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임자 우유



마트를 돌아 다니다가 특이한 우유가 하나 눈에 띄어 픽해왔어요.


흑임자 우유인데 서울우유에서 나온 신제품인 것 같아요.


서울우유하면 흰우유나 초코, 딸기, 커피 맛이 대표적인 것 같은데


흑임자 우유라니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흑임자가 함유된 우유라니 엄청 고소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흑임자 우유는 흑임자, 서리태, 흑미가 조화로운 맛을 낸다고 하네요.


검은 재료들로만 이루어진 블랙푸드로 건강한 재료들만 들어 갔네요.


흑임자 자체의 맛은 소직히 제대로 잘 모르겠더라구요.


흑임자는 대부분 샐러드에 뿌려진


흑임자 드레싱을 통해서 접해 봤는데


그때에 흑임자 드레싱의 맛은 엄청 고소한 맛이었어요.


그래서 그런 고소한 맛을 기대하게 되네요.



게다가 서울우유하면 떠오르는 흰우유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부드럽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그런 서울우유에서 출시된 흑임자 우유도


고소한 맛에 부드러운 맛이 함께 어우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부드러운 목 넘김에 고소한 풍미가 느껴지면서


우유 한 잔에도 든든할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흑임자와 서리태, 흑미 3종의 블랙푸드가 함유된 흑임자 우유


안토시아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노화 방지를 해주고 피부 탄력 유지에 도움을 주고 


거기에 눈의 피로회복, 시력회복 등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흑임자 우유는 750mL의 용량이에요.


우유 1000mL보다는 작은 용량이지만


그래도 용량이 크더라구요.


게다가 캡이 달려 있는 팩으로 되어 있고


멸균 처리 되어 있어 유통기한이 넉넉하더라구요.


하루 한 잔씩 몇 잔 먹을 수 있겠네요.



유리컵에 따라 본 흑임자 우유


상상했던 모습 그대로였어요.


약간 회색빛이 도는 탁한 색의 우유인데


흰우유를 생각해보면 확실히 검은콩 두유의 색과 비슷한 것 같아요.


그래도 완전 검은색은 아니더라구요.


흑임자 본연의 색은 잘 모르겠지만


함께 함유되어 있는 서리태나 흑미는 확실히 검은색으로 알고 있거든요.


우유가 완전 검은색이면 또 이상하긴 하겠지만


검음콩 두유 색으로 보여서 검은콩 두유를 마시는 느낌이 날 것 같아요.



흑임자 우유를 가까이서 보니


검은콩 두유와 상당히 비슷해 보이더라구요.


우유 중간 중간 떠 다니는 검은색 입자들이 보이는데


그 입자들은 당연히 흑임자와 서리태, 흑미의 입자 일 것 같아요.


검은 곡물들의 입자들이 들어 있어


텁텁하진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래도 우윤데 텁텁한 식감이 느껴지진 않겠죠?



위에서 바라보니 검은색 입자들이 더 잘 보이더라구요.


마치 미숫가루를 보는 듯한 느낌도 들었어요.


그래도 맛은 미숫가루나 검은콩 두유와는 다른 맛이었어요.


고소한 맛이 정말 가득했고


고소한 풍미도 확 느껴지더라구요.


검은색 입자들로 텁텁한 느낌이 있을까하는 우려는


없었고 생각보다 부드러운 목넘김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쬐끔 걸죽한 느낌이 있는 것 같았어요.


그만큼 3종의 곡물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고소한 맛은 가득 느껴져서 좋았어요.


하루 한 잔씩 마시면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우유네요.

서울우유 바나나



편의점에 갔더니


처음보는 우유가 있었어요.


서울우유에서 나온 바나나맛 우유인데


서울우유의 처음보는 시리즈의 제품으로


궁금해서 사게 됐네요.



그동안 서울우유 제품으로


흰 우유부터 초코맛, 딸기맛, 커피맛까지 마셔보고


그런 맛들만 있는 줄 알았는데


바나나맛은 처음봤어요.


언제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처음보는 우유라서 집어 왔네요.



뭔가 각종 영양소들도 풍부할 것 같고


깨끗하게 믿을 수 있게


만들어진 것 같은 내용들이 잔뜩 적혀있네요.


실제로 서울우유가 우류 판매량 1위라고 하더라구요.



서울우유 바나나의 내용물을 보기 위해


유리잔에 내용물을 담아봤어요.


당연히 노란색일줄 알았던 우유가


유리잔에 담아보니 하얀색이더라구요.


흰 우유보다는 살짝 아주 살짝


노란 빛이 돌았지만


거의 하얀색이었어요.



바나나맛 우유로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와 비교해보고 싶어서


두 종류의 우유를 함께 마셔봤어요.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는 워낙 어릴 때부터


많이 마셔와서 익히 아는 맛이지만


서울우유 바나나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두 우유 모두 유리잔에 담아 봤는데


서울우유 바나나는 거의 흰 색인데 비해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는 노란색으로


색깔에서 확연한 차이가 있더라구요.


맛도 조금 달랐어요.


그렇게 큰 차이는 아니지만


서울우유 바나나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보다


조금 더 단 맛이 진하더라구요.


약간의 차이는 있었지만


두 우유 모두 맛있게 마셨어요.


달콤한 바나나맛이 인상적인 우유였어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