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초코데니쉬롤



파리바게뜨에 갔다가


딱 하나 남아 있는 빵을 발견했어요.


달달한 빵을 먹고 싶었는데


마침 촉촉한초코데니쉬롤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집어 왔어요.



투명한 봉지에 곱게 넣어져 있는


여러 조각으로 나뉘어진


촉촉한초코데니쉬롤이에요.


노릇노릇한 색과 초코의 검은색이 뒤섞여 있네요.



촉촉한초코데니쉬롤의 투명한 포장지 위에


2020딸기초코페어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더라구요.


제가 알기로는 파리바게뜨에서


매년 딸기페어라고 이맘때 쯤에


제철과일인 딸기를 이용한 빵을 많이 내놓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올해에는 딸기에 초코를 더해서 내놓은 것 같아요.


촉촉한초코데니쉬롤은 그중에서 초코만 들어가 것 같네요.



투명한 포장지에서 꺼낸


촉촉한초코데니쉬롤은 총 여섯 조각이더라구요.


생각보다 두툼한 두께로


달콤하고 고소한 향을 풍기더라구요.



포장지에서 꺼내보니


빵의 색깔과 초코의 검은 색의 조화가 좋더라구요.


초코는 빵의 겉에도 발라져 있지만


빵의 속에도 포함되어 있는 것 같아요.


겉 면에 초코는 전체적으로 코팅이 되어 있는건 아니었어요.


초코가 코팅되어 있는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더라구요.


아닌 부분은 빵의 겉 면 그대로였구요.


맛은 전체적으로는 달달한 맛이었어요.


그리고 속은 생각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이었어요.


겉 면은 초코가 코팅되어 있는 부분은 조금 부드러웠는데


초코가 코팅되어 있지 않은 부분은


약간은 쫀득한 느낌도 있더라구요.


초코의 식감이 크게 느껴지진 않았고


단 맛도 엄청 진하진 않았어요.


달달하긴 하지만 진한 단 맛은 아닌 오히려


조금 담백한 초코빵 같은 느낌이에요.


초코의 달콤한 맛을 생각하고 먹었지만


담백한 초코의 맛도 괜찮았어요.


잘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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