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비 식당



가든 파이브에서 쇼핑 후


매운 갈비찜이 땡겨서 들르게 된


아울렛관 5층의


두꺼비 식당


마감 시간이라 우리끼리


편하게 먹었어요.



아울렛관 5층에 위치해 있는데


그리 넓지 않아 조금만 둘러보면


쉽게 발견할 수 있어요.


JTBC의 밤도깨비 프로그램에서


멤버들이 맛있다고 극찬을 했다네요.


어디 한 번 기대를 걸고 먹어봤어요.



우리는 거의 마감 시간에 가서


아무도 없이 편하게 먹었어요.


마감 시간 직전이지만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모두 친절하셨답니다.


내부도 깔끔하고 깨끗했어요.



메뉴는 등갈비찜 중심의 메뉴였어요.


우리는 매운 등갈비찜간장 등갈비찜


고민하다가 매운 등갈비찜을 먹기로 하고


매운 등갈비찜 2인분과 곤드레밥을 주문했어요.


그리고 매운 등갈비찜은 매운 정도가


1단계, 2단계, 3단계가 있다고 하네요.


2단계가 신라면보다 조금 매운 정도라고 하셔서


우리는 1단계로 편하게 먹기로 했어요.



메인 메뉴인 매운 등갈비찜이 나오기 전에


밑반찬을 가져다 주셨어요.


밑반찬은 단무지, 콩나물, 미역 줄긴데


콩나물은 이따가 매운 등갈비찜 나오면


거기에 넣어서 익혀서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그 날 마지막 손님이라고


사이다를 서비스로 주셨어요.


사장님 너무 좋아요~



그리고 메밀배추전도 주셨는데


이것도 가져다 주시면서 서비스라고 하기네요.


제 생각에는 이 메밀배추전


기본으로 나오는 메뉴 같았어요.


친구들이 먹어본 다른 두꺼비 식당에서는


기본으로 나왔다고 하네요.



곧이어 나온 오늘의 메인메뉴


매운 등갈비찜


위로는 자른 대파와 납작 당면, 버섯이 보이고


아래로는 뻘건 국물이 보이네요.


그리고 대파와 당면 사이로


언뜻언뜻 등갈비도 보여요.


등갈비는 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콩나물을 넣고 등갈비를 먼저 먹으라고 합니다.



곤드레밥도 같이 나왔는데


고슬고슬한 느낌에 곤드레가 들어있는


곤드레 향이 나는 밥이었어요.


매운 등갈비찜과 이 곤드레밥의 궁합이 어떨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가지게 되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먹기 전에


이렇게 두꺼비 식당 한켠에 걸려있는


등갈비 맛있게 먹는 법을 보고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등갈비를 먹고 야채를 먹고


등갈비 국물에 곤드레밥을 비벼먹고


메밀배추전에 등갈비와 콩나물을 싸서 먹고


정말 다양한 방법이 있네요.


다 맛있을 것 같아요.



매운 등갈비찜에 등갈비는


적당한 크기에


도톰한 살들이 붙어있었고


질기지도 않았고


돼지 냄새도 않나서


편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살도 뼈에서 잘 발라져서 좋았어요.



우리는 콩나물까지 다 익혀서 먹기로 했어요.


보글보글 끓는 소리와 모습이


정말 맛있겠더라구요.


당면도 있어서


조금 휘저어 주지 않으면


당면이 냄비 바닥에 눌러 붙을 것 같아요.


그래서 한 번씩 휘저어 줘야돼요.



그리고 각 자리마다


작은 앞접시와 작은 집게가 있어요.


이 집게로 등갈비를 집어서


뜯어 먹으면 되더라구요.


젓가락으로 먹기에는 힘들겠죠?


집게가 있어서 좋았어요.



매콤하면서도 등갈비의 식감이 너무 궁합이 좋았고


맛도 있어서 잘 먹었네요.


특히 매운 등갈비찜곤드레밥의 궁합이 최고 좋았어요.


곤드레밥 자체의 맛도 좋았지만


등갈비찜 국물에 비벼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