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에이지 Ice Age, 2002


▶개봉: 2002.08.08.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모험, 가족, 판타지, 코미디

▶국가: 미국

▶러닝타임: 81분

▶감독: 크리스 웨지, 카를로스 살다나

▶출연: 레이 로마노, 존 레귀자모, 데니스 리어리


 빙하기 희한한 팀의 이야기.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입니다. 여름에 봐도 겨울에 봐도 좋은 빙하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애니메이션으로 여러 종류의 고대 동물들이 등장합니다. 맘모스부터 ‘스밀로돈’ 이라고 불리는 검치호 등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고대 동물들 뿐만 아니라 그 시기에 존재했던 인간들도 등장합니다. 그런 고대 동물들과 인간이 펼치는 빙하기에서의 모험이 재밌었습니다. 동물들끼리의 우정과 유대, 모험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유치한 듯 하지만 몰입감 있는 스토리도 좋았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은 각종 고대 동물들과 인간 아기 간에 펼쳐지는 유대와 모험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인간 아기의 존재가 스토리의 핵심인데 인간 아기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이 웃음을 주기도 하고 흐믓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동물들 품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귀여운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정글북>을 보는 듯한 느낌이기도 한데 <정글북>은 인간 아이 중심의 스토리지만 이 애니메이션은 인간 아기를 중심으로 펼치는 동물들의 스토리입니다.

 이 인간 아기의 존재가 정말 중요한 게 각각 특성이 정말 다른 동물들의 유대를 강하게 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아기로 인해 전혀 상관없는 동물들이 서로 의지하게 되고 함께 하면서 우정이 쌓이고 서로 팀을 이루게 됩니다. 그 점이 이 애니메이션에서 가장 인상 깊었고 가장 재밌게 본 부분입니다. 이 인간 아기가 거대한 맘모스와 사나운 검치호, 덜렁이 나무늘보 사이에서 지낼 수 있는지 동물들의 조합만 생각하면 상상하기 힘들지만 그들끼리의 의외의 조화로움과 아기의 존재가 그런 상황을 가능하게 합니다.


 맘모스는 굉장히 이기적인 성향을 초반부터 많이 보여주었고 검치호는 야비한 이미지를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나무늘보는 사고만 치고 약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는데 아기의 존재로 인해 맘모스나 검치호, 나무늘보 모두 아기와 더불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나무늘보는 초반부의 모습을 보고 약하고 수다쟁이라서 민폐만 끼치는 캐릭터인 줄 알았는데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아기와 더불어 윤활제로써의 역할을 합니다. 살짝 무시할 뻔한 캐릭터이지만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그 매력을 알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는 맘모스도 검치호도 나무늘보도 인간 아기도 아닌 다람쥐입니다. 이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의 오프닝과 클로징 뿐만아니라 애니메이션 중간중간 보여주는 모습들이 완전히 씬스틸러입니다. 항상 도토리를 쫓는 장면만 보여주는데 그 모습과 장면이 이 애니메이션에서 가장 큰 웃음을 줍니다. 분량이 많은 것도 스토리에서 핵심 역할도 아니지만 시선을 강탈하는 캐릭터입니다. 도토리 하나로 벌어지는 사건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인간 아기에 의한 빙하기 동물들의 모험.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였습니다. 개성 강한 각종 동물들이 인간 아기를 중심으로 유대가 깊어지고 우정이 깊어지고 함께 모험을 헤쳐 나가는 작품입니다. 모험을 헤쳐 나가면서 인간 아기를 포함해 모두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동물들 틈에서 편안히 잘 자라나는 아기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런 주요 캐릭터들보다 더 시선을 빼앗는 다람쥐는 존재가 이 애니메이션의 볼거리를 더 풍성하게 해줍니다. ‘잊었어? 우린 아직도 한 팀이야.’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 재밌게 봤습니다.


정글북 The Jungle Book, 2016


 

 

존 파브로 감독, 닐 세티, 빌 머레이, 벤 킹슬리, 이드리스 엘바 주연의

 

<정글북> 입니다.

 

영국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정글에사는 한 인간 아이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주인공 '모글리' 는 인간이지만

 

아기 때부터 늑대로서 늑대무리에서 자라왔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인간에게 원한이 있는

 

호랑이 '쉬어칸' 이 인간인 모글리를 내쫓으려 합니다.

 

그렇게 모글리의 여행이 시작됩니다.

 

 

그래도 모글리에게는 친하고 믿을만한 동료들이 있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적들도 많고, 위험한 정글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라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 지....

 

 



아무래도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동물이다 보니

 

거의 대부분이 CG인 작품입니다.

 

그래도 꽤나 자연스럽고 영화를 보기에 전혀 거북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호랑이 쉬어칸의 표정연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치 진짜 호랑이가 표정을 짓는 것처럼 보였어요.

 

 

그리고 정글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보니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말 정글에서나 볼 수 있는 절경들을 볼 수 있죠.

 

그 속에서 다른 동물들과 뛰어노는 모글리가 정말 신나보일 때도 있습니다.

 

저도 같이 놀고 싶은......ㅎㅎ

 

 

모글리의 친구들도 다들 멋진 캐릭터들입니다.

 

검은 표범, 곰, 늑대 등 다들 개성있고

 

목소리 연기한 배우들도 다 멋진 배우들이더 군요.

 

특히 '카아' 라는 큰 뱀의 목소리는

 

우리의 '스칼렛 요한슨' 의 목소리입니다.

 

분량은 짧아 아쉽지만 스칼렛 요한슨 만의 약간 허스키한 매력있는 목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영화를 보다보면 참 어린아이가

 

혼자서 별의별 모험을 다 합니다.

 

정글에서 살아서 그런가

 

참 용감하고, 거리낌없는 천진난만한 아이네요.

 

그리고 정도 많구요. 착하기도 하네요.

 

 

어린아이 모글리는 정글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요?

 

자싱을 위협하는 호랑이 쉬어칸으로부터 안정해질 수 있을까요?

 

유치할 줄 알았지만 의외로 흥미진진한 영화 <정글북>.

 

온 가족이 모여 부담없이 즐기실 수 있습니다.


라이프 오브 파이 Life of Pi, 2012


 

 

이안 감독, 수라즈 샤르마, 이르판 칸, 라프 스팰 주연의

 

 

<라이프 오브 파이> 입니다.

 

 

해양생존 영화로

 

 

호랑이와 함께 바다 한가운데서 생존한다는 소재가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작품입니다.

 



인도에서 동물원을 운영하던 주인공 파이 가족들은

 

 

동물원의 동물들과 함께

 

 

커다란 여객선을 타고 캐나다로 이민가던 중

 

 

폭풍을 만나 배가 침몰하게 됩니다.

 

 

그러다 작은 구조선에 파이와 호랑이 '파커' 만 남게 되었는데.....

 

 


 

호랑이와 단 둘이 남게 되니 얼마나 무섭겠습니까.

 

 

작은 배에 호랑이와 단 둘이라니....

 

 

그래도 파이는 유일한 친구이자 동무인

 

 

호랑이 '파커' 와 함께 살아보고자

 

 

많은 노력을 합니다.

 

 

바다 한가운데서 파커보다 생존 능력이 더 뛰어난 파이가

 

 

자신도 챙기고 파커도 챙겨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파이는 포기하지 않죠.

 

 

 

파이의 생존하고자 하는 노력은

 

 

화려한 영상미에 더해집니다.

 

 

바다 한가운데서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지만

 

 

그와 대조적으로 작은 구조선 안에서는

 

 

목숨을 유지하고자 하는 처절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중이죠.

 

 

그래도 이 영화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영상 잠시 감상하시죠.

 

 


 

 

이 외에도 눈길이 많이 가는 아름다운 영상들이 많습니다.

 

 

제가 이떄까지 봐왔던 영화들 중

 

 

이런 아름다운 영상미를 가진 영화 중 단연 최고인 것 같아요.

 

 

정말 바다 한가운데서만 볼 수 있는

 

 

평상시에는 상상도 안되는

 

 

아름다운 영상이죠.

 

 

 

 

아름다운 영상말고 또하나 저에게 인상 깊었던 점은

 

 

바다 한가운데서 가장 고통이라면

 

 

굶주림일 텐데요.

 

 

그런 극한의 상황에 노출된 파이말고도

 

 

호랑이 파커에게도 감정이입이 된다는 것입니다.

 

 

육지 맹수의 왕 파커는 바다 한가운데서는 약하디 약한 존재일 뿐입니다.

 

 

그런 파커가 느끼는 배고품과 고통의 감정도

 

 

영화보는 사람들에게 깊은 전달을 받게 해줍니다.

 

 

 

파이와 호랑이 파커.

 

 

바다 한가운데서 호랑이와 친구가 되어 생존할 수 있을까요?

 

 

드넓은 바다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파이와 파커가 어떻게 살아남는지

 

 

살아 남을 수 있는지

 

 

영화를 통해서 확인해보시죠.

 

 

눈호강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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