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문3: 최후의 대결 Ip Man 3
엽위신 감독, 견자단, 슝다이린, 장진, 마이크 타이슨 주연의
<엽문3: 최후의 대결> 입니다.
'견자단' 의 엽문이 시리즈 마지막 작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마이크 타이슨' 의 출연으로 더 화제가 되었죠.
'견자단' 의 영춘권을 다시 볼 수 있어 너무 반가웠습니다.
아무리 강한 상대라도 아무리 많은 상대여도
간결하고 실용적인 최소한의 동작으로
다 무찔러 버리는 모습이 정말 멋있습니다.
'엽문' 은 이 작품에서도
가슴에 따뜻한 정을 가진 인물입니다.
자신의 일보다는 주변 사람들을 돕는 일에 더 신경씁니다.
그러다보니 가족들에게는 좀 소홀해지죠.
그래서 항상 가족들과 특히 아내와 갈등을 빚습니다.
남편으로써는 어쩌면 높은 점수를 못받을거에요.
아내가 있어야 내가 있는 건데....ㅎㅎ
아무튼 항상 남을 돕다보니
자신의 일이 아닌 일에도 말려들어 위기에 처합니다.
'엽문' 은 좋은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적이 많은 타입인가 봐요.
남일을 돕다보니 그 남의 적들까지 자신의 적이 되어버리죠.
그래도 '엽문' 의 아내에 대한 사랑은 대단합니다.
항상 미안해 하고도 있고,
굉장히 무뚝뚝하기도 하지만,
항상 엄청 따스하고 다정한 눈길로 아내를 바라봅니다.
그런 아내도 끝까지 남편을 믿어주고 응원합니다.
그런 모습이 흐믓하게 보기 좋았습니다.
이 영화는 중간중간 계속 '엽문' 의 액션을 보여줍니다.
'엽문' 특유의 화려하지 않은 간결하고 실용적인 액션을 선보이는데,
큰 동작이나 파워풀한 장면은 없지만
간결함 속에 화려함이 숨어있더군요.
다수를 상대할 때도 멋지지만,
한 명의 상대와 대결을 벌일 때가 제일 멋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 영화의 명장면은 뭐니뭐니해도
'엽문' VS '마이크 타이슨' 입니다.
많은 이들이 이 대결을 명장면으로 뽑으실 것 같아요.
전설 대 전설의 대결인데,
정말 흥미진진 박진감 넘칩니다.
부드러움 대 강함의 대결.
반대되는 성향의 두 사람의 대결이 정말 재밌습니다.
<엽문>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엽문' 의 간결하고 세련된 액션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그 동안의 시리즈 중
아내에 대한 사랑을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가슴 따뜻한 '엽문' 의 액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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