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로봇 I, Robot, 2004


▶개봉: 2004.07.30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SF, 스릴러, 모험, 액션

▶국가: 미국

▶러닝타임: 110분

▶감독: 알렉스 프로야스

▶출연: 윌 스미스, 브리짓 모이나한, 브루스 그린우드, 제임스 크롬웰, 치 맥브라이드, 샤이아 라보프, 알란 터딕


 2035년, 미래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영화 <아이, 로봇>입니다. 인간과 로봇이 같이 공존하는 시대에서의 추리물 같은 작품입니다.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로 탄생한 로봇들이 존재하고 그런 로봇들과 갈등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큰 사건과 어떤 한 예언으로 인해 인간과 로봇 사회에 생기는 큰 변화로 인한 위기와 숨어 있는 적을 쫓는 스토리입니다. 배우 ‘윌 스미스’ 가 로봇들의 정체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형사로 등장하고 로봇들의 거친 위협 속을 뚫으면서 인간의 강한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이 영화 <아이, 로봇>은 주인공으로 형사인 배우 ‘윌 스미스’ 가 나옵니다. 과거 로봇에게 마음의 상처를 입고 로봇을 절대 믿지 못하는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안드로이드 로봇을 거부한 인물입니다. 그래서 형사로서 로봇의 도움 없이 직접 발로 뛰어서 사건을 해결하는 성향이고 인간의 명령을 듣는 로봇이라도 절대 믿지 않습니다. 그런 설정이 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딱인데 로봇이 상용화된 세상에서 로봇을 믿지 못하는 반항적인 성향이 좋았습니다. 많은 대중 속에서 유일하게 삐뚤어진 모습이 흥미롭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 <아이, 로봇>에 등장하는 로봇들은 거의 대부분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돕는 비서 같은 로봇들입니다. 엄청나게​ 발전한 요즘 세상의 스마트폰인 셈인데 못하는 게 없는 로봇입니다. 이 로봇들도 구형이 있고 신형이 있는데 이 영화에서는 로봇들이 신형으로 교체되는 시기입니다. 신형 로봇은 생각보다 심플하게 생겼지만 세련된 느낌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플라스틱 느낌도 나고 표정도 지을 수 있습니다. 이 로봇들이 단체로 공격할 때는 무섭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그때는 로봇이 아니라 괴물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로봇 무리들이 공격하는 연출이 좋았습니다.


 이런 로봇들 중 ‘써니’ 라는 특별한 로봇이 있는데 인간의 명령을 듣고 인간을 보호하게 설계된 다른 로봇들과는 다르게 독립적으로 행동할 수 있습니다. 인간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기 때문에 이 영화 <아이, 로봇>의 주인공인 로봇을 믿지 못하는 배우 ‘윌 스미스’ 의 의심을 받습니다. 다른 로봇들에게는 느낄 수 없는 감정을 표현하기도 하면서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는 ‘써니’ 와 절대 로봇을 믿지 않는 ‘윌 스미스’ 가 대치하면서 대화를 주고받는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 영화 <아이, 로봇>에서는 로봇들이 펼치는 액션씬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신형 로봇들이 인간을 공격할 때의 모습은 두려움까지 느껴질 정도였고 무섭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엄청난 압박감을 느끼게 해주는 로봇 군단들의 공격도 인상적이었고 그런 로봇들에게 대항하고 맞서는 배우 ‘윌 스미스’ 와 그 일행들의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굉장히 필사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극적인 장면을 연출해 주는데 몰입도 잘 되고 긴장감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추리해 나가는 스토리가 있어 흥미로운 전개를 볼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이 오는 것을 봤다. 영화 <아이, 로봇>이었습니다. 로봇이 상용화되고 대중화된 세상에서 펼쳐지는 도시를 구하는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로봇을 믿지 못하는 형사인 배우 ‘윌 스미스’ 인데 그 설정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특별한 로봇인 감정이 있는 ‘써니’ 의 존재와 그 활약도 인상적이었고 다른 로봇 군단들의 공격은 압도적이었고 무섭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추리해 나가는 스토리라서 몰입도 잘 됐고 긴장감 느껴지는 액션의 퀄리티도 좋았습니다. 이제 친구가 되는 건가요? 영화 <아이, 로봇>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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