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시간 127 Hours, 2010


 

 

대니 보일 감독, 제임스 프랭코 주연의

 

<127시간> 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생존영화로

 

극한의 상황에 처한 인간의 심리를 잘 표현해준

 

어쩌면 지루할지도 모르지만

 

어쩌면 치열하도록 처절한 영화입니다.

 

 

미국 유타주의 블루존 캐년을 하이킹 중이던 한 청년에게 일어난 일인데요,

 

한 청년이 하이킹 중 불의의 사고로

 

협곡사이로 떨어져 같이 떨어진 돌덩이에 한 쪽팔이 끼이게 됩니다.

 

한 쪽팔과 함께 끼인 돌덩이는 협곡사이에 단단이 끼어

 

주인공 혼자서 돌덩이를 빼내기는 불가능 했죠.

 

 

이 영화는 주인공 외에는 다른 등장인물은 거의 등장하지 않습니다.

 

회상씬 정도에서나 다른 인물이 등장하죠.

 

결국 주인공은 깊숙한 협곡 사이에 철저하게 혼자입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주인공이 생존을 이어가면서 변해가는 심리를 잘 표현해 주었습니다.



 

 

주인공은 주변에 지나가는 사람도 없고,

 

혼자서 돌덩이에서 팔을 빼낼 수도 없어,

 

정말 울고 싶을 지경이겠죠.

 

그런 복잡한 심리를 제임스 프랭코가 보여주었는데,



 

정말 캐스팅을 잘한 것 같습니다.

 

극한 상황에서의 표정과 목소리 등

 

그런 변화를 제임스 프랭코가 잘 표현해주었죠.

 

정말 리얼 같았어요.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힘들어져 가고..

 

인간은 살기위해 어떤 선택을 할까요.

 

더 이상 한 쪽팔이 끼인채로

 

먹을 것도 없고, 마실 것도 없고.....

 

주인공의 복잡한 심리가 잘 느껴집니다.

 

 

영화 제목 <127시간> 은 주인공이 협곡 사이에 갇혀있던 시간입니다.

 

정말 긴 시간이죠.

 

주인공은 과연 협곡에서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요?

 

다이나믹한 영화는 아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손에 땀이 납니다.

 

주인공의 표정 등을 통해 그의 심리릴 한 번 느껴보세요. 


정글북 The Jungle Book, 2016


 

 

존 파브로 감독, 닐 세티, 빌 머레이, 벤 킹슬리, 이드리스 엘바 주연의

 

<정글북> 입니다.

 

영국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정글에사는 한 인간 아이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주인공 '모글리' 는 인간이지만

 

아기 때부터 늑대로서 늑대무리에서 자라왔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인간에게 원한이 있는

 

호랑이 '쉬어칸' 이 인간인 모글리를 내쫓으려 합니다.

 

그렇게 모글리의 여행이 시작됩니다.

 

 

그래도 모글리에게는 친하고 믿을만한 동료들이 있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적들도 많고, 위험한 정글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라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 지....

 

 



아무래도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동물이다 보니

 

거의 대부분이 CG인 작품입니다.

 

그래도 꽤나 자연스럽고 영화를 보기에 전혀 거북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호랑이 쉬어칸의 표정연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치 진짜 호랑이가 표정을 짓는 것처럼 보였어요.

 

 

그리고 정글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보니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말 정글에서나 볼 수 있는 절경들을 볼 수 있죠.

 

그 속에서 다른 동물들과 뛰어노는 모글리가 정말 신나보일 때도 있습니다.

 

저도 같이 놀고 싶은......ㅎㅎ

 

 

모글리의 친구들도 다들 멋진 캐릭터들입니다.

 

검은 표범, 곰, 늑대 등 다들 개성있고

 

목소리 연기한 배우들도 다 멋진 배우들이더 군요.

 

특히 '카아' 라는 큰 뱀의 목소리는

 

우리의 '스칼렛 요한슨' 의 목소리입니다.

 

분량은 짧아 아쉽지만 스칼렛 요한슨 만의 약간 허스키한 매력있는 목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영화를 보다보면 참 어린아이가

 

혼자서 별의별 모험을 다 합니다.

 

정글에서 살아서 그런가

 

참 용감하고, 거리낌없는 천진난만한 아이네요.

 

그리고 정도 많구요. 착하기도 하네요.

 

 

어린아이 모글리는 정글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요?

 

자싱을 위협하는 호랑이 쉬어칸으로부터 안정해질 수 있을까요?

 

유치할 줄 알았지만 의외로 흥미진진한 영화 <정글북>.

 

온 가족이 모여 부담없이 즐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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