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감자봉
동네 파리바게트에 들렀다가
고로케 옆에 진열되어 있던
꽤나 맛있게 생긴 비주얼과
군침도는 이름은 가진
새우감자봉을 샀어요.
기름에 튀긴듯한 길다란 몸통에
속을 짐작할 수 있는
새우감자봉이라는 이름과
몸통 위에 뿌려져 있는
언듯보면 케첩처럼 보이지만
케첩보다는 더 연한 색을 띄는 소스까지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이름모를 정체모를 소스와 함께
뿌려져있는 파슬리는
비주얼은 물론
그 맛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 해주는 것 같았어요.
새우감자봉 속에는
새우가 그대로의 모습으로 들어 있을지
새우살이 으깨져 있는 상태로 들어 있는지
감자와 함께
어떤 형태로 들어있는지
갈라봐야 겠어요.
새우감자봉의 한 가운데를 잘라
그 속을 봤는데
새우살과 감자를 으깬듯한 것이 들어 있더라구요.
그리고 생각보다 꽉 차있진 않은 것 같지만
일단 맛이 더 중요하니
먹어봐야 겠네요.
새우감자봉을 한 입 베어보면
그 맛이 바로 느껴지더라구요.
새우살에서 느껴지는 새우 맛과
감자 맛이 함께 어우러져서 느껴지고
겉에 뿌려진 소스 맛이 느껴지면서
새우의 향과 맛을 소스와 함께 맛 볼 수 있었어요.
소스는 정확하게는 무슨 소스인지는 모르겠지만
달달하면서도 아주 살짝 매콤한 맛도 느껴지는 걸보니
칠리 소스 같기도 하네요.
정확하진 않아요.
새우의 맛이 생각보다는 잘 느껴져서
개인적으로는 만족하면서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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