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의 집



바삭한 돈까스가 먹고 싶은 날


돈까스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간


송파구 삼전동에


돈까스의 집.



돈까스 전문점이라고


떡 하니 적혀 있는 간판이


인상적이네요.


누가봐도 돈까스를 파는 집이에요.



1984년부터 돈까스를 팔았나봐요.


오래된 만큼 돈까스에 대한 맛이나 


퀄리티가 상당하겠죠?


포장도 된다고 하니


포장해서 집에가서 먹어도 되겠어요.



작년에 TV 생생 정보에도 출연했네요.


방송 탄 돈까스라서 맛이 더 기대되네요.


주차장은 건물 뒷 편에 있는데


가게 뒷 공간에 주차해도 되고


아니면 지하 주차장 2층니아 3층에 주차하시면 돼요.


지하 주차장 입구도 건물 뒷편에 있답니다.



자리는 옛날 돈까스 식당 같은 느낌의


둥그런 테이블의 자리도 있고


그냥 일반 테이블도 있어요.


그리고 의외로 가게 내부는 넓더라구요.


테이블도 많구요.



벽에 걸려있는 메뉴를 보면


메뉴수는 많지 않아요.


딱 돈까스랑


정식


생선까스


함박스택


이렇게 네 가지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우리는


돈까스 하나랑 정식 하나 주문했어요.


그리고 주문 할 때


밥으로 할지 빵으로 할지 고르라고 해서


우리는 둘 다 밥으로 주문했어요.



주문한 돈까스가 나오기 전


스프를 주시더라구요.


크림 스프 같은데


여기에 후추가루를


톡톡 뿌려서 먹었어요.


돈까스 집인데 스프도 맛있더라구요.


묽지 않고 생각보다 뻑뻑한 느낌인데


느끼하지 않고 고소한 맛이 좋았어요.


약간 밍밍한 맛이 날 수도 있는데


담백하게 느껴져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스프와 함께


밑반찬으로 깍두기가 나오더라구요.


느끼할 때 깍두기 하나씩 먹으니까


좋더라구요.


돈까스 먹다가 깍두기도 다 먹어서


리필하는 손님들도 있더라구요.



우리가 주문한 정식이 나오더라구요.


생각보다 금방 나왔어요.


그리고 정식과 함께 밥이 나왔어요


밥은 고슬고슬하고


접시에 담겨 나왔어요.



정식은 모듬 메뉴인데


돈까스와 생선까스, 함박스택이


한 덩이씩 나오더라구요.


함박스택 위에 달걀 후라이가 포인트네요.


돈까스 주변에는 소스에 절인 듯한 당근 두 조각도 있고


양배추 샐러드와 단무지, 마카로니가 있어요.



그냥 돈까스는


돈까스 두 덩이를 주더라구요.


기본 구성은 정식과 똑같았어요.


소스에 절인 당근과 양배추 샐러드, 단무지, 마카로니



칼로 자른 돈까스의 단면은


고기가 생각보다 두껍진 않더라구요.


경양식 돈까스인데


얇게 잘 펴져 있고


튀김 옷과 분리되어 있어


고기 맛이 그대로 나더라구요.


고기도 부드럽고


튀김 옷도 느끼하지 않았고


소스 맛도 달달하면서 좋았어요.



함박스택 단면은


빈 공간 없이 고기가 잘 다져 있었어요.


소스는 돈까스 소스 그대로인데


반숙 달걀 후라이가 같이 있어


맛을 조금 더 풍성하게 해주는거 같아요.



생선까스의 생선살도 맛있게 보이더라구요.


소스는 타르타르 소스라서


생선까스 그대로의 맛을 잘 느낄 수 있어요.


튀김옷은 바삭해서 좋았고


바삭거리는 식감과 생선살의 맛이 궁합이 좋았어요.



돈까스의 집에서 먹은


돈까스와 정식.


돈까스가 먹고 싶을 때


주차하기도 좋고


찾아가기도 쉬운


돈까스의 집 좋았어요.


우리는 두 접시를 싹싹 비우고 나왔네요.


느끼하지 않은 스프부터 돈까스까지


전부 맛있게 잘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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