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살인마의 탄생 Halloween, 2007


▶개봉: 2009.05.14.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공포

▶국가: 미국

▶러닝타임: 109분

▶배급: 성원아이컴

▶감독: 롭 좀비

▶출연: 말콤 맥도웰, 스카우트 테일러 콤튼, 타일러 메인


 1978년에 제작된 영화 <할로윈>의 리부트 영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입니다. 이 영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바로 살인마 ‘마이클 마이어스’ 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어떤 인물인지를 좀 더 잘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1978년 작의 영화 <할로윈>에서는 그런 부분이 좀 부족하려 아쉬웠었는데 이 영화는 그러한 점을 좀 더 깊게 다뤄 더 좋았습니다.

 이 영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은 살인마 ‘마이클 마이어스’ 의 소년 시절부터 시작합니다. 이 시절부터 ‘마이클 마이어스’ 의 성향이나 성격을 잘 보여줍니다. ‘마이클 마이어스’ 가 어떻게 성장해왔는지 가정 환경은 어땠는지를 알 수 있어 사람을 죽이는 이유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소년 ‘마이클 마이어스’ 를 연기한 아역배우는 ‘대그 페어치’ 라는 배우인데 소년 ‘마이클 마이어스’ 의 연기를 정말 잘 보여준 것 같습니다. 눈빛이나 표정, 행동 모두 연기를 잘 한 것 같습니다.

 이 영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은 1978년 작의 영화 <할로윈> 장면과 오마쥬되는 부분이 정말 많습니다. 전체적인 스토리 자체가 거의 비슷한데, 등장하는 인물들도 거의 똑같습니다. 그래서 1978년의 <할로윈>을 본 저로서는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어느정도 예상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2007년의 영화 기술로 제작된 <할로윈> 시리즈로 더 디테일한 연출이 1978년의 <할로윈>과 오마쥬되는 장면을 더 리얼하게 그려져 더 좋았습니다.


 이 영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은 크게 두 가지의 스토리입니다. 한 가지는 살인마 ‘마이클 마이어스’ 에 중점을 둔 스토리이고 영화 초반부에 보여집니다. 그래서 ‘마이클 마이어스’ 가 어떻게 살인마가 되는지 왜 살인마가 되는지, 가면을 쓰는 이유나 어떻게 자라왔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그리고 다른 한 가지는 1978년의 <할로윈> 스토리와 거의 비슷한 스토리입니다. 자신이 원래 살던 마을로 돌아와 살인을 저지르는 스토리인데 1978년의 <할로윈>과 다른 점은 주인공과 ‘마이클 마이어스’ 사이에 어떤 연결고리를 하나 설정 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살인마 ‘마이클 마이어스’ 가 주인공을 왜 노리는 지에 대해 확실히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 영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마이클 마이어스’ 가 사면을 집어 들고 머리에 쓰는 장면입니다. ‘마이클 마이어스’ 가 트레이드 마크인 가면을 어떻게 쓰게 됐는지를 잘 볼 수 있는데 그때 정말 소름 돋았습니다. 1978년의 <할로윈>에서는 가면 뒤에서 들리는 ‘마이클 마이어스’ 의 숨소리가 정말 소름 돋았었는데 이 영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에서는 그러한 점은 조금 약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사운드 연출면에서는 1978년의 <할로윈>이 더 긴장감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마이클 마이어스’ 의 탄생과 기원을 알 수 있는 영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이었습니다. 마치 1978년 작의 <할로윈>을 발달된 영화 기술로 다시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정도로 등장인물도 거의 비슷하고 전체적인 스토리도 거의 비슷했습니다. 다만 살인마 ‘마이클 마이어스’ 에 좀 도 초점을 맞춘 스토리와 주인공과 ‘마이클 마이어스’ 의 연결고리로 인해 스토리 전개에 조금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1978년의 <할로윈>보다 느낄 수 있는 긴장감은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Happy Halloween, Boo!’ 영화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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