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식당



가든파이브 현대시티몰 5층에 있는


깔끔한 분위기의


연안식당에 갔어요.


밥을 먹고 싶어 가보게 됐어요.



파란 간판이 눈에 들어오고


밥도둑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오네요.


꼬막 비빔밥이 괜찮다고 들어서


먹어보기로 했어요.



메뉴판에는


각종 비빔밥과 뚝배기가 있어요.


그중에서 꼬막 비빔밥하고


해물 뚝배기가 베스트인 것 같더라구요.


사이드메뉴에


새우 만두고기 만두도 눈에 들어왔지만


우리는 참고


꼬막 비빔밥 2인분만 주문했어요.



가게 내부는 생각보다 넓더라구요.


테이블도 많았는데


깨끗하고 깔끔해서 좋았어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꼬막 비빔밥 2인분 주문후


금방 밑반찬을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무슨 해조류 무침이랑


콩나물 무침


무 절임


오이 무침


김을 주셨는데


김은 나중에 꼬막 비빔밥 먹을 때


김에 싸서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미역국도 같이 주셨는데


미역국 맛이 좋더라구요.


꼬막 비빔밥 먹고 미역국 한 번 먹으면


정말 밥 한끼 잘 먹은 느낌이 들 것 같았어요.



그리고 테이블 한켠에는


참기름이 놓여져 있더라구요.


꼬막 비빔밥 먹을 때 필요한가 보다 생각했어요.


고소한 향이 더 진해 지겠죠?



꼬막 비빔밥은 금방 나오더라구요.


오래 안걸려서 너무 좋았어요.


검은 깨가 톡톡 뿌려져 있는


흰 밥에


한 접시 가득한 꼬막 무침이 나왔어요.



꼬막 비빔은


고추도 들어가 있고


파에다가


편마늘도 들어가 있었어요.


생각보다 매울 것 같아 보이는데


오동통한 꼬막도 많이 보이네요.



한 숟가락 떠보니


오동통한 꼬막이


많다는걸 알겠더라구요.


고추, 마늘, 파, 꼬막이


한 숟가락 안에 적당히 다 들어오더라구요.



한꺼번에 비비면 조금 짤 수도 있다고 하셔서


꼬막 비빔을 밥 한 켠에 올렸어요.


조금씩 비벼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흰 밥 반만 덮으니


그럴싸해 보이네요.



밥과 꼬막 비빔을 조금 비벼서


김에 싸봤어요.


오동통한 꼬막이 눈에 띄네요.


김은 또 달락 하시면


리필해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마음껏 싸먹었습니다.


김에 싸먹으니


김 맛과 함께


고소한 맛이 쫙 입 안에 퍼지면서


오동통한 꼬막이 씹히는 식감이 너무 좋았어요.


쫄깃하기도 하고


중간이 씹히는 고추는 아삭하더라구요.


그리고 짜지도 맵지도 않았어요.


적당한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참기름을 또 따로 첨가하진 않았어요.



김에 한장 한장 싸먹다가


그냥 꼬막 비빔을 다 넣고 한꺼번에 바볐어요.


별로 안짤 것 같더라구요.


꼬막 비빔과 밥을


쓱삭쓱삭 비벼서


진정한 꼬막 비빔밥을 만들었어요.


생각보다 안 맵고 안 짜서


한꺼번에 비벼 먹어도 좋더라구요.


고소한 맛이 기본적으로 좋아서


맛있게 다 먹었어요.


미역국과 김과 함께


조합이 괜찮더라구요.


고추랑 마늘, 파가 들었어도


자극적으로 맵지 않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