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런트 힐 Silent Hill, 2006


▶개봉: 2006.11.09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공포, 미스터리

▶국가: 캐나다, 프랑스, 일본, 미국

▶러닝타임: 127분

▶감독: 크리스토프 강스

▶출연: 라다 미첼, 숀 빈, 로리 홀든, 데보라 웅거


 안개 속 사이렌이 울리면... 삶과 죽음의 경계가 열린다! 영화 <사일런트 힐>입니다. 안개 속에서 펼쳐지는 공포스런 분위기의 미스터리 작품입니다. 유명한 공포 게임인 ‘사일런트 힐’ 을 원적으로 제작되었는데 게임 속 설정을 잘 따온 것 같았습니다. 분위기도 그렇고 등장하는 인물들 설정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안개와 사이렌을 통한 분위기 반전으로 긴장되는 연출이 인상적입니다.


 이 영화 <사일런트 힐>은 유명한 공포게임 ‘사일런트 힐’ 을 원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사이렌 소리와 안개를 통해서 공포 분위기를 형성하고 주인공에게 압박과 긴장감을 주는 정체불명의 존재들이 등장하여 무서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 게임의 요소를 잘 살린 것 같은데 전체적인 게임의 설정을 잘 살려서 영화에서도 적당한 공포와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 <사일런트 힐>은 사이렌 소리와 함께 안개가 펼쳐지면서 긴장감 가득한 공포가 다가옵니다. 뿌연 안개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가 극명하게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는데 그 시점이 사이렌 소리이고 그 사실을 알면서도 사이렌 소리가 들리면 긴장하게 됩니다. 사이렌 소리와 안개로 인해 숨막히는 장면들도 많았고 긴장되는 무서움 장면들도 많았습니다. 약간 흉측하기도 했고 크게 차이가 나는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영화 <사일런트 힐>의 원작인 공포 게임 ‘사일런트 힐’ 에 등장하는 무서운 존재들을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게임에서도 유명한 간호사 괴물들이나 삼각두 괴물이 대표적입니다. 게다가 다른 흉측하게 생긴 존재들도 등장해서 주인공에게 큰 압박과 긴장감을 줍니다. 게임에서도 무서운 존재들이었는데 영화에서 느껴지는 큰 존재감도 좋았습니다.

 이 영화 <사일런트 힐>의 원작인 게임 ‘사일런트 힐’ 의 스토리는 잘 생각나지 않지만 이 영화의 스토리는 생각보다 단순하지는 않았습니다. 나름대로의 반전도 있었고 오픈 결말도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결말까지 가는 과정이 의외로 좀 복잡하게 느껴졌습니다. 여러 요소들과 단서들을 통해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약간의 추리물 같은 요소들도 있어서 그런 부분들에서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4개 비밀의 공간. 영화 <사일런트 힐>이었습니다. 유명한 공포 게임인 ‘사일런트 힐’ 을 원작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게임 속 설정을 잘 살린 것 같습니다. 사이렌 소리와 안개를 통한 분위기 반전이 인상적인데 긴장되는 압박과 공포가 잘 느껴졌습니다. 게다가 정채불명의 무서운 존재들이 있어 그 긴장감이 배가 되는 것 같았고 단순하지 않은 스토리는 영화를 더 몰입해서 볼 수 있게 해줍니다. ‘아이에게 엄마는 신과 같거든요.’ 영화 <사일런트 힐> 재밌게 봤습니다.

이퀼리브리엄 Equilibrium, 2002


▶개봉: 2003.10.02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SF

▶국가: 미국

▶러닝타임: 107분

▶감독: 커트 위머

▶출연: 크리스찬 베일, 테이 딕스, 에밀리 왓슨


 모든 감정이 통제되는 미래 도시. 영화 <이퀼리브리엄>입니다. 화려하고 시원시원한 총격 액션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감정을 통제 당하는 미래의 도시가 배경인데 감정이 있을 경우 반역으로 치부되어 체포되는 시대적 배경입니다. 그런 감정이 통제되는 사람들이 사는 도시의 특이한 분위기를 잘 연출한 것 같았고 도시의 치안을 담당하는 심판자 같은 존재들이 보여주는 액션도 볼 만 했습니다. 상당히 화려한 액션을 볼 수 있는데 배우 ‘크리스찬 베일’ 이 펼치는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이퀼리브리엄>은 시원시원하고 화려한 액션이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대부분 총으로 펼치는 총격 액션을 볼 수 있는데 총격 액션이지만 하나의 무술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 액션이 펼쳐질 때면 눈을 떼지 못할 정도로 굉장히 화려한 장면들을 볼 수 있는데 보지 않고도 총을 쏴서 맞추는 듯한 느낌이었고 권총 두 자루만으로도 능히 적군을 처참히 무찌를 수 있은 수준의 액션을 보여줍니다. 독특한 동작의 총격 액션이 시원시원하고 화려해서 좋았습니다.

 이 영화 <이퀼리브리엄>은 독특한 시대적 상황을 볼 수 있습니다. 미래 도시의 사람들은 감정을 통제 당한 체로 살고 있는데 감정이 있다는 사실이 발각되면 체포 되고 죽임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감정을 통제 당하는 이유는 좀 더 쉽게 통치하고 반란분자를 없애기 위함인데 딱 봐도 악당 머리에서 나온 생각이라고 짐작됩니다. 그런 도시를 잘 표현하였습니다. 아무 감정이 없어 온통 회색빛이고 딱딱하고 삭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곳에 사는 시민들도 바빠서 뛰는 사람 한 명도 없고 말투도 모두 딱딱하고 행동도 뻣뻣합니다.

 그런 감정이 통제 당해 감정이 메말라 보이는 사람들은 화를 내거나 웃거나 하는 등의 감정 표현을 전혀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시비가 붙을 일도 수다를 떠는 행위 등 일체 볼 수 없습니다. 오로지 효율적으로 일을 할 뿐이고 심지어 결혼도 사랑해서 결혼하는 것이 아니라 의무적으로 결혼을 합니다. 딱 도시만 생각해보면 정말 너무나도 재미없는 도시로 감정이 담긴 노래나 미술품, 소설 등 예술 활동을 일체 할 수 없고 그에 관련된 물품도 소장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는 애완동물도 키울 수 없습니다. 만약 애완동물을 키우거나 예술품을 소장하는 사람은 감정이 있다고 간주하여 바로 처벌을 당합니다.


 상당히 독특한 설정인데 그런 설정의 배경에서 볼 수 있는 주인공인 배우 ‘크리스찬 베일’ 의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당연히 그런 도시에 사는 ‘크리스찬 베일’ 은 무표정에 딱딱하고 원리원칙적이면서 도시의 치안을 담당하는 인물입니다. 게다가 치안을 담당하는 단체에서 굉장히 고위급 인사입니다. 총으로 펼치는 뛰어난 무술을 자랑하고 무술 실력도 도시에서는 최고의 실력입니다. 한 명을 상대하든 다수를 상대하든 물러서지 않고 맞서면서 그때 펼치는 액션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줍니다.

 이 영화 <이퀼리브리엄>의 스토리는 솔직히 그리 대단하진 않습니다. 시작하자마자 어떤 스토리가 될지 뻔히 보이기도 하지만 화려한 볼거리들이 많아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초반부터 볼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단조로운 스토리를 풍부하게 만들어 주고 화려한 액션은 박진감 있게 잘 연출되었고 타격감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액션은 확실하게 보여줘서 액션에 대한 몰입은 잘 되는 편이었지만 빈약한 스토리는 조금 아쉽게 느껴질 때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액션의 비중이 많아서 좋은 면이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열광은 시작됐다. 영화 <이퀼리브리엄>이었습니다. 감정을 통제 당하는 도시에서의 화려한 액션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배우 ‘크리스찬 베일’ 이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시원시원하고 화려한 액션을 펼칩니다. 권총 두 자루로 펼치는 총격액션은 하나의 무술처럼 느껴졌었고 눈을 떼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감정을 통제 당하는 도시는 딱딱하고 삭막하게 잘 연출되었고 감정이 없는 사람들의 말이나 행동도 잘 표현되었습니다. 빈약한 스토리는 조금 아쉽긴 했지만 액션만큼은 확실해서 좋았습니다. ‘사는 이유가 뭐죠?’ 영화 <이퀼리브리엄> 재밌게 봤습니다.

아일랜드 The Island, 2005


▶개봉: 2005.07.21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SF, 모험, 액션

▶국가: 미국

▶러닝타임: 136분

▶감독: 마이클 베이

▶출연: 이완 맥그리거, 스칼렛 요한슨


 이제, 거대한 미래가 다시 창조된다! 영화 <아일랜드>입니다. 복제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의 윤리에 대해 다룬 작품입니다. 먼 미래에 인간의 삶의 퀄리티를 위해 복제인간을 만드는 사회를 볼 수 있습니다. 생각할 거리도 있었고 볼거리도 있는데 주연 배우 ‘이완 맥그리거’ 의 인상적인 연기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우 ‘스칼렛 요한슨’ 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스토리 구성이나 전개도 깔끔하고 몰입도 잘 돼서 너무 좋았습니다. 2005년도의 작품이지만 요즘 시대의 작품들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작품입니다.


 이 영화 <아일랜드>는 먼 미래의 시간대입니다. 과학기술과 의학기술의 발달로 복제인간을 생산할 수 있는 시대인데 보통의 인간들과 차별 받는 대우를 볼 수 있습니다. 알게 모르게 인간들의 통제를 받고 있는 복제인간들을 볼 수 있는데 그들이 사는 곳은 지구 종말 이후 생존자들과 함께 살고 있으며 ‘아일랜드’ 라는 희망의 땅에 가기위해 학수고대하며 살고 있습니다. 복제인간들은 자신들이 복제인간이라는 사실은 모른 채로 살아가는데 아침에 눈을 뜨면 건강 체크부터 하고 먹는 음식이나 인간관계, 일 등 철저하게 통제 받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복제인간들에게 희망의 땅인 ‘아일랜드’ 는 그들 입장에서는 꼭 가고 싶은 정체는 모르지만 천국과도 같은 곳으로 묘사됩니다. 갈 수 있다고 가고 싶은 곳이 아니라 한 명씩 추첨을 통해서 가는데 그럴만한 그럴듯한 이유도 존재합니다. ‘아일랜드’ 라는 장소를 통해 복제인간들을 통제할 수 있고 그런 복제인간들을 바라보는 인간들의 눈빛이나 복제인간들을 다루는 인간들의 태도 등이 무섭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런 상황에 유독 호기심이 많은 인물이 주인공으로 배우 ‘이완 맥그리거’ 가 좋은 연기를 보여줍니다.

 이 영화 <아일랜드>의 주인공은 배우 ‘이완 맥그리거’ 와 ‘스칼렛 요한슨’ 입니다. 스토리는 거의 ‘이완 맥그리거’ 가 이끌어 가는데 이 영화에서 1인 2역으로 멋진 연기를 보여줍니다. 완전 다른 성향의 인물 2명의 연기를 보여주는데 그 연기도 어느 한 순간에 보여줍니다. 그 연기로 분위기도 바뀌는데 감정 연기도 좋았고 기대되는 장면도 만들어 줍니다. ‘스칼렛 요한슨’ 의 연기도 좋았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진취적인 면은 조금 부족한 것 같지만 수동적으로 시작해서 점점 능동적인 인물로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아일랜드>는 초반부터 멋진 몰입을 느낄 수 있습니다. 통제된 생활 속에서 뭔가 미심쩍긴 하지만 평온한 일상을 지내다가 갑작스런 분위기 변화가 일어나는데 그때의 반전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초반부터 보여 지는 반전이 영화의 몰입을 더해주고 긴장감도 느낄 수 있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만들어 줍니다. 스토리는 쉴 틈 없는 전개를 보여주는데 추격 액션부터 총격 액션 등 볼만한 액션 장면들도 있고 스릴러 요소도 있어 다양한 장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영화 <아일랜드>에는 인상적인 배우가 많이 등장합니다. 배우 ‘디몬 하운스’, ‘숀 빈’, ‘마이클 클락 던칸’, ‘스티브 부세미’ 등이 등장하는데 각자의 역할에 따른 좋은 활약을 볼 수 있습니다. ‘디몬 하운스’ 는 스토리에 지속적으로 긴장감을 형성해주고 ‘숀 빈’ 도 긴장감을 주면서 스토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마이클 클락 던칸’ 은 이 영화의 초반부터 긴장감을 주면서 스릴러 요소와 함께 분위기를 전환시키고 영화의 몰입에 도움을 줍니다. ‘스티브 부세미’ 는 스토리 진행이 좀 더 부드럽게 진행되도록 도와줍니다. 이런 많은 등장인물들과 주인공들이 함께 활약하고 연계하면서 많은 볼거리를 보여줍니다.

 전 인류가 흥분한 최고의 화제 ‘인간복제’. 영화 <아일랜드>였습니다. 복제인간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복제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의 윤리에 대해 다룬 것 같습니다. 주인공으로는 배우 ‘이완 맥그리거’ 와 ‘스칼렛 요한슨’ 이 등장해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액션과 SF 장르에 스릴러 요소까지 느껴져 다양한 장르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스토리 구성도 좋고 탄탄해서 알찬 내용을 볼 수 있고 초반부터 반전이 펼쳐져 몰입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많은 배우들의 좋은 연기가 영화의 몰입에 좋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것 같습니다. ‘난 단지 살고 싶을 뿐이야. 방법은 상관없어.’ 영화 <아일랜드> 재밌게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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