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는 에피소드 1부터가 아니라 독툭하게 에피소드 4부터 제작되었습니다. 그 이유가 1977년 당시의 영화 기술력으로는 에피소드 1의 이야기를 제작하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부터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을 보고 느낀 것은 1977년도에 제작된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전혀 촌스럽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물론 CG 기술이나 분장, 연출력이 지금의 영화 기술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전체적인 스토리나 완성도 면에서는 지금 시대의 영화들에 비해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완성도 면에서는 지금의 영화들보다도 뛰어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역시 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에서 가장 인상적인 인물은 ‘다스 베이더’였습니다. ‘다스 베이더’의 모습이나 목소리, 분위가 같은 것들에서 ‘다스 베이더’만의 포스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악역이지만 포스를 이용해 상대를 제압하고 자유자재로 다루는 광선검을 이용한 검술이 상당히 멋있었습니다. 그에 반해 주인공인 ‘루크’나 ‘레아’는 ‘다스 베이더’에 비해 존재감을 그리 드러내진 못했던 것 같습니다.

 1977년 작품인지라 당시 젊은 배우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레아’ 공주 역의 배우 ‘캐리 피셔’의 젊은 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지금은 2016년 12월 말에 사망하여 볼 수 없지만 작품 속에서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어 슬프지만 반갑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한 솔로’ 역의 배우 ‘해리슨 포드’의 젊은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지금의 ‘해리슨 포드’의 모습을 생각하면 조금은 달라보였습니다. 닮은 사람인가 라고 생각될 정도였습니다.


 그런 배우들 틈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내는 로봇이 하나 있는데 바로 <스타워즈> 시리즈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는 ‘R2-D2’입니다. ‘삐릭삐릭’ 소리내면서 사람들이 하는 말은 다 알아듣고 ‘R2-D2’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듯한 모습도 보여줍니다. 작은 로봇 하나가 제국군을 상대로도 많은 활약을 보여줍니다. 주인공 일행들에게 있어선 아주 든든한 아군인 셈입니다.

 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에서 볼 수 있는 광선검 전투 장면은 사실 조금 허술한 편입니다. 광선검끼리 조금 부딪히고는 끝나버리는 느낌인데, 그리 박진감 넘치는 액션은 볼 수 없었습니다. 아마 그 당시 영화 기술로는 화려한 액션 장면에 광선검 CG를 넣기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 기술 면에선 액션 장면이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우주에서 펼쳐지는 우주 평화를 건 전쟁을 그린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이었습니다. 워낙 예전 영화라서 지금의 영화 기술을 생각하면 부족해 보일 수 있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의 영화 자체의 완성도는 지금의 영화들에 비해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스토리도 탄탄하고 전개성도 좋았습니다. 액션 부분은 부족한 영화 기술로 다소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인상 깊게 볼 수 있었습니다. ‘포스가 함께 하길....’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재밌게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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