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천도룡기 Kung Fu Master, 1993


▶개봉: 1994.01.22.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모험

▶국가: 홍콩

▶러닝타임: 103분

▶감독: 왕정

▶출연: 이연걸


 신화에 도전한다! 영화 <의천도룡기>입니다.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중원에서 펼쳐지는 무렵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으로 배우 ‘이연걸’ 이 등장하고 ‘홍금보’, ‘조민’, ‘구숙정’, ‘오요한’ 등이 등장하여 개성 있는 모습과 액션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방대한 원작 소설의 내용을 한 편의 영화로 담아내기가 조금 버거웠던 느낌입니다. 너무 많은 내용이 들어가 있고 후속작이 있을 듯한 느낌의 결말이지만 아직까지도 후속작에 대한 소문이 없어 조금 아쉬운 면도 있습니다.

 이 영화 <의천도룡기>는 무협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무협지에서나 볼 수 있을듯한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는데 각종 무술과 무공, 내공 등이 표현되었습니다. 그런 무공을 이용한 액션이 CG 없이 특수효과 등으로만 연출되어 어색한 면도 있지만 크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장풍을 쏜다던가 기를 발산할 때 연기가 발산되는 정도입니다. 그래도 권이나 각을 쓰는 무공을 펼치는 액션은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특히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배우 ‘이연걸’ 의 액션이 좋았습니다. 절도 있는 동작이나 기를 운용할 때의 동작이 자연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영화 <황비홍> 시리즈나 <소림오조>, <태극권>, <방세옥>에서 보던 ‘이연걸’ 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무협 소설의 주인공에다 기를 이용한 무공을 쓰는 모습도 현대적인 무술을 하는 ‘이연걸’ 의 모습과는 다른 매력이 있었고 상대적으로 조금 작은 체구라고 느껴지긴 했지만 그런 체구에서 보여주는 무술 액션이 좋았습니다.


 스토리는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방대한 양의 소설 내용을 한 편의 영화에 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후속작을 예고하는 듯한 결말을 볼 수 있지만 후속작은 아직까지도 제작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튼 많은 소설 내용을 한 편의 영화로 만들다보니 장면의 연개성도 조금 떨어지고 필요치 않은 장면들도 보이면서 이해되지 않는 상황들도 있었습니다. 그런 부분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 영화 <의천도룡기>의 후속작을 바라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원작 소설의 내용도 많이 반영된 것 같지만 핵심요소는 크게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바로 ‘도룡도’ 와 ‘의천검’ 에 관한 내용인데 원작 소설에서는 엄청 중요한 중원의 혈겁을 불러 일으킨 원인이 된 소재인데 이 영화 <의천도룡기>에서는 그리 중요하게 언급되진 않았습니다. 등장하긴 하지만 그냥 좀 좋은 칼 정도로 사용됩니다. 스토리의 중심축 역할로 등장하진 않습니다. 주인공의 성장 스토리와 정의구현이 중심인 스토리라서 그런지 크게 부각시키지 않은 것 같습니다.

 천하를 호령하라! 영화 <의천도룡기>였습니다. 주인공으로 배우 ‘이연걸’ 이 등장하여 CG 없는 무협 액션을 보여줍니다. 많은 양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해서 다소 스토리에 연개성이 부족하기도 하고 소설의 느낌 그대로 표현되지 못했지만 무협 액션 영화로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후속작을 예고하는 듯한 결말을 보여주어 후속작에 대한 기대를 낫긴 했지만 1993년에 제작된 점을 보면 후속작은 사실상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런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여자를 믿지 말아라. 특히 이쁜 여자일수록 거짓말을 잘한단다.’ 영화 <의천도룡기> 재밌게 봤습니다.

케이지 다이브 Cage Dive, 2017


▶개봉: 2017.09.21.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 공포, 스릴러

▶국가: 오스트레일리아

▶러닝타임: 80분

▶감독: 제럴드 라시오나토

▶출연: 조엘 호건, 메간 페타 힐조시 포트호프


 이건 실제상황이다! 영화 <케이지 다이브>입니다. 영화 <오픈 월드>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핸드헬드 기법의 페이크 다큐 영화입니다. 상어를 구경할 수 있는 케이지 다이빙 체험 중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조난을 당해 바다 위를 표류하면서 발생한 상황을 볼 수 있습니다. 핸드헬드 기법으로 촬영되어 진짜 실제 상황 같이 리얼하게 느껴졌고 중간 중간 보여 지는 인터뷰 장면이 그런 점을 더 부각시켰습니다. 바다 위를 떠다니는 세 남녀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흥미롭게 지켜봤습니다.

 이 영화 <케이지 다이브>는 바다 속에서 우연히 발견된 한 대의 캠코더에서 비롯된 이야기입니다. 그 캠코더 안에 담긴 놀라운 이야기를 페이크 다큐 형식으로 제작되었는데 실제로 있었던 사건이라고 하니 더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바다를 표류하면서 발생하는 사건들을 캠코더의 시점으로 볼 수 있었고 시간의 흐름을 알 수 있어 조난을 당한 시간까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날씨의 변화나 파도의 높이 등 바다 속까지 모두 캠코더의 시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바다에 떠다니기 때문에 캠코더가 파도에 흔들리는 상황까지 전부 볼 수 있어 다소 산만하거나 어지럽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이 영화 <케이지 다이브>는 영화 <오픈 워터> 시리즈처럼 바다에서의 생존을 보여줍니다. 1편인 <오픈 워터>는 스쿠버 다이빙을 하다가 바다에 남겨진 상황이었고 2편인 <어드리프트>는 요트에서 놀다가 요트에서 사다리를 내리지 않고 바다에 빠지면서 요트에 오르지 못하는 상황을 보여줍니다. 모두 실수로 인해 벌어진 상황이지만 이 영화는 자연재해로 인해 벌어진 상황입니다. 한 순간에 벌어진 상황에 다들 패닉에 빠지고 안정을 되찾다가도 다시 패닉에 빠지면서 긴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영화 <케이지 다이브>는 초중반 다소 지루한 전개를 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 세 명이 케이지 다이빙을 하게 되는 과정을 영화 초중반에 볼 수 있는데 캠코더 녹화 영상처럼 연출되어 장면 장면이 끊긴 듯한 느낌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케이지 다이빙을 하러 가는 과정이 그냥 평이한 흐름 전개고 중간 흥미로운 전개와 복선이 있어 뒷내용을 기대하게 합니다. 주인공들이 바다에 빠지면서 지루하던 전개가 약간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하고 약했던 긴장감은 영화가 진행될수록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그런 긴장감을 점점 더 느끼게 해주는 상황들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이 영화 <케이지 다이브>는 전작 <어드리프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긴장감을 느끼게 해주는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주인공들이 표류 중인 바다에는 백상아리가 서식하는 지역인데 상어들이 주변에 맴돌면서 헤엄쳐 다니고 다가오기도 하는데 상어들의 존재가 긴장감을 크게 느끼게 해줍니다. 1편인 <오픈 워터>에서도 상어가 등장하지만 이 영화는 1편보다 상어를 더 적극적으로 등장시킵니다. 그리고 상어뿐만 아니라 어떤 답답한 인물이 한 명 있어 그 인물이 더 큰 긴장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마치 모든 일의 원흉 같은 느낌인데 답답함과 짜증을 유발합니다.

 입수 준비 완료! 영화 <케이지 다이브>였습니다. 바다 속에서 발견된 캠코더 안의 영상을 토대로 제작된 핸드헬드 기법의 페이크 다큐 영화입니다. 마치 직접 촬영한 듯한 연출 방법이 리얼하게 느껴졌고 시간과 날씨, 상어, 주인공들끼리의 갈등 등 긴장감을 느끼게 많은 요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초중반 펼쳐지는 다소 지루한 전개와 연출 방식이 영화에 긴장감을 떨어뜨리기도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살리고 싶었어.’ 영화 <케이지 다이브> 재밌게 봤습니다.

창궐 Rampant, 2018


▶개봉: 2018.10.25.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국가: 한국

▶러닝타임: 121분

▶감독: 김성훈

▶출연: 현빈, 장동건


 오늘 밤, 세상에 없던 혈투가 시작된다. 영화 <창궐>입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귀’ 와의 사투를 그린 작품입니다. 마치 서양의 좀비 같은 존재인 야귀로 인해 나라에 위기가 닥쳐오고 그런 위기를 해결해 나가면서 기울진 조정의 문제도 해결해 나가는 스토리입니다. 사극과 좀비 같은 야귀가 한데 어우러져 있고 각종 음모가 드리워져 있는 액션 영화입니다. 주인공인 배우 ‘현빈’ 의 활약과 ‘장동건’ 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 ‘김의성’, ‘조우진’, ‘이선빈’, ‘정만식’, ‘조달환’ 등 많은 배우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창궐>은 시대적 배경이 조선시대인데 좀비와 비슷한 야귀라는 존재가 등장하여 신선했습니다. 여러모로 서양의 좀비와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존재인 야귀는 영화 <부산행> 이후 한국 영화에서 처음 보는 좀비였습니다. 죽었지만 죽지 않은 존재이고 물리면 감염되고 매우 공격적인 성향이 비슷했습니다. 다른 점도 있어서 좀비와는 차별성을 가지고 있고 영화에서도 그런 차이로 스토리의 긴장감에 완급 조절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야귀의 존재는 다른 좀비물 영화에서의 좀비떼처럼 떼거지로 몰려다닌 장면을 보여줍니다.

 다만 생각보다 야귀떼에 대한 압박감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보통 좀비 영화에서는 끊임없이 감염되어 좀비의 개체수가 셀 수 없이 엄청난 속도로 불어나 엄청난 규모를 이루고 그 규모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드는 장면으로 엄청난 긴장감과 압박감을 제공하지만 이 영화 <창궐>에서는 그 정도의 규모로 긴장감과 압박감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야귀가 한꺼번에 달려드는 느낌보다는 칼을 쓰는 주인공에게 하나하나씩 달려드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좀 더 야귀떼를 상대하는 주인공에게서 조금은 여유가 있어 보였고 좀비 영화라기보다는 그냥 액션 영화로 느껴졌습니다.


 이 영화 <창궐>은 전체적으로 약간 허술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주인공과 대립하는 인물이 있는데 이 둘 사이에서 느껴지는 긴장감 정도가 별로였습니다. 서로 죽일 듯한 갈등 구조인데 긴장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아 의아하게 느껴졌습니다. 스토리에서 둘이 점점 갈등을 빚게 되고 그 갈등의 골이 점점 깊어지면서 팽팽한 긴장감을 느끼게 해야 할 요소가 너무 적었습니다. 그런 차근차근 서서히 드리워지는 갈등 구조를 형성하는 과정이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 구조가 다른 인물들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한 마디로 탄탄하지 못한 구성력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그리도 인상적인 인물은 있었습니다. 바로 배우 ‘장동건’ 입니다. ‘장동건’ 이 연기한 인물이 존재감이 엄청나거나 뛰어난 연기를 보여줘서가 아닙니다. 딱히 씬스틸러도 아닙니다. 그냥 ‘장동건’ 이 연기한 인물의 설정이 어거지가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인물이 보여주는 일련의 과정이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았고 후반부에 가서도 이해 못할 설정들을 보여줍니다. 그런 부분들에서 어색하기도 했고 몰입감을 떨어 뜨립니다. 다른 주변 인물들도 뛰어난 존재감을 보여주진 않습니다. 배우 ‘조우진’ 만 조금 존재감이 느껴질 뿐 다른 인물들은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 같습니다. 오로지 칼싸움 액션만 보여주고자 했던 작품 같습니다.

 야귀떼가 온 세상을 집어삼켰다. 영화 <창궐>이었습니다. 조선판 좀비 영화라는 점이 너무 신선하게 느껴졌던 작품입니다. 하지만 그런 신선한 소재를 제대로 살리지 못해 너무 아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스토리 구성도 탄탄하지 못했고 인물 설정 등이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몇몇 인물 빼고는 별다른 존재감을 보여준 인물도 없었습니다. 야귀라는 좀비 같은 존재들이 등장하지만 좀비떼가 보여주는 긴장감이나 압박감도 크지 않아 너무 아쉬웠습니다. 액션만 내세운 영화에 곁다리로 좀비가 등장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임금이 있어야 백성이 있다고 하였느냐. 틀렸다. 백성이 있어야 임금이 있는 것이다.’ 영화 <창궐> 잘 봤습니다.

13일의 금요일 6: 제이슨 살아있다 Friday The 13th Part VI: Jason Lives, 1986


▶개봉: 1986.08.01.(USA)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공포, 액션, 스릴러

▶국가: 미국

▶러닝타임: 89분

▶감독: 톰 맥러플린

▶출연: 톰 매튜스, 제니퍼 쿡, 데이비드 카건


 그의 두 눈은 여전히 죽지 않았다. 영화 <13일의 금요일 6: 제이슨이 살아있다>입니다. 이 영화부터는 정말 괴물 ‘제이슨’ 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파워풀하고 위압감 있는 모습으로 무참히 살육을 벌입니다. 오프닝부터 약간 의아하게 시작하고 결말부에서도 의아한 느낌이 드는 그 동안의 <13일의 금요일> 시리즈와는 조금 다른 느낌의 작품입니다. 주인공과 ‘제이슨’ 이 모두 기존의 모습과 설정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무엇보다 ‘제이슨’ 이 다시 부활하는 장면이 가장 헛웃음이 났습니다.

 이 영화 <13일의 금요일 6: 제이슨 살아있다>는 전작 <13일의 금요일 5: 새로운 시작>에서 이어집니다. 주인공도 ‘토미’ 로 전작에서와 마찬가지로 숙적의 역할로 등장합니다. ‘토미’ 는 영화 <13일의 금요일 4>에 등장한데 이어 <13일의 금요일 5: 새로운 시작>에서는 주연으로 등장하고 이 영화에서도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세 편 모두 배우는 다르지만 ‘토미’ 라는 같은 인물로 등장합니다. 4편에서는 어린아이로 5편에서는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청소년으로 이 영화에서는 잘 자란 청년으로 등장합니다.

 이 전작 <13일의 금요일 5: 새로운 시작>에서의 ‘토미’ 와 이 영화 <13일의 금요일 6: 제이슨 살아있다>에서의 ‘토미’ 는 다른 인물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인물 설정이 달랐습니다. 전작에서의 ‘토미’ 는 그 전작인 <13일의 금요일 4>에서의 사건으로 정신적인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불안정한 상태의 청소년으로 등장했었습니다. 말도 거의 없는 인물이고 감정적인 변화의 폭이 큰 인물로 사회성도 결여되어 있는 상태로 등장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토미’ 는 여전히 ‘제이슨’ 에 집착하긴 하지만 그 점 빼고는 너무나 잘 자란 청년으로 등장합니다. 처음 마주하는 사람과도 거리낌 없이 지낼 수 있고 말도 잘하는 ‘토미’ 입니다. 그래서 전작의 ‘토미’ 와는 너무나 다른 느낌이라 어색한 느낌도 있었습니다.


 이 영화 <13일의 금요일 6: 제이슨 살아있다>에서는 ‘제이슨’ 이 어떻게 부활하는지 잘 보여줍니다. 그동안의 <13일의 금요일>시리즈에서는 ‘제이슨’ 이 어떻게 부활하는지 잘 표현되지 않았었습니다. ‘제이슨’ 이 사실 죽지 않았었거나 아무런 계기 없이 그냥 살아나거나 하는 식이었는데 이 영화에서는 부활하는 계기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분명히 그 계기를 보여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조금 어이가 없습니다. 이해되지 않는 이유이긴 하지만 부활하게 되는 계기와 상황을 보여주었고 어이없고 헛웃음이 나긴 하지만 임팩트 있는 모습으로 부활합니다.

 이 영화 <13일의 금요일 6: 제이슨 살아있다>에서 ‘제이슨’ 은 영화 <13일의 금요일 4>이후에 부활하는 세월이 조금 지나서 부활하기 때문에 그 비주얼이 끔찍합니다. 물론 가면을 써서 괜찮긴 하지만 가면 뒤의 모습은 흉측합니다. 그런 모습으로 부활한 ‘제이슨’ 은 영화 처음부터 끝날 때까지 계속되는 무차별적 살인을 보여줍니다. 스토리는 없습니다. 그냥 ‘제이슨’ 의 무차별적 살인을 보는 것이 이 영화의 전부입니다. 인상적인 장면은 결말에서의 ‘제이슨’ 이었습니다. 또 다시 후속작을 예고하는 듯한 결말을 볼 수 있습니다.

 결코 죽지 않았다. 영화 <13일의 금요일 6: 제이슨이 살아있다>였습니다. 또또또다시 부활한 살인마 ‘제이슨’ 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 <13일의 금요일 4>이후에 부활하는 ‘제이슨’ 이라서 시간이 많이 흐른 뒤의 상태로 흉측한 몰골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이슨’ 의 상징인 하키 마스크를 쓰고 파워풍하고 위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 동안의 <13일의 금요일>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제이슨’ 을 볼 수 있고 그런 ‘제이슨’ 의 무차별적인 살육을 볼 수 있습니다. 스토리는 없고 그냥 ‘제이슨’ 의 활약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크리스탈 호수, 악몽이 시작된 곳이지.’ 영화 <13일의 금요일 6: 제이슨 살아있다> 잘 봤습니다.

러브 & 드럭스 Love And Other Drugs, 2010


▶개봉: 2011.01.03.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코미디, 드라마, 멜로/로맨스

▶국가: 미국

▶러닝타임: 112분

▶감독: 에드워드 즈윅

▶출연: 제이크 질렌할, 앤 해서웨이


 모든 연인들에게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영화 <러브 & 드럭스>입니다. 가볍게 볼 만한 로맨스 코미디 영화를 보려다 보게 된 작품입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인 줄 알았지만 보면 볼수록 가볍지 않은 작품이었고 진정한 사랑에 대한 느낌과 생각이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두 배우 ‘제이크 질렌할’ 과 ‘앤 해서웨이’ 의 호흡과 연기가 너무 좋았고 두 배우의 매력이 넘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유쾌한 장면도 많고 감동적인 장면도 많은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 영화 <러브 & 드럭스>는 절대 가벼운 영화가 아니었습니다.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두 주인공의 입장 차이에서 오는 갈등과 서로에 대한 배려 등 두 주인공들의 관계에 영향을 끼치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흥미로운 전개를 보여줍니다. 영화 초반에는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답게 두 남녀의 육체적인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배우 ‘제이크 질렌할’ 의 몸매나 ‘앤 해서웨이’ 의 몸매 등 인상적이고 파격적인 장면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두 남녀의 유쾌하면서도 파격적인 모습이 가벼운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영화가 진행 될수록 그런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이 영화 <러브 & 드럭스>는 영화 초반에 유쾌하면서도 두 남녀의 육체적인 관계에 대한 장면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전개가 약간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영화가 진행 될수록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에 엄청난 몰입감을 느꼈습니다. 중후반부터 엄청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었는데 두 남녀가 생각하는 사랑에 대한 차이와 공통점에서 오는 갈등과 위기에 긴장감도 절로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남자 주인공은 진정한 사랑을 제대로 해본 적 없었고 여자 주인공은 진정한 사랑을 두려워하는 입장입니다. 이렇게 다른 두 남녀가 만나 아슬아슬한 관계를 유지해 나갑니다.


 사실 이 영화 <러브 & 드럭스>의 스토리 자체는 단순하고 진부합니다. 여느 로맨스 영화와 큰 차이가 없는 스토리 전개를 볼 수 있습니다. 중간 중간 유쾌함이 느껴지는 주변 인물들의 활약도 볼 수 있고 적절한 조언을 주는 인물도 있습니다. 자신의 처지와 상황을 비관하는 모습과 자신의 목표를 향해 질주하면서도 사랑을 포기 못하는 모습 등 다양한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두 남녀의 위기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것에서 찾아오고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이지만 알고 나면 너무 이해가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런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아주 잘 보여주지만 그런 스토리에 몰입감을 더해주는 것은 두 주인공의 연기입니다. 배우 ‘제이크 질렌할’ 은 부드럽고 잘 생긴 외모에 파랗고 큰 두 눈에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연기를 잘 보여주었고 ‘앤 해서웨이’ 도 새하얀 피부에 큰 두 눈망울에서 보여 지는 감정이 일품이었습니다. 두 주인공들의 탄탄한 연기에 호흡까지 좋아서 몰입감도 너무 좋았고 두 배우가 잘 어울렸습니다. 두 주인공이 보여주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감동적이기도 했고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유쾌하고 놀라운 러브스토리. 영화 <러브 & 드럭스>였습니다. 진정한 사랑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초반에는 유쾌하고 두 남녀의 육체적인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많기 때문에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영화가 중반을 넘어가면서 엄청난 몰입감을 느낄 수 있고 후반부에 가면 폭풍 감동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 느낌을 두 배우 ‘제이크 질렌할’ 과 ‘앤 해서웨이’ 가 풍부한 감정 연기와 호흡으로 보여주었고 두 남녀의 입장 차이에서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게 합니다. 단순하고 진부한 스토리 전개지만 느낄 점이 많은 작품이었습니다. ‘오직 내가 행복하다는거. 지금 이 순간이.’ 영화 <러브 & 드럭스> 재밌게 잘 봤습니다.

1번가의 기적 Miracle On 1st Street, 2007


▶개봉: 2007.02.14.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코미디, 드라마

▶국가: 한국

▶러닝타임: 113분

▶감독: 윤제균

▶출연: 임창정, 하지원


 뭐, 이런 동네가 다 있냐? 영화 <1번가의 기적>입니다. 가난한 달동네에서 펼쳐지는 꿈과 희망을 잃은 사람들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 발생하는 작품입니다. 감동적인 스토리와 배꼽 잡도록 웃긴 장면들도 많고 훈훈한 장면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데 출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여러 케미를 볼 수 있습니다. 배우 ‘임창정’ 과 ‘하지원’, ‘이훈’ 과 ‘강예원’ 등 달동네에서 펼쳐지는 기적과도 같은 일이 어떻게 펼쳐지는지 하나 하나씩 풀어서 보여주다가 닥치는 큰 위기는 몰입감도 있었고 감동적인 결말도 좋았습니다.

 이 영화 <1번가의 기적>은 가난한 달동네를 재개발하기 위해 반강제적으로 동네 주민들을 내쫓는 사건에서 시작합니다. 집에서 쫓겨나게 생긴 주민들에게는 절망적인 상황이고 꿈과 희망마저 짓밟아 버리는 상황인데 그런 비극적인 상황을 조금씩 보여주고 그 과정에서 피어나는 웃음과 감동이 인상적입니다. 웃긴 장면은 배꼽 빠지게 웃기고 감동적인 장면은 가슴 먹먹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 인물들의 각각의 사연과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와 과거에서 많은 웃음과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영화 <1번가의 기적>에서 달동네 주민들을 내쫓기 위해 파견된 인물이 ‘임창정’ 입니다. ‘임창정’ 이 이 달동네에 재앙을 몰고 오는 것처럼 묘사되고 그런 역할로 등장하지만 ‘임창정’ 으로 인해 이 동네에 활기가 돌고 발전하고 더 풍족한 동네가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건설을 하는 조폭 밑에서 일하는 ‘임창정’ 이지만 동네사람들에게는 희망과도 같은 존재가 됩니다. 본인은 잘 모르지만 그런 설정이 재밌었고 그 과정에서 보여주는 ‘임창정’ 의 모습은 유쾌하면서도 진지해서 재밌었습니다. 거의 ‘임창정’ 이 이끌어가는 스토리입니다.


 이 영화 <1번가의 기적>에는 많은 인물과 많은 커플이 등장합니다. ‘임창정’ 과 ‘하지원’ 이나 ‘이훈’ 과 ‘강예원’ 그리고 ‘박창익’ 과 ‘박유선’ 이라는 아역배우들입니다. ‘임창정’ 은 건달로 등장하여 건달 특유의 껄렁거리는 연기를 ‘임창정’ 식으로 제대로 보여줍니다. 그 모습과 달동네 주민인 ‘하지원’ 의 캐미가 돋보였는데 웃기기도 하고 감동까지 주는 커플이었습니다. 그리고 ‘이훈’ 과 ‘강예원’ 커플을 볼 수 있는데 가진 것도 없고 내세울 것도 없지만 진실된 사람과 가진 것 없고 내세울 것 없지만 자존심과 허영심으로 뭉친 반대 성향의 사람끼리의 케미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박창익’ 과 ‘박유선’ 이라는 두 아역배우가 있는데 이 영화 <1번가의 기적>에서 ‘임창정’ 만큼이나 웃긴 장면과 먹먹한 느낌을 줍니다. 티격태격하면서도 다정하게 서로를 의지해서 지내는 남매인데 동네 분위기와는 다르게 아주 순박하고 순진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누구나 다 이 동네에 얽메어져 있는 모습으로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데 그런 점은 이 아이들에게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아이들에게서도 달동네에 숨은 가난과 아픔을 보여주는데 슬픈 장면이나 속상한 장면들도 있어 가슴 먹먹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0%의 가능성...별난 꿈을 꾸는 사람들. 영화 <1번가의 기적>이었습니다. 배우 ‘임창정’ 과 ‘하지원’ 이 보여주는 꿈과 희망을 잃은 한 동네에 불어 닥치는 기적을 그린 작품입니다. 웃긴 장면에서는 배꼽 잡는 웃음을 주고 감동적인 장면에서는 가슴 먹먹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임창정’ 의 코믹한 연기는 너무 재밌었고 ‘하지원’ 이나 ‘이훈’ 등의 연기도 좋았습니다. 다른 여러 커플들의 상황과 사연 등에서 볼 수 있는 여러 케미 또한 좋았습니다. 영화 초반부터 중반까지의 코믹한 느낌과 중후반부터 이어지는 감동적인 부분이 적절한 조화를 이룬 작품이었습니다. ‘그건 마음먹기에 달렸지.’ 영화 <1번가의 기적> 재밌게 봤습니다.

챔피언 Champion, 2018


▶개봉: 2018.05.01.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

▶국가: 한국

▶러닝타임: 108분

▶감독: 김용완

▶출연: 마동석, 권율, 한예


 20인치 팔뚝요정이 온다! 영화 <챔피언>입니다. 팔씨름이라는 다소 비인기 스포츠를 소재로 다룬 작품입니다. 팔씨름이라는 소재가 신선하게 느껴진 작품이었고 그런 팔씨름을 하는 주인공으로 얼굴만한 팔뚝을 자랑하는 배우 ‘마동석’ 이 출연해서 더 잘 어울리고 기대를 갖게 하였습니다. 팔씨름 챔피언이 되는 과정과 그 과정 속에 녹아 있는 가족에 대한 스토리가 있습니다. 눈물이 날 정도는 아니지만 훈훈함을 느낄 수 있었고 엄청난 박진감이나 몰입감을 느끼진 못했지만 흥미롭게 감상할 수는 있었습니다. 중간 중간 보여 지는 웃음 짓게 하는 멘트도 많은 점도 좋았습니다.

 이 영화 <챔피언>은 팔씨름을 소재로 한 작품입니다. 외국에는 팔씨름 대회가 있고 규모도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신선한 소재를 이용했다는 점이 무엇보다 좋았고 팔씨름을 하는 주인공역으로 배우 ‘마동석’ 이 출연하여 뭔가 팔씨름과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얼굴만한 팔뚝으로 팔씨름을 펼치는 모습을 생각해보면 숨 못 쉬는 긴장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남자들이 단순 힘자랑하는 스포츠가 아닌 하나의 스포츠 종목이라는 점도 알게 되었습니다.

 상상으로는 숨 막히는 긴장감을 느낄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영화상의 팔씨름 장면을 보니 생각보다는 그리 대단한 점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팔씨름은 축구나 격투기, 레이싱 등이 갖는 역동성이 부족하고 정적인 면이 강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손을 맞잡고 한 쪽으로 넘기고 넘어 걸 듯 하면서 버티다가 다시 넘어오고 하는 등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조금 제한적인 것 같았습니다. 팔씨름이라는 소재를 이용한 점은 너무 좋았지만 팔씨름에서 공감을 느끼고 몰입되는 부분을 찾기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 <챔피언>의 주인공인 배우 ‘마동석’ 은 어릴 때 미국으로 입양되었다는 설정으로 등장합니다. 그래서 가족이라는 소재가 강하게 나타나는 영화인데 사실 이 부분이 그 동안의 다른 영화에서도 많이 봐 왔던 부분이라서 본걸 또 본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미국에서 오랜 세월을 지내다 한국에 와서 가족을 찾고 가족을 만나 눈물 흘리고 하는 등 그 동안 다른 매체에서도 많이 봤었기 때문에 새롭지가 않았습니다. 팔씨름 영화에 가족을 얹은 듯한 느낌이었고 가족에게 닥치는 위기도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결말이 어떻게 될지 너무도 뻔했기도 했고 그 과정도 너무 눈에 보였습니다. 그러니까 예상외의 전개가 별로 없었습니다.

 배우 ‘마동석’ 은 연기는 괜찮았지만 미국으로 입양된 미국인이라는 설정은 조금 어색하게 느껴졌고 배우 ‘권율’ 이 연기한 조금 오버스러운 얌생이 역은 어색함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인상적인 인물들도 있었습니다. 아역배우인 ‘옥예린’ 이 인상적이었는데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귀여웠고 깜찍했습니다. 웃음을 주는 부분도 많았고 등장할 때면 가장 먼저 눈이 쫓게 되는 아이였습니다. 이 영화 <챔피언>의 가장 씬스틸러였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귀여움과 깜찍함이 대단했습니다.

우리 집에 힘쎈 삼촌이 나타났다. 영화 <챔피언>이었습니다. 팔씨름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이용한 작품으로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그 주인공으로 ‘마동석’ 이 나와 캐스팅이 너무 잘된 것 같았고 누구나 해봤을 팔씨름을 하면서 어떤 긴장감을 느낄지 기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진부한 스토리에 팔씨름이라는 소재만 얹었을 뿐이고 줄거리, 결말 모두 예상외의 전개는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영화 중간 중간 보여 지는 웃긴 장면들이 많아 웃으면서 훈훈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박진감이나 긴장감 그리고 몰입도가 대단하진 않지만 흥미로운 소재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족영화입니다. ‘난 계속 싸워서, 내가 아직 잘 버티고 있다는 걸 내 자신한테 증명해야 돼! 나한테는 이것 밖에 없어. 내 마지막 기회야! 그리고 애들하고 약속한거 지켜야돼.’ 영화 <챔피언> 잘 봤습니다.

황비홍 2: 남아당자강 Once Upon A Time In China II, 1992


▶개봉: 1993.05.22.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국가: 홍콩

▶러닝타임: 114분

▶감독: 서극

▶출연: 이연걸, 관지림, 막소총, 견자단


 격동의 시대, 전설로 남은 한 명의 영웅! 영화 <황비홍 2: 남아당자강>입니다. 19세기 말의 중국 전반적으로 혼란스러운 시대에 ‘황비홍’ 의 활약을 그린 작품입니다. 당연히 주인공 ‘황비홍’ 은 배우 ‘이연걸’ 이 연기하였고 히로인은 배우 ‘관지림’ 입니다. ‘이연걸’ 이 펼치는 무술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한 액션이 인상적이었고 ‘이연걸’ 과 함께 ‘견자단’ 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약간 연개성 부족한 장면도 있었지만 액션영화로서는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정의롭기도 하고 스마트한 모습도 많이 보여주지만 중간 중간 한 번씩 보여 지는 허당끼 가득한 모습의 ‘황비홍’ 을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이 영화 <황비홍 2: 남아당자강>은 서양 문물의 유입과 서양을 극도로 싫어하는 세력 그리고 개혁파와 보수파, 부패한 정부 등이 펼치는 혼란스러운 시대가 배경입니다. 다소 복잡한 배경설정일 수도 있지만 영화상에서는 그런 배경설정을 적절히 보여주고 확대해서 스토리에 반영하지 않아 복잡하지 않게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서양을 싫어하는 극우단체와 개혁파와 보수파의 일부만 보여주어 한 개인인 ‘황비홍’ 의 활약을 중점적으로 다루었습니다. 의사로서의 활약과 무인으로서의 활약을 모두 볼 수 있고 서양문물에 혼란스러워하는 ‘황비홍’ 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전작 <황비홍: 천하무인>에서는 서양 문물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서양의 압박이 시작되는 시대적 배경에서의 ‘황비홍’ 을 비롯한 몇몇 인물의 활약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 시대적 배경이 이 영화 <황비홍 2: 남아당자강>에서는 조금 더 시간이 흐른 듯 서양의 문물이 유입되어 극도로 싫어하는 자들이 생기고 그런 자들이 만든 극우단체가 등장하고 부패한 정부로 인해 개혁파와 보수파가 다투는 형국입니다. 그래서 영화가 진행되면서 후반까지도 서양에 대해 반대하는 극우단체와의 갈등과 대결을 보여주는 듯한 스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황비홍 2: 남아당자강>에는 전작에 이어 배우 ‘이연걸’ 이 ‘황비홍’ 을 연기하고 ‘관지림’ 이 ‘소균’ 을 연기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액션영화로 ‘황비홍’ 이 펼치는 무술로 적을 무찌르는 액션을 보는 재미가 있는 영화이지만 점점 발전되어 가는 ‘황비홍’ 과 ‘소균’ 의 관계를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그리고 배우 ‘견자단’ 도 이 영화에 등장하는데 지금은 우리나라에서도 ‘견자단’ 이 유명하지만 당시에는 ‘이연걸’ 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위치였습니다. 사실은 ‘이연걸’ 과 ‘견자단’ 은 동갑인데 조금 늦게나마 ‘견자단’ 의 전성기가 찾아온 것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전작 <황비홍: 천하무인>에 이어 ‘양관’ 도 등장하는데 전작에서는 ‘원표’ 가 연기했지만 이 영화에서는 ‘막소총’ 이 연기하였습니다.

 이 영화 <황비홍 2: 남아당자강>은 뭐니뭐니해도 역시 액션입니다. 스토리 전개는 초반 빠른 속도를 보여주다가 중반부에는 조금 느린 듯 하고 후반에 가서는 확 빨라집니다. 그런 스토리 전개 속에서 ‘황비홍’ 이 펼치는 무술액션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봉술을 펼치기도 하고 장우산을 들고 펼치기도 합니다. 그리고 전작 <황비홍: 천하무인>에서는 사다리를 이용한 액션장면을 볼 수 있었는데 이 영화에서는 대나무를 이용한 무술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견자단’ 과 함께 보여주는 액션이 인상적이었는데 동갑내기 두 액션 배우가 강력하면서도 화려한 지형지물을 활용한 순도 높은 액션을 보여줍니다.

 경이로운 액션을 확인하라. 영화 <황비홍 2: 남아당자강>이었습니다. 혼란스러운 중국의 시대적 배경에서 펼쳐지는 ‘황비홍’ 의 멋진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초반 전개는 빠른 속도로 펼쳐지고 이후 중반부터는 조금 느리게 전개되지만 후반부터 확 몰아치는 전개에서 강력하고 화려한 액션을 볼 수 있고 배우 ‘이연걸’ 과 ‘견자단’ 이 보여주는 순도 높은 인상적인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전작 <황비홍: 천하무인>에서의 사다리를 이용한 액션에 이어 이 영화에서는 대나무를 이용한 액션을 볼 수 있는데 사다리 액션 만큼이나 좋았습니다. 이런 다양한 순도 높은 액션을 볼 수 있어 좋았지만 나날이 발전해가는 ‘황비홍’ 과 ‘소균’ 의 관계를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오늘 밤을 이겨내야 한다. 너희들 세대엔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을 거다.’ 영화 <황비홍 2: 남아당자강> 재밌게 봤습니다.

오픈 워터 2: 어드리프트 Open Water 2: Adrift, 2006


▶개봉: 2006.08.10.(Germany)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스릴러

▶국가: 독일

▶러닝타임: 94분

▶감독: 한스 혼

▶출연: 수잔 메이 플랫, 리처드 스파이트 주니어


 올라가야 산다. 영화 <오픈 워터 2: 어드리프트>입니다. 바다 한 가운데서 조난을 당하여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룬 작품입니다. 전작인 <오픈 워터>가 워낙 혹평을 많이 받아서 그런진 몰라도 이 영화는 전작보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작은 그냥 맨몸으로 바다에 둥둥 떠다니는 상황이지만 이 영화에는 그 보다는 조금 더 다른 요소가 있어 긴장감을 주기도 하고 등장인물도 전작보다 많아 다른 불안요소를 더 보여줍니다. 그리고 하찮은 실수에서 비롯된 절망적인 상황을 잘 표현한 것 같아 좋았습니다.

 이 영화 <오픈 워터 2: 어드리프트>는 요트에서 조난을 당하는 이야기입니다. 친구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모인 친구들이 요트를 타고 바다에 나갔다가 조난을 당하는데 작은 실수 때문에 모두 바다에서 요트로 오르지 못하는 상황을 보여줍니다. 그때부터 본격적인 스토리가 시작되는데 바다에 빠지면 요트에 오르는게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그런 상황을 사실적으로 아주 잘 묘사한 것 같습니다. 발 디딜 곳 이라고는 바다뿐인 상황에서 도움닫기를 통해서 요트에 오르기도 쉽지 않고 별다른 도구도 없어 요트 근처 바다에서 둥둥 떠다니기만 합니다.

 바로 지척에 살 수 있는 바다에서 빠져나갈 수 있는 요트가 있지만 어찌하지 못한다는 상황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다들 점점 초조해지고 패닉에 빠지고 처음에는 금방 해결될 것 같은 상황 같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별다른 진척이 없자 다들 변하게 되는 얼굴 표정까지 잘 보여줍니다. 그러자 서로를 의지하던 모습들도 서로를 비난하게 되고 갈등이 생기고 사고로 이어지는 상황을 볼 수 있고 결국은 최악의 상황까지도 발생하면서 극적인 장면들을 보여줍니다. 사실적인 상황과 연출이 리얼하게 표현되어 몰입되기도 하지만 그 많은 인원으로 해결 못할 상황은 아닌 것 같은 느낌도 크게 들어 의아한 면도 있었습니다.


 이 영화 <오픈 워터 2: 어드리프트>는 주인공이 바다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인물인데 그 점에 대한 설정이 영화가 진행되는 동안 크게 작용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영화의 시작이 그로인해 발생하는 점도 있지만 그런 설정을 이용해서 상황을 벗어난다던가 주인공이 극복한다던가 하는 그런 점을 보진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설정이 꼭 필요했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굳이 그런 설정 없이도 등장인물들은 사고를 당하고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 설정에 대한 메리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전작 <오픈 워터>보다는 더 극적이고 다양한 상황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전작에서는 두 주인공이 그냥 맨몸으로 망망대해에 둥둥 떠다니면서 살아남는 스토리였지만 이 영화 <오픈 워터 2: 어드리프트>는 전작보다 많은 등장인물에 요트라는 소재를 사용하여 조금 더 역동적인 상황들을 만들어줍니다. 대신 전작에서는 상어떼가 등장하여 주인공들을 위협하는 바다 속에서의 위협도 존재했지만 이 영화는 바다 속보다는 바다 위의 다른 인물들과 오르지 못하는 요트에서만 고난한 상황을 보여줍니다. 그런 상황들이 생각보다는 몰입이 되고 긴장감이 느껴지는 상황들이었습니다.

 살고 싶었을 뿐이야. 영화 <오픈 워터 2: 어드리프트>였습니다. 바다에서 펼쳐지는 생존을 그린 작품입니다. 전작 <오픈 워터>와는 다르게 등장인물들도 다수 등장하고 요트라는 소재를 이용하였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역동적이고 다른 많은 상황들을 볼 수 있습니다. 요트에서 빠진 사람들의 심리와 심리변화, 감정변화 등을 대화나 행동에서 볼 수 있었고 사실적인 표현과 연출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도 있었지만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장면들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난 언제나 당신을 기다릴거야.’ 영화 <오픈 워터 2: 어드리프트> 재밌게 봤습니다.

분노의 질주: 더 세븐 Fast & Furious 7, 2015


▶개봉: 2015.04.01.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범죄, 스릴러

▶국가: 미국

▶러닝타임: 138분

▶감독: 제임스 완

▶출연: 빈 디젤, 폴 워커, 드웨인 존슨, 제이슨 스타덤, 미셸 로드리게즈


 그들의 반격이 시작됐다.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입니다. 전작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에서 바로 이어지는 작품으로 배우 ‘폴 워커’ 의 <분노의 질주> 마지막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 촬영 중 ‘폴 워커’ 가 실제로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하게 되면서 영화 촬영도 연기되고 시나리오도 대폭 수정되어 어렵사리 완성된 작품입니다. 그래도 역시 <분노의 질주> 시리즈답게 뛰어난 액션이 집대성된 장면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스토리에 완급조절도 좋았고 박진감, 긴장감 모두 좋았습니다. 기존의 인물들이나 새로운 인물들 모두 뛰어난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은 역시 배우 ‘폴 워커’ 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영화상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이나 명장면을 보여주진 않았지만 ‘폴 워커’ 의 마지막 <분노의 질주> 시리즈라고 생각하니 ‘폴 워커’ 가 등장하는 장면을 더 집중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한창 영화 촬영 시기에 사고를 당해 같은 주연인 ‘빈 디젤’ 에 비하면 분량이 많이 적은 느낌도 있었지만 ‘브라이언 오코너’ 와 ‘도미닉 토레토’ 가 함께 보여주는 콤비 플레이는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인물들과의 호흡도 좋아 등장하는 장면들에서는 모두 좋은 장면들을 보여줍니다.

 역시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서 가장 멋진 활약을 보여주는 인물은 배우 ‘빈 디젤’ 이 연기한 ‘도미닉 토레토’ 였습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 가장 중심에 있은 인물인지라 ‘도미닉 토레토’ 중심으로 스토리가 흘러갑니다. 주변에 많은 슈퍼카나 최신식 자동차들이 등장하지만 ‘도미닉 토레토’ 는 여전히 고풍적이고 파워 좋은 아메리칸 머슬 계열의 차량을 모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도미닉 토레토’ 라는 인물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계열의 차량인 것 같은데 잘 빠지고 엄청난 속도를 보여주는 슈퍼카보다 아메리칸 머슬 차량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은 전작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에서 이어지는 스토리이기도 하지만 <분노의 질주> 3편이기도 하면서 번외편 느낌이 강하게 들었던 <패스트 & 퓨리어스: 도쿄 드리프트>와도 이어지는 스토리입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중심에서 많이 벗어나 있던 <패스트 & 퓨리어스: 도쿄 드리프트>를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스토리 라인과 한데 엮어주는 면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패스트 & 퓨리어스: 도쿄 드리프트>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배우 ‘루카스 블랙’ 이 연기한 ‘숀 보스웰’ 의 모습과 다른 주변 인물 몇몇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떤 특별한 활약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이 영화의 스토리 진행에 있어 시작을 알려주는 역할로 등장해서 반갑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 새로운 악당으로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는 배우 ‘제이슨 스타덤’ 이 연기하는 ‘데카드 쇼’ 가 등장합니다. 이 영화의 오프닝부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등장하는데 그 동안의 악당들과는 다른 성향의 인물이라서 좋았습니다. 세밀한 작전을 통해 활동하는 모습보다 직접 몸으로 부딪혀 치고 박고 싸우고 총을 쏘고 수류탄을 던지는 스타일의 악당입니다. 그래서 배우 ‘드웨인 존슨’ 이나 ‘빈 디젤’ 과의 액션 장면을 기대하게 하는 오프닝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스토리에서는 주인공 ‘빈 디젤’ 에게 위협을 가하는 존재는 맞지만 스토리 전체를 이끌어가는 악당은 아니었습니다. 이 영화는 ‘도미닉 토레토’ 팀의 작전을 수행하는 과정과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그 중간 중간 위협적인 존재로 다가오는 ‘데카드 쇼’ 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가 거의 ‘도미닉 토레토’ 팀의 잠입 액션과 차량 추격 액션이 주를 이루는 영화입니다. 그런 스토리에 ‘데카드 쇼’ 는 ‘도미닉 토레토’ 팀의 위협이라기 보다는 ‘도미닉 토레토’ 에게만 위협적인 존재로 느껴졌습니다. 실제로도 ‘데카드 쇼’ 는 ‘도미닉 토레토’ 에게 가장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작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보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 더 확실한 <분노의 질주> 의 컨샙인 것 같습니다. 전작에서는 탱크도 나오고 항공기도 나오는 등 남다른 스케일을 보여줬었지만 이 영화는 차량 액션이 대부분입니다. 그렇다고 스케일이 작다는 것이 아니라 차량 액션을 볼 수 있는 장면이 많았고 장면마다 긴장감과 박진감이 넘치는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지상을 달리는 자동차가 공중을 달리기도 하고 점프를 하기도 하는 등 물 속을 달리는 것 빼고는 다 보여주는 것 같은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오로지 자동차로 승부하는 것 같아 <분노의 질주> 를 제대로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 액션과 스토리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보여줍니다. 산에서도 차량 액션이 펼쳐지고 하늘에서도 펼쳐지고 건물에서도 펼쳐지고 장소가 다양합니다. 게다가 국경을 넘나드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물론 아부다비에서도 화려한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은 새로운 인물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배우 ‘제이슨 스타덤’ 의 ‘데카드 쇼’ 를 비롯해 ‘커트 러셀’, ‘디몬 하운스’ 등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영화 <옹박> 시리즈의 ‘토니 쟈’ 와 UFC 여성 벤텀급 챔피언 출신인 ‘론다 로우지’ 까지 볼 수 있습니다. ‘토니 쟈’ 와 ‘론다 로우지’ 모두 많은 분량과 비중 있는 역할은 아니지만 인상적인 액션을 보여줍니다. ‘토니 쟈' 는 <옹박> 시리즈에서의 몸놀림으로 액션을 보여주고 ‘론다 로우지’ 는 배우 ‘미셸 로드리게즈’ 와의 격투기를 보는 듯한 액션을 보여줍니다. 생각보다 파워풀하고 거친 액션을 보여주는데 무지막지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렇듯 이 영화에서는 차량 액션을 비롯해 맨몸을 이용한 격투 액션까지 고퀄리티로 볼 수 있어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에 긴장감을 더해주고 다양한 볼거리를 볼 수 있습니다.

 함께였기에 최고였다.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었습니다. 배우 ‘폴 워커’ 의 마지막 <분노의 질주> 시리즈 작품으로 차량 액션을 비롯해 맨몸 격투 액션까지 퀄리티가 좋아 다양한 볼거리를 볼 수 있습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스릴 만점의 차량 액션이 인상적인 작품이었고 액션 스타 ‘제이든 스타덤’ 이 악당으로 출연하여 ‘드웨인 존슨’ 과 ‘빈 디젤’ 과의 멋진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영화 <옹박> 시리즈의 ‘토니 자’ 와 UFC 여성 벤텀급 챔피언 출신인 ‘론다 로우지’ 가 등장하여 많은 분량은 아니지만 화려하고 파워풀한 액션을 보여줍니다. 액션으로 똘똘 뭉친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액션의 분량이 굉장히 많은 작품입니다. ‘이 순간은 아직 우리거야.’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 재밌게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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