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버 여행기 Gulliver's Travels, 2010
롭 레터맨 감독, 잭 블랙, 에밀리 블런트 주연의
<걸리버 여행기> 입니다.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는 실패한 영화입니다만,
'잭 블랙' 특유의 코미디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흥행에 실패한 나름의 이유가 있죠;;;
'잭 블랙' 이 연기한 걸리버가 우연히 소인국에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모험을 다룬 영화입니다.
걸리버 주변에는 정말 다 소인들이군요.
어떻게 촬영 했을까요?
촬영 방법이 괜히 궁금해지네요.
스토리는 좀....전개가 조금 어색합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소설 '걸리버 여행기' 와 비슷하지만
영화상에서는 매끄럽지 못한 전개때문에
원래는 박장대소할 수도 있는 장면인데도
가벼운 웃음 정도로 끝납니다.
코믹한 요소가 참 많은 영화인데,
그게 조금 아쉽네요.
그래도 영화 전체적으로
웃음 코드는 많이 나옵니다.
하지만 스토리가 워낙 어색하다보니
웃어야할 때 웃음이 안나서 그렇죠...
분명히 코미디 영화로 만들기에
엄청난 소재이지만,
그걸 살리지 못한 것 같아 많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포스터에도 나와있듯이
이 영화는 3D 영화입니다.
하지만 3D 요소가 별로 없습니다.
3D 영화라 해서 3D로 보신분들이 많이 아쉬워 하신 부분이죠.
2D로 보나 3D로 보나 별반 차이가 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뭐 이제는 극장에서는 볼 일이 없으니 상관없지만,
개봉 당시에는 좀 논란이 됐었던 부분입니다.
소인국이라는 소재로 만들어진 <걸리버 여행기>.
분명 코미디 영화로 삼기에 좋은 소재이지만,
살리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큰 영화입니다.
'잭 블랙' 이라서 많은 기대를 하고 봤지만,
기대보다는 아쉬움이 더 컸습니다.
그래도 '잭 블랙' 특유의 코미디 연기는 여전했습니다.
'잭 블랙' 의 코미디 연기를 영화가 뒷 받침 해주지 못했을 뿐이죠.
보고 싶으신 분들은 시간 많으실 때 보세요.
굳이 시간 내시면 아쉬움만 더 커질 듯 싶습니다.
그래도 분명 재밌는 요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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