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Blade, 1998


▶개봉: 1998.11.07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액션, 판타지

▶국가: 미국

▶러닝타임: 120분

▶감독: 스티븐 노링턴

▶출연: 웨슬리 스나입스, 스티븐 도프


 피의 복수를 맹세하다! 영화 <블레이드>입니다.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작품입니다.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작품들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인데 타격감 넘치는 액션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배우 ‘웨슬리 스나입스’ 가 주인공 ‘블레이드’ 를 아주 잘 보여줬는데 흑인 배우로서 가장 좋은 액션 장면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세상의 뱀파이어들을 상대로 단독으로 보여주는 전투씬이 인상적이었고 뱀파이어에 관해 잘 보여준 것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악당을 잡기 위한 과정도 긴장감 느껴지는 추격 장면과 액션 장면이 적절히 어우러져 좋았습니다.


 이 영화 <블레이드>는 뱀파이어를 사냥하는 뱀파이어에게 원한이 있는 주인공 ‘블레이드’ 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뱀파이어들은 햇빛과 은이 약점입니다. 햇빛에 노출되면 죽고 은으로 된 무기로 죽일 수 있습니다. 은 총알에 맞으면 죽고 은으로 된 칼에 찔리거나 베이면 죽습니다. 그런데 주인공 ‘블레이드’ 는 특이한 설정을 가진 인물입니다. 뱀파이어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데 그래서 뱀파이어의 특징과 인간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햇빛에 노출이 되도 상관없고 사람의 정을 가진 인물입니다.

 그런 ‘블레이드’ 는 이 영화 <블레이드>에서 배우 ‘웨슬리 스나입스’ 가 연기하였는데 길쭉 길쭉한 팔다리로 펼치는 액션이 인상적입니다. ‘웨슬리 스나입스’ 가 보여주는 액션은 타격감도 좋았습니다. 발차기나 던지기도 하고 선글라스를 쓰고 펼치는 액션이 좋았습니다. 어쩌면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에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 이후로 선글라스가 가장 어울리는 인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만큼 선글라스가 잘 어울리는 인물이고 영화상에서도 그런 설정을 염두에 둔 듯한 연출을 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 ‘블레이드’ 는 다양한 액션을 보여줍니다. 칼을 쓰기도 하고 총을 쏘기도 하고 무술을 이용한 맨몸 격투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워낙 무뚝뚝하고 무미건조한 인물이지만 뱀파이어들한테는 무자비하고 잔혹한 행동을 보여줍니다. 뱀파이어들에게 가지고 있는 원한이 어떤 것인지도 스토리에서 잘 보여주는데 그래서 뱀파이어들을 상대로 보여주는 액션이 자비 없는 잔혹한 액션을 보여줍니다. 칼을 이용한 검술이나 총을 이용한 총격 액션, 격투 액션이 모두 수준급이었고 맨몸 액션에서는 타격감이 고스란히 잘 느껴져 다양한 볼거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 <블레이드>에는 ‘블레이드’ 의 동료 ‘애브라함 위슬러’ 도 등장합니다. 배우 ‘크리스 크리스토퍼슨’ 이 연기하였는데 굉장히 나이가 많은 듯한 인물입니다. 하지만 이 인물도 뱀파이어에게 원한이 있는 것 같고 ‘블레이드’ 와는 엄청나게 친밀한 사이라서 ‘블레이드’ 를 돌보면서도 서로 의지하면서 살아갑니다. 함께 뱀파이어를 사냥하는 동료이자 친구이면서 팀이어서 뱀파이어를 직접 사냥하는 ‘블레이드’ 를 뒤에서 묵묵히 도와주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전투력 자체만 생각하면 높진 않은 인물이지만 ‘블레이드’ 에게는 없어서는 안 돼는 소중한 인물로 이 둘의 특별한 관계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영화 <블레이드>의 스토리는 은근히 긴장감이 팽배한 스토리입니다. 당연히 이 영화는 액션성이 짙은 영화이지만 뱀파이어를 사냥하는 과정과 이 영화의 악당인 ‘디콘 프로스트’ 를 추적하는 과정과 대결하는 장면 등 긴장감이 느껴지는 요소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주인공 ‘블레이드’ 도 감당하기 힘든 위기와 시련이 있어 조마조마한 느낌도 있었습니다. 인간에게는 아니지만 무자비한 성향이 있는 ‘블레이드’ 를 잘 표현하여 다크 히어로 성향의 인물로 잘 보여준 것 같습니다.

 인류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희망. 영화 <블레이드>였습니다. 뱀파이어와 인간의 특성을 모두 가진 ‘블레이드’ 의 활약을 그린 작품입니다. 주인공 ‘블레이드’ 가 멋진 총격 액션이나 현란한 검술 액션, 타격감 좋은 격투 액션 등으로 펼치는 뱀파이어 사냥이 인상적이었고 긴장감 느껴지는 스토리가 좋았습니다. ‘블레이드’ 라는 인물을 잘 소화하고 그만의 캐릭터를 만든 배우 ‘웨슬리 스나입스’ 의 연기도 좋았습니다. 뱀파이어들과의 처절한 전투를 볼 수 있었습니다. ‘망할 자식이 힘 빼게 하고 있어’ 영화 <블레이드>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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