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친구는 왕자님 The Prince & Me, 2004


▶개봉: 2004.06.18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코미디, 멜로/로맨스

▶국가: 미국, 체코

▶러닝타임: 111분

▶감독: 마샤 쿨리지

▶출연: 줄리아 스타일스, 루크 메이블리


 ...제대로 잡았다! 영화 <내 남자친구는 완자님>입니다. 왕자와의 러브 스토리를 볼 수 있는 ‘신데렐라’ 스토리의 작품입니다. 신분의 차이로 인한 갈등과 각자의 다른 생활, 평범한 생활과 럭셔리한 생활 등 달라도 너무도 다른 두 남녀의 관계를 통해 기쁘고 슬픈 스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왕자라는 신분과 평범한 대학생 신분의 남녀가 만나면 어떻게 되는지 왕자의 콧대 높은 자세와 여대생의 콧대 높은 자세가 부딪히면서 벌어지는 웃기기도 한 상황들이 좋았습니다. 복잡하지 않은 스토리지만 잔잔하게 진행되는 점이 좋았고 배우 ‘줄리아 스타일스’ 의 매력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 <내 남자친구는 왕자님>은 사랑스러운 스토리의 작품입니다. 한 나라의 진짜 왕자가 신분을 속이고 미국에서 대학 생활을 즐기러 오면서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왕자라는 신분 답게 콧대가 높고 뭐하나 혼자서 해내지 못하는 모습들을 보이면서 평범하지 않은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플레이 보이 기질이 다분하고 예의 없고 사람을 대하는 자세부터가 엉망인데 그런 왕자의 눈에 배우 ‘줄리아 스타일스’ 가 연기한 ‘페이지’ 가 들어오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됩니다.

 이 영화 <내 남자친구는 왕자님>은 두 주인공인 왕자 ‘에드워드’ 와 ‘페이지’ 가 단연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평범한 여대생으로 열심히 자시의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차분히 나아가는 ‘페이지’ 와 그런 ‘페이지’ 와는 전혀 다른 공통점이라고는 없는 제멋대로에 자기 멋에 살고 놀기 좋아하는 왕자 ‘에드워드’ 의 조합을 볼 수 있습니다. 왕자 ‘에드워드’ 는 배우 ‘루크 메이블리’ 가 연기하였고 ‘페이지’ 는 배우 ‘줄리아 스타일스’ 가 연기하였습니다. ‘루크 메이블리’ 의 왕자로서의 모습이 매력적이었고 ‘줄리아 스타일스’ 는 그 미소가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이 영화 <내 남자친구는 왕자님>의 스토리는 처음 왕자 ‘에드워드’ 가 어떤 인물인지 단편적으로 보여주면서 시작하고 그런 ‘에드워드’ 의 모습과 ‘페이지’ 의 모습을 번갈아 가면서 보여줍니다. 그래서 서로 다른 성향이라는 것을 알고 영화를 볼 수 있었고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되는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화 초반과 후반이 조금 다른데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페이지’의 생활에 맞춰진 ‘에드워드’를 볼 수 있고 중반부터 후반까지는 ‘에드워드’ 의 생활 속의 ‘페이지’ 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각자가 다른 생활 속에서 어떤 심리를 가지는지 어떤 모습이 되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내 남자친구는 왕자님>은 스토리 전개가 조금 급하고 빠른 듯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의 갈등 속에 흔들리는 심리가 커다란 계기 없이 별 다른 자극 없이 갑작스레 바뀌는 모습들을 보여주기도 했고 뭔가 추진력에 날개가 돋힌 듯 훅훅 진행되는 느낌이 있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심리적으로 멘탈적으로 흔들리는 ‘페이지’ 의 심리 변화나 심경에 대한 묘사가 더 구체적으로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배우 ‘줄리아 스타일스’의 매력적인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왕자, 한번 사귀어봐? 영화 <내 남자친구는 왕자님>이었습니다. 왕자와의 진짜 로맨스를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평범한 여대생이 진짜 왕자를 만나면서 ‘신데렐라’ 스토리가 펼쳐지기도 하고 진짜 왕자가 평범한 여대생을 만나면서 ‘신데렐라’ 스토리가 펼쳐지기도 합니다. 배우 ‘루크 메이블리’ 의 왕자 ‘에드워드’ 와 ‘줄리아 스타일스’ 의 ‘페이지’ 두 남녀의 매력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고 특히 ‘줄리아 스타일스’ 의 미소가 매력적이었습니다.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와 편안하게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태양도 하늘이 개기 전엔 보이지 않아.’ 영화 <내 남자친구는 왕자님> 재밌게 봤습니다.

본 얼티메이텀 The Bourne Ultimatum, 2007


▶개봉: 2007.09.12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

▶국가: 미국

▶러닝타임: 115분

▶감독: 폴 그린그래스

▶출연: 맷 데이먼, , 줄리아 스타일스, 조안 알렌


 액션 블록버스터의 기준이 역전된다. 영화 <본 얼티메이텀>입니다. 첩보 액션의 퀄리티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던 작품입니다. 영화 <본 아이덴티티>와 <본 슈프리머시>를 밑바탕으로 뛰어난 스토리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에 긴장되는 장면까지 볼거리도 많았고 스토리에 굴곡도 많아 몰입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결말까지 소름 돋게 너무 좋았고 그때 들을 수 있는 엔딩곡까지 너무 좋았습니다. 주인공인 배우 ‘맷 데이먼’ 과 더불어 ‘줄리아 스타일스’ 라는 배우가 인상적이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 <본 얼티메이텀>은 그 동안 계속 되어 온 주인공 '제이슨 본' 의 과거를 찾는 과정에서 오는 수많은 위기가 마무리가 되는 작품입니다. 사실 결말을 보면 마무리라고 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지만 정말 인상적이고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마음에 드는 결말이었습니다. 그대로 시리즈가 마무리가 되어도 후속작이 제작된다고 해도 좋을 그런 결말이었는데 '제이슨 본' 이라는 인물다운 결말이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 <본 얼티메이텀>은 역시 주인공 '제이슨 본' 의 활약이 인상적입니다. 당연히 '제이슨 본' 을 연기한 배우는 '맷 데이먼' 이고 많은 첩보라는 장르에서 보여줘야 할 모습들과 잠입 액션으로서의 요소를 두루 갖춘 장면들, 격투 장면들까지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그런 모습들은 1편인 <본 아이덴티티>나 2편인 <본 슈프리머시>에서도 보여줬었지만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더 인상적이기도 했습니다. 전체적인 스토리에서는 작은 반전이겠지만 예상을 뒤엎는 생각지도 못한 그런 장면들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배우 '맷 데이먼' 이 연기한 주인공 '제이슨 본' 도 인상적이지만 이 영화 <본 얼티메이텀>에는 또 다른 존재감을 보여주는 인물이 있었습니다. 1편인 <본 아이덴티티>와 2편인 <본 슈프리머시>에도 등장했었던 배우 '줄리아 스타일스' 가 연기한 '니키' 라는 인물입니다. 1편이나 2편에서의 분량이나 비중이 아닌 거의 주연급의 활약을 보여주는데 '제이슨 본' 만큼이나 눈에 띄는 인물이었습니다. 이 영화가 '제이슨 본'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되지만 그 스토리 안에서 볼 수 있는 '니키' 의 비중은 생각보다 컸고 분량도 많았습니다.

 이 영화 <본 얼티메이텀>은 첩보 액션물 영화로서 그런 장르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주인공 '제이슨 본' 이 작은 단서들을 토대로 하나하나 추리를 해 나가는 과정이 디테일하게 그려지기도 했고 복잡한 기계나 최신식 과학 장비를 사용해서 추리를 하는 것이 아닌 아날로그 식의 추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앉아서 컴퓨터를 두드려서 단서를 찾는 것이 아닌 직접 뛰어다니고 뒤져보고 하는 등 그런 느낌이 있어 더 좋았습니다. 물론 그런 과정에 보여 주는 액션 또한 대단했고 박진감 넘쳤으며 '제이슨 본' 이라는 인물의 단편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어두운 과거와의 숨 막히는 대결. 영화 <본 얼티메이텀>이었습니다. 과거를 잃은 주인공 '제이슨 본' 의 처절한 임무를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탄탄한 스토리에 박진감 넘치는 액션, 흥미진진한 전개로 영화를 몰입해서 볼 수 있습니다. 배우 '맷 데이먼' 이 연기한 주인공 '제이슨 본' 의 과거를 찾기 위한 처절한 사투와 작은 단서를 토대로 추리해 나가는 과정을 볼 수 있으며 그런 과정에서 멋진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제이슨 본' 만큼이나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 '줄리아 스타일스' 가 연기한 '니키' 를 볼 수 있으며 인상적인 결말까지 너무 좋았습니다. '설마. 그럼 우리가 지금 같은 방에 있다고?' 영화 <본 얼티메이텀> 재밌게 봤습니다.

본 슈프리머시 The Bourne Supremacy, 2004


▶개봉: 2004.08.20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스릴러

▶국가: 미국, 독일

▶러닝타임: 110분

▶감독: 폴 그린그래스

▶출연: 맷 데이먼


 그 후 2년... 반격은 시작된다! 영화 <본 슈프리머시>입니다. 화려한 연출, 깔끔한 액션이 돋보이는 첩보 액션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전작 <본 아이덴티티>에서 이어지는 스토리로 <본 아이덴티티>가 자신이 누구인지를 찾는 과정이라면 이 영화는 그런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인물을 찾아가는 스토리입니다. 그런 스토리 과정에서 볼 수 있는 액션들이 좋았는데 첩보 액션을 비롯해서 차량 추격 액션, 격투 액션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스토리도 긴장감 넘치고 스릴 있고 박진감 있는 액션이 좋았습니다.


 이 영화 <본 슈프리머시>는 전작 <본 아이덴티티>에서 이어지는 스토리입니다. <본 아이덴티티>가 기억을 잃은 상태로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했는지 어디서 왔는지 하나도 모르는 상태로 작은 단서 하나를 이용해 단서를 또 찾아가면서 자신이 누구인지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는 그런 자신에게 누군가가 누명을 씌웠고 CIA에게 이유도 모른체 쫓기게 되면서 누명을 씌운 인물을 찾아나서는 스토리입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볼 수 있는 액션이 너무 좋았습니다.

 액션은 많은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총격 액션, 차량 추격 액션, 격투 액션 등인데 총격 액션은 권총을 쏘는 배우 ‘맷 데이먼’ 이 연기한 ‘제이슨 본’ 을 볼 수 있고 깔끔한 느낌의 총격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차량 추격 액션은 도심을 질주하고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보여줘서 스릴도 있었고 긴장되기도 합니다. 격투 액션은 자신을 찾아온 또 다른 요원과 차고 박고 싸우는 굉장히 간단한 동작 같지만 효율적으로 타격하는 격투 액션을 보여줍니다. 액션 만큼은 다양하게 많은 볼거리를 보여줍니다.

 이 영화 <본 슈프리머시>는 단서들을 추적해가는 첩보 액션 영화이지만 다른 요즘 작품들과는 달리 최첨단 장비들의 모습은 거의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단서를 추적해 가는 과정도 대부분 상당히 아날로그 느낌이 충만한 방법들입니다. 그런 방식이 이 영화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주고 현실성을 더해주는 것 같아 더 좋았습니다. 이런 아날로그 방식들을 보면 주인공 ‘제이슨 본’ 이기에 가능한 전문가이기에 가능한 방식으로 단서를 추적해 가면서 재미를 더해줍니다.

 이 영화 <본 슈프리머시>는 전작 <본 아이덴티티>를 보지 않으면 보기 힘든 점이 있습니다. <본 아이덴티티>와 다른 소재로 다른 사건을 쫓는 스토리가 아니라 커다란 하나의 스토리를 이어서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작을 보지 못했으면 주인공 ‘제이슨 본’ 이라는 인물의 과거나 정체성 등에 대해 이해하지 못할 부분들이 많습니다. 게다가 파격적인 초반 스토리로 인해 아리송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두 편을 연달아 생각해본다면 두 작품으로 나뉘어져 있지만 마치 하나의 작품인 듯 탄탄한 스토리와 구성이 놀랍기도 합니다.

 액션은 지금부터다! 영화 <본 슈프리머시>였습니다. 누명의 위기에서 벗어나려는 사투를 그린 작품입니다. 전작 <본 아이덴티티>에서 이어지는 스토리로 <본 아이덴티티>를 보지 못했다면 이해하지 못 할 부분들이 조금 있습니다. 첩보 액션 영화로서 추격 액션, 총격 액션, 격투 액션 들 많은 볼거리를 볼 수 있고 단서를 추적해 나가는 아날로그 감성의 방식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스토리도 탄탄하고 구성도 알차서 몰입해서 볼 수 있습니다. ‘좀 쉬어요, 팸. 피곤해 보이네요.’ 영화 <본 슈프리머시>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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