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케이노 크림치즈



빵을 좋아하는 일인으로서


파리바게트에 들러


이달의 신제품이라는


1월의 신상빵인


볼케이노 크림치즈를 구입했어요.



높이 솟은 포장이


볼케이노라는 이름답게


화상을 연상 시키기도 하는데


그 내용물이 더 화산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비닐 포장에서 꺼내 본


볼케이노 크림치즈


왜 이름이 볼케이노라고 지었는지 알겠더라구요.



화산처럼 가운데에서


용암이 터지는 듯한 모양을 연출한 것 같은데


그런데 생각보다는


조금 부실한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빵 주변에는 슈거 파우더가 뿌려져 있어요.



볼케이노 크림치즈를 반으로 갈라 본 속은


생각보다는 그리 알찬 느낌은 아닌 것 같아요.


크림치즈에 볼케이노를 연상시키는


새빨간 소스가 거의 전부인 것 같은 느낌인데


일단 피자에서 나는 향을 느낄 수 있었어요.



피자 향이 나지만 그렇다고


피자의 내용물과는 달랐어요.


올리브나 페퍼로니 없는 것은 물론이고


햄 조차 볼 순 없었어요.


그럼 맛은 피자와는 다를 것이라는 생각으로


어떤 맛인지 기대를 갖고 먹어 보게 되네요.



마치 화산을 연상시키는 비주얼의 빵은 무슨 맛일까.


한 입 베어 먹어 본 맛은


약간 맹맹한 피자 맛인 것 같았어요.


빨간 소스가 토마토 소스 같은 느낌이었고


거기에 치즈가 있어 조금 부실한 피자의 맛이 났는데


푹신푹신한 빵과 함께 먹는다고 크게 다른 맛은 없더라구요.


약간 매콤한 맛이 나기도 하지만


크게 인상적인 맛은 아니었어요.


아무튼 잘 먹었네요.

햄치즈 프렌치 토스트



파리바게트에서


간편하게 먹을 빵을 보던 중


눈에 들어온


햄치즈 프렌치 토스트에요.


폭신폭신한 프렌치 토스트가 햄과 치즈를 만나


얼마나 맛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포장지를 뜯고 그릇에 올려 본


햄치즈 프렌치 토스트에요.


계란을 입혀 구운 색이 보이고


손바닥 크기만 한 그리 크지 않은


간편해 보이는 토스트에요.


일단 보이는 색이


군침 돌게 하는 색이네요.


노릇노릇을 지나


먹음직스럽게 잘 구워진 것 같아요.



겉으로 보기에는


빵 사이로 살짝 삐져나온


햄과 치즈가 보이는데


빵과 함께 햄도 잘 구워진 듯 보이네요.


코로 느껴지는 향도


달달한 향이 나서


맛있을 것 같았어요.



반으로 갈라보니


그 속은 겉보다는 좀 더 촉촉하게 보였고


빵과 햄과 치즈가 나란히 겹쳐져 있어요.


두께는 그리 두껍진 않지만


이름 그대로 있을 건 다 있네요.


맛은 계란을 입힌 빵의 달달한 맛과


햄과 치즈에서 느껴지는


고소하고 살짝은 짠 듯한 맛이


조합은 좋았던 것 같아요.


단짠단짠의 맛이 느껴지기도 했는데


프렌치 토스트의 폭신폭신한 식감은 없어서


그런 점은 조금 아쉽기도 했어요.


그래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크기와 부담되지 않는 맛은


간편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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