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벨 Annabelle, 2014
존 R. 레오네티 감독, 애나벨 월리스 주연의
<애나벨> 입니다.
<컨저링> 의 오프닝을 담당했던 바로 그 ‘애나벨’ 인형입니다.
<컨저링> 의 성공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대한 작품입니다.
악마가 깃들었다고 전해지는 ‘애나벨’ 인형.
이 영화는 일단 ‘애나벨’ 인형이 어떻게 탄생되었나
하는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뭐 인형 제조 공장에서 플라스틱을 녹이고 색을 입히고 머리카락심고.....
그런 얘기가 아니라, 어떻게 ‘애나벨’ 인형이 악마가 깃들었는 지를 보여줍니다.
생긴 것도 무섭게 생겼는데,
하는 짓도 무서운 짓만 합니다.
전 이 영화보면서 남편이 너무 답답하더군요.
왜 답답한지는 영화를 보시면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애나벨’ 인형이 갓난 아기를 타깃으로 정하고,
그 아기를 중심으로 스토라가 펼쳐집니다.
대상이 갓난 아기라 더 호러스럽고 무서운 연출을 보여주려 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무섭진 않더군요.
어이없어서 웃음이 나오거나,
너무 억지스러운 점도 있고......
아무튼 그리 무섭진 않습니다.
위 사진이 실제 ‘애나벨’ 인형인데,
아직도 ‘워렌 부부’ 의 오컬트 박물관에 전시되있습니다.
인형 밑에 ‘위험합니다. 가능하면 열지 마세요.’ 라고 적힌 문구가 인상적이네요.
실제로는 생각보다 얼빵하게 생겼습니다.
영화에서는 극중에 공포감을 더 조성하기위해 인형을 더 무섭게 만들었나봐요.
악마가 깃든 인형 ‘애나벨’.
생각보다 무섭지 않았습니다.
연출도 별로고, 억지스러움이 많은 것 같네요.
약간 재미난 사실이 하나 있는데,
이 영화의 주연 배우 이름도 ‘애나벨’ 입니다.
인형의 이름과 똑같다는게 뭔가 재밌기도하고,
일부러 이 이름을 가진 배우를 캐스팅 했는지는 모르갰지만, 약간 오싹하네요.
영화 내용과는 전혀 관계없습니다.
<컨저링> 을 기대하고 보시면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컨저링> 과의 의리를 생각해서 한 번 봐보시죠.
'영화 잘 봤어요~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후기] 터미네이터2 Terminator2: Judgment Day, 1991 (0) | 2018.02.15 |
---|---|
[영화 후기] 터미네이터 The Terminator, 1984 (0) | 2018.02.15 |
[영화 후기] 레지던트 이블2 Resident Evil: Apocalypse, 2004 (0) | 2018.02.14 |
[영화 후기] 127시간 127 Hours, 2010 (0) | 2018.02.14 |
[영화 후기] 정글북 The Jungle Book, 2016 (0) | 2018.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