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치 Snitch, 2013


▶개봉: 2013.05.09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국가: 미국

▶러닝타임: 112분

▶감독: 릭 로만 워

▶출연: 드웨인 존슨


 아버지의 분노가 폭발한다! 영화 <스니치>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아들을 구하기 위한 한 아버지의 필사의 사투를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배우 ‘드웨인 존슨’ 이 주인공이라서 강력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기대하고 봤었는데 ‘드웨인 존슨’ 이 보여주는 액션은 그리 많진 않았습니다. 타격감 있는 액션은 거의 볼 수 없었고 잠입하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쫄깃한 긴장감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라 현실적이기도 했고 스릴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 <스니치>는 아들을 구하기 위한 한 아버지의 목숨을 건 사투를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아들을 구하기 위해 마약 범죄 조직에 스스로 잠입을 하는 한 아버지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잠입이라는 점이 들키진 않을까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놀라운 점은 이런 스토리가 실화에 바탕을 두었다는 점인데 현실적으로 불가능 할 것 같은 이야기라 너무 놀라웠습니다. 아들을 위한 일이긴 하지만 쉽사리 행하기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현실적이지만 현실과는 거리가 있는 스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스니치>의 주인공인 아버지 역은 배우 ‘드웨인 존슨’ 이 연기하였습니다. 그래서 주인공이 액션스타 ‘드웨인 존슨’ 이다보니 당연히 강력한 액션을 이 영화에서 볼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기대와 예상과는 다르게 이 영화에서는 박진감 터지는 액션은 거의 볼 수 없었습니다. 아예 없다고 할 수도 있을 정도였는데 그런 액션보다는 마약 범죄 조직에 잠입하여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걸고 진실을 밝히는 과정에 중점을 둔 것 같았습니다. 액션을 기대하고 보시는 분들은 조금 아쉬워 할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기대했던 강력한 액션을 볼 수 없는 점은 아쉬울 수도 있겠지만 마약 범죄 조직에 잠입하여 진실을 찾고 밝히는 과정이 인상적이긴 했습니다. 액션의 부재로 인한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의 스릴있는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는데 목숨이 걸린 일이라 잠입 했다는 사실이 들키지는 않을까 하는 긴장감이 느껴졌습니다. 게다가 배우 ‘드웨인 존슨’ 이 과거에 특이한 경력을 가졌다는 설정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어설프고 허술할 수도 있는 과정에 더 긴장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평범한 아버지가 주인공이지만 눈에 띄는 점은 피지컬입니다. 배우 ‘드웨인 존슨’ 의 피지컬이 워낙 대단하기 때문에 다른 평범한 사람들은 작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래서 이 영화 <스니치>를 보면서 약간 의아했던 부분이 마약 범죄 조직에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주는 ‘드웨인 존슨’ 이지만 그런 ‘드웨인 존슨’을 쩔쩔매게 만드는 마약 범죄 조직원 들이 너무 작고 약하게 느껴졌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아들을 지극히 생각하는 아버지의 위기 상황에 느껴지는 긴장감은 쫄깃해서 좋았습니다.

 아들을 위한 목숨을 건 미션. 영화 <스니치>였습니다. 마약 범죄 조직에 잠입하여 아들의 억울함을 풀고자 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이 인상적이고 놀라웠는데 그런 주인공인 아버지 역을 배우 ‘드웨인 존슨’ 의 연기 변신으로 잘 볼 수 있습니다. 강력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은 거의 없지만 스릴 있고 긴장감 느껴지는 한 아버지의 잠입 과정이 좋았습니다. 현실적이지만 비현실적인 스토리를 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멋진 한 아버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네가 선택한 길을 존경한단다.’ 영화 <스니치>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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