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만도 Commando, 1985


▶개봉: 1985.12.06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액션, 어드벤처

▶국가: 미국

▶러닝타임: 90분

▶감독: 마크 L.레스터

▶출연: 아놀드 슈왈제네거, 래 던 청


 어디든, 어떻게든, 누구에게든 복수하러 간다. 영화 <코만도>입니다.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 의 전성기 시절 모습의 액션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 <테이큰> 시리즈나 <아저씨>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는 딸을 구하기 위한 아빠의 사투를 볼 수 있습니다. 일당백의 모습으로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 의 <람보> 시리즈의 주인공 ‘람보’ 가 연상되는 이미지의 전사를 볼 수 있는데 ‘람보’ 처럼 근육 덩어리의 모습에 기관총을 쏘면서 걸어 다니는 전술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영화 <코만도>는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 에게 영화 <람보> 시리즈가 있다면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 에게는 이 영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육질의 몸이라는 공통점에 특수부대 출신에 뛰어난 전사라는 이미지가 비슷합니다. 다만 ‘람보’ 는 생존과 비밀작전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코만도>의 주인공인 ‘매트릭스’ 는 가족을 위해 싸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람보’ 와 ‘매트릭스’ 의 성도 둘 모두 ‘존’ 이라는 점도 똑같기도 해서 이미지와 함께 쉽게 연상 됩니다.

 이 영화 <코만도>는 영화 <테이큰> 시리즈나 <아저씨>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는 스토리 구성을 볼 수 있습니다. <테이큰> 시리즈는 가족을 구하는 스토리이고 <아저씨>는 옆집 꼬마 여자애를 구하는 스토리이며 이 영화는 딸을 구하는 스토리입니다. 테러 조직에 인질로 붙잡혀 간 딸을 구하기 위해 테러 조직 모르게 비밀스럽게 움직이고 침투하여 딸을 구하는 과정을 볼 수 있는데 그 과정이나 배경, 액션 연출 등은 많은 차이가 있지만 스토리의 큰 틀은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이 영화 <코만도>는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 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꿈틀대는 근육과 구릿빛 피부가 인상적인데 많은 무기들을 들고 뛰어다니는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잠입에도 능하고 전술, 전투에도 능한 만능 전사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줍니다. 은퇴한 전사지만 사랑하는 딸이 엮이니 정말 강력한 복수의 전사가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잡혀간 딸을 구한다는 비교적 단순한 스토리이지만 그런 스토리 안에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 가 보여주는 모습들은 많습니다. 잠입, 첩보, 격투, 추격 등 다양한 액션을 보여주고 코믹한 모습도 간혹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 <코만도>는 스토리 전개가 상당히 빠른 편입니다. 처음에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 가 연기한 주인공 ‘매트릭스’ 와 딸의 평화로운 모습과 ‘매트릭스’ 의 간단한 과거와 현 상태 등을 보여주고는 바로 본격적인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본격적으로 스토리가 시작되면 볼거리들이 정말 다양했습니다. 당연히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되지만 ‘래 던 청’ 이라는 여배우가 등장하여 ‘아놀드 슈왈제네거’ 에 너무 집중되어 있는 스토리를 조금은 분산시켜 좀 더 편하게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가로막지 마라! 영화 <코만도>였습니다.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 의 전성기 액션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마치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 의 영화 <람보> 시리즈의 주인공 ‘람보’ 가 연상되는 이미지의 ‘아놀드 슈왈제네거’ 를 볼 수 있고 영화 <테이큰> 시리즈나 <아저씨> 같은 느낌의 스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인질로 잡힌 딸을 구하는 과정 중에 잠입, 첩보, 추격, 격투 등 많은 액션으로서의 볼거리가 있고 배우 ‘래 던 청’ 이라는 여배우의 활약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빠가 당신 얼굴을 날려버리는 걸 보면 더 좋을 거야.’ 영화 <코만도> 재밌게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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