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메 크리스피 핫도그



전자렌지에 데워 먹는


냉동 핫도그는


예전부터 있었지만


크리스피 핫도그를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해서


마트에서 구입했어요.


고메 크리스피 핫도그.



크리스피 컨셉이라서


더 바삭할 것 같은 식감과


고소한 맛이 더 진할 것 같은 느낌이에요.


그리고 크리스피의 느낌이 어떻게 구현될지


궁금하고 기대가 되기도 했어요.



고메 크리스피 핫도그 한 봉지 안에는


낱개로 포장된 핫도그가


6개 들어 있더라구요.


낱개로 포장된 점이 너무 좋았어요.


뭔가 더 위생적인 것 같았고


하나씩 꺼내 먹기에도


더 깔끔할 것 같았거든요.



6개를 모두 봉지에서 꺼내봤어요.


밑밑한 핫도그가 아닌


핫도그 몸체에


크리스피 느낌이 있는


비주얼이더라구요.


당연히 데우기 전이라 딱딱했어요.



6개를 다 데우기엔 무리라서


당장 먹을 2개만


전자렌지에 데웠어요.


에어프라이어에 튀기는 것도 가능한데


에어프라이어가 없는 관계로 그냥 전자렌지에 데웠어요.


에어프라이어에 튀기면 더 바삭하긴 하겠죠?



전자렌지에 데운


고메 크리스피 핫도그 2개의 꼬지를 빼고


핫도그만 조각 조각 잘랐어요.


자르는 과정에


크리스피들이 조금 떨어졌네요.



꼬지를 빼고 자른 핫도그의 속에는


두툼한 소시지가 있더라구요.


향도 소시지의 향 그대로였고


전자렌지에 데워서


뜨끈뜨끈하더라구요.



케찹을 뿌려 먹을까 하다가


궁합이 좋다는


동대문 엽기 떡볶이를 주문했어요.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약간 매콤한 떡볶이와


고소하고 조금은 느끼할 수도 있는


핫도그의 조합이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



조금 더 바삭하게 먹고 싶어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핫도그를 살짝 구웠어요.


핫도그 조각들을 엽기 떡볶이에 얹어


떡볶이 국물과 함께 먹으니


그 맛이 좋더라구요,


떡볶이 국물이 핫도그 빵에 스며들어서


매콤한 핫도그가 되더라구요.


바삭한 맛은 덜했지만


느끼한 맛을 떡볶이가 잡아주고


그 궁합이 너무 좋았어요.


이제 떡볶이 먹을 때는


고메 크리스피 핫도그를 같이 먹을 것 같아요.


전자렌지 보다 에어프라이어가 바삭함을 더 살려 줄 것 같은


고메 크리스피 핫도그.


집에서 크리스피 핫도그를 먹을 수 있어 너무 좋았고


그 맛도 좋았어요.


한 번 드셔보세요.


동대문 엽기 떡볶이 후기 보러가기

통 모짜렐라



출근 준비로 바쁜 아침


제대로 된 끼니 챙기기조차 힘든 출근 시간에


간편하게 먹을 빵을


파리바게트에서 구입했어요.


구입한 빵은 이달의 신제품이라는


통 모짜렐라에요.



비닐 포장에서 꺼내 본


통 모짜렐라


그냥 보통의 빵처럼 생겼어요.


어떻게 보면 단팥빵 같기도 하고


슈크림빵 같기도 한 비주얼인데


모짜렐라 빵이라고 하니


그 맛이 기대가 되네요.



겉 표면에는 햄버거가 생각나는


참깨들이 솔솔 뿌려져 있고요.


윤기가 나는게


그 맛을 기대하게 하네요.


그리고 일단 겉에서 나는 향은


그냥 보통 일반 빵의 냄새였어요.



반으로 갈라 본 속은


통 모짜렐라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텅~ 비어 있는 느낌이에요.


아무리 굳었어도 흘러 넘치지 않더라도


굳은 모짜렐라 치즈 한 덩어리의 모습을 생각했었는데


생각과는 다른 모습이더라구요.



통 모짜렐라 빵 속의 표면에만


모짜렐라 치즈가 발라져 있는 느낌이었고


모짜렐라 치즈에는


토마토 소스가 조금 발라져 있었어요.


토마토 소스도 약간 부실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빵과 모짜렐라 치즈와 토마토 소스, 참깨가 있는


통 모짜렐라 빵의 맛은


그냥 딱 재료들의 맛이었어요.


밀가루로 된 빵의 맛과


모짜렐라 치즈의 맛이 나면서


토마토 소스의 맛이 느껴지는데


정말 딱 그 정도였어요.


뭔가 속이 더 알찼으면 좋았을 것 같았어요.


개인적으로는 그냥 일반 단팥빵이 더 나은 것 같아요.

볼케이노 크림치즈



빵을 좋아하는 일인으로서


파리바게트에 들러


이달의 신제품이라는


1월의 신상빵인


볼케이노 크림치즈를 구입했어요.



높이 솟은 포장이


볼케이노라는 이름답게


화상을 연상 시키기도 하는데


그 내용물이 더 화산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비닐 포장에서 꺼내 본


볼케이노 크림치즈


왜 이름이 볼케이노라고 지었는지 알겠더라구요.



화산처럼 가운데에서


용암이 터지는 듯한 모양을 연출한 것 같은데


그런데 생각보다는


조금 부실한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빵 주변에는 슈거 파우더가 뿌려져 있어요.



볼케이노 크림치즈를 반으로 갈라 본 속은


생각보다는 그리 알찬 느낌은 아닌 것 같아요.


크림치즈에 볼케이노를 연상시키는


새빨간 소스가 거의 전부인 것 같은 느낌인데


일단 피자에서 나는 향을 느낄 수 있었어요.



피자 향이 나지만 그렇다고


피자의 내용물과는 달랐어요.


올리브나 페퍼로니 없는 것은 물론이고


햄 조차 볼 순 없었어요.


그럼 맛은 피자와는 다를 것이라는 생각으로


어떤 맛인지 기대를 갖고 먹어 보게 되네요.



마치 화산을 연상시키는 비주얼의 빵은 무슨 맛일까.


한 입 베어 먹어 본 맛은


약간 맹맹한 피자 맛인 것 같았어요.


빨간 소스가 토마토 소스 같은 느낌이었고


거기에 치즈가 있어 조금 부실한 피자의 맛이 났는데


푹신푹신한 빵과 함께 먹는다고 크게 다른 맛은 없더라구요.


약간 매콤한 맛이 나기도 하지만


크게 인상적인 맛은 아니었어요.


아무튼 잘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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