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 2 Rambo: First Blood Part II, 1985


▶개봉: 1985.08.03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전쟁

▶국가: 미국

▶러닝타임: 97분

▶감독: 조지 P. 코스마토스

▶출연: 실베스터 스탤론, 리차드 크레나


 분노와 슬픔이 폭발한다. 영화 <람보 2>입니다. 주인공 ‘람보’ 만의 터프하고 멋진 액션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전작 <람보>에서 보다 더 근육이 붙은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 을 볼 수 있고 전작보다 더 스케일 커지고 화려해진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분노에 휩싸여 기관총을 난사하는 ‘람보’ 의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정글에서 활을 이용한 전투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작보다 감정이입 되는 부분은 덜 했지만 확실히 높아진 액션의 퀄리티는 보는 재미가 가득했습니다.


 이 영화 <람보 2>는 전작 <람보>가 작은 시골 마을과 숲 속이 주요 배경이었다면 이 영화의 주요 배경은 베트남으로 ‘람보’ 의 활약 대부분은 베트남의 정글에서 펼쳐집니다. 전작의 숲보다 더 넓고 장애물도 더 많은 듯 보여서 ‘람보’ 가 보여주는 정글에서의 액션이 더 돋보였습니다. 늪지도 나오고 진흙 밭도 나와서 다양한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전작에서 보여줬던 숲에서의 액션보다 확실히 더 다양했던 것 같습니다. 더 은밀하게 접근하고 더 잘 숨어있기도 하고 기습과 암살에 능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람보 2>는 전작 <람보>에서 보다 더 근육이 붙어 울퉁불퉁해진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 이 연기한 ‘람보’ 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영화에서 익히 알고 있던 근육질의 ‘람보’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기관총을 난사하고 바주카포를 쏘는 모습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혼자서 베트남 군을 상대하는 터프한 모습인데 거의 천하무적입니다. 혼자서 다 상대하고 총알도 안 떨어지는 무제한 총알이고 적의 공격에 한대도 맞지 않는 그런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런 모습이 ‘람보’ 만의 모습이라는 생각도 들어서 이상하게 보이진 않았습니다.

 이 영화 <람보 2>에서는 조력자로 여성 한 명도 등장합니다. ‘람보’ 에게 큰 도움을 주는 인물인데 굳이 이 여성이 없었어도 ‘람보’ 는 큰 문제가 되진 않았을 것 같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량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람보’ 와 뜬금없는 러브라인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 러브라인을 왜 보여줬는지 생각해봤는데 ‘람보’ 에게 조금 더 감정적으로 극한의 상황을 만들어주고 더 강력한 동기부여를 주기 위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굳이 없었어도 되는 러브라인은 조금 별로였습니다. 영화의 분위기와도 좀 맞지 않았습니다. 정말 뜬금없이 전개되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 <람보 2>는 전작 <람보> 이후의 스토리입니다. 전작 이후의 상황을 살고 있는 ‘람보’ 에게 전작에서도 등장했던 예전 대장이 등장하여 미션을 줍니다. 그렇게 영화가 시작되는데 뭔가 꿍꿍이가 있는 듯한 느낌의 미션이라는 것은 초반부터 느낄 수 있습니다. 뭔가 만만치 않은 미션을 수행하러 가는 듯한 뉘앙스가 초반부터 나오고 숙적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는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그러다가 점점 찜찜했던 점들이 밝혀지면서 본격적인 ‘람보’ 의 활약이 시작됩니다.

 이 영화 <람보 2>의 스토리는 초반 찜찜한 미션을 받고 나서부터 쭉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션도 거의 끝나가는 듯 하면서도 또 다른 위기가 찾아오고 그 위기는 ‘람보’ 에게 큰 위기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또 액션이 이어지면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에 대한 조국의 아쉬운 처우에 대한 스토리를 보여줍니다. 전작 <람보>가 전역한 군인의 현실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는 것처럼 액션 속에 다른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전작보다 액션에 더 큰 비중을 둔 느낌이었습니다. 액션의 퀄리티와 분량이 전작과는 확실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불가능한 미션을 위해 적진으로 뛰어들다. 영화 <람보 2>였습니다. 익히 알고 있는 ‘람보’ 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전작 <람보>의 후속작입니다. 전작보다 더 근육질의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 을 볼 수 있고 그런 ‘람보’ 가 기관총을 들고 바주카포를 들고 펼치는 액션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액션의 퀄리티도 전작보다 좋아졌고 액션의 분량도 더 많아졌습니다. 전작은 액션 속에 내용이 있는 작품성이 있었지만 이 영화는 액션에 조금 더 비중을 둔 것 같습니다. 이 영화도 액션 속에 내용이 있긴 하지만 더 눈에 띄는 액션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곧 죽여주겠다’ 영화 <람보 2>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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