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WE BOUGHT A ZOO, 2011


▶개봉: 2012.01.18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가족, 드라마, 코미디

▶국가: 미국

▶러닝타임: 124분

▶감독: 카메론 크로우

▶출연: 맷 데이먼, 스칼렛 요한슨


 세상에 단 하나뿐인 우리 ‘집’ 을 소개합니다! 영화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입니다. 가슴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한 가족이 동물원이 있는 집을 사게 되면서 동물원을 관리하고 동물들을 돌보면서 힐링이 되는 스토리입니다. 아빠는 아빠로서 아들은 아들로서 성숙해지고 서로 간에 있은 사소한 오해들을 풀고 관계 개선이 되는 훈훈한 장면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배우 ‘맷 데이먼’ 과 ‘스칼렛 요한슨’ 이 보여주는 따뜻한 연기와 따스한 스토리를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 영화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는 가슴 따뜻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보다보면 힐링이 되는 느낌이 들기도 할 정도로 따뜻한 느낌과 분위기를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잔잔한 감동에 훈훈한 느낌까지 있어 편안하게 볼 수 있는데다가 몰입도 잘 되고 스토리도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좋았습니다. 너무 복잡하지 않은 스토리에 등장인물들 사이에서의 인물 관계와 동물들과의 교감 등을 통해 정을 느낄 수도 있었고 가족에 대한 사랑이나 동물들에 대한 사랑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는 영국의 ‘다트무어’ 동물원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입니다. 한 가족이 동물원이 있는 대저택을 구입하게 되고 운영난을 겪고 있던 주인 없던 동물원을 다시 살려내는 이야기가 실제로 있었다고 하니 놀라웠습니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배우 ‘맷 데이먼’ 이 연기한 ‘벤자민 미’ 는 실제 인물이었고 그의 아들과 딸도 실제 인물이었습니다. 실제로는 모르겠지만 영화에서는 ‘벤자민 미’ 의 사춘기 시기의 아들과 사랑스럽고 귀여운 딸로 등장합니다. 

 주인공 ‘벤자민 미’ 는 아내를 잃고 홀로 아들과 딸을 키우면서 자신과 아들과 딸을 위해 새롭게 시작하려고 동물원이 딸린 대저택으로 이사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본격적으로 시작이라고는 해도 박진감 넘치게 진행되는 스토리가 아니라 평온하게 잔잔하게 진행되는 스토리입니다. 가족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마음을 건드리는 잔잔한 힐링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엄마를 잃은 아들과 딸과도 교감을 해야 하고 동물원에서 예전부터 일하고 있던 사람들과도 교감을 해야 하고 동물원에서 살고 있는 수많은 동물들과도 교감을 해야 하는 주인공 ‘벤자민 미’ 만의 고군분투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는 그런 주인공 ‘벤자민 미’ 의 고군분투를 보여주면서도 자기 자신 또한 마음이 치유되고 힐링이 되는 모습들을 보고 느끼기도 합니다. 동물들을 다룰 줄 몰랐던 주인공이 배우 ‘스칼렛 요한슨’ 이 연기한 ‘켈리 포스터’ 로부터 동물들에 대해 배우고 동물원에 대해 알게 되면서 동물들과도 점점 친해지고 깊게 교감하는 장면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박진감이나 화려한 느낌은 받을 수 없는 영화지만 한편의 아름다운 동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에는 배우 ‘맷 데이먼’ 과 함께 ‘스칼렛 요한슨’ 이 등장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동안 강한 인상을 주는 역할의 ‘스칼렛 요한슨’ 을 많이 봤었는데 이 영화에서는 그런 역할이나 모습과는 완전 다른 새로운 모습이었습니다. 동물원과 동물에 대한 헌신적인 사육사로서 동물들을 사랑으로 돌보고 동물들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역할로 ‘켈리 포스터’ 라는 인물입니다. 이 ‘켈리 포스터’ 의 작은 도움으로 인해 ‘벤자민 미’ 의 내면에 작은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고 나아가서는 ‘벤자민 미’ 주위에 따뜻한 바람이 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동물원을 선물로 받는 상상해 보셨나요? 영화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였습니다. 동물들과 사람들과의 교감과 교류로 힐링이 되는 작품입니다. 배우 ‘맷 데이먼’ 과 ‘스칼렛 요한슨’ 이 등장하여 가슴 따뜻하고 잔잔한 감동과 훈훈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막 액션 영화처럼 박진감 넘치고 공포 영화처럼 긴장되는 영화는 아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전혀 지루하지 않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작품입니다. ‘미쳤다 생각하고 20초만 용기를 내봐. 상상도 못할 일이 펼쳐질거야. 날 믿어.’ 영화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재밌게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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