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Mr. & Mrs. Smith, 2005


▶개봉: 2005.06.16.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액션, 모험, 스릴러, 코미디, 멜로/로맨스

▶국가: 미국

▶러닝타임: 119분

▶감독: 더그 라이만

▶출연: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세기의 대결이 시작된다!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입니다. 헐리우드에서 ‘브란젤리나’ 커플로 유명했던 ‘브래드 피트’ 와 ‘안젤리나 졸리’ 가 함께 주연으로 출연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에서 부부로 등장하는데 서로 킬러라는 것을 숨기고 결혼하여 벌어지는 화끈한 결혼 생활을 볼 수 있습니다. 두 배우가 보여주는 화끈한 액션과 유쾌하면서도 코믹한 장면, 두 배우의 감정 연기 등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스토리도 적당한 굴곡으로 지루하지 않은 전개를 보여줍니다.

 이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는 부부 서로의 배우자가 킬러라는 사실을 숨기고 결혼 생활을 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영화가 시작할 때부터 결혼 생활에 문제가 있다는 듯한 장면으로 시작되는데 그리고는 무난한 결혼 생활을 보여주는 전개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무난한 결혼 생활에서 이 부부가 서로의 성향이 맞지 않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앞으로의 전개를 예고합니다. 서로 지지 않는 모습, 식사를 할 때에도 다른 성향, 집 안 인테리어에 대해서도 다른 성향을 보여줍니다.

 서로 번듯한 다른 직업을 가진 남편과 부인으로 속여 왔는데 출장을 간다고 하면서 미션을 수행하러 가는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총도 잘 쏘고 잠입에도 능하고 지지 않는 성격을 가져 업계에서도 실력 있는 킬러로 통합니다. 하지만 서로가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이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는 갑자기 엄청난 긴장감과 흥미로운 전개가 펼쳐집니다. 서로를 죽이려는 엄청난 대결과 그 안에서의 갈등과 심리 등을 볼 수 있는데 생각보다 그 긴장감이 크게 느껴졌고 흥미로웠습니다.


 이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는 뭐니뭐니 해도 역사 액션이었습니다. 두 킬러가 펼쳐지는 화려한 액션은 총, 칼, 주먹, 발차기 등 가리지 않고 종합 액션을 보여주는데 거기에 잠입 액션까지 더해져 많은 볼거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부부싸움 할 때에는 살벌한 부부싸움을 보여주는데 집 한 채가 폭발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의 화끈함을 보여줍니다. 많은 액션을 보면서도 흥미로웠던 점은 여유가 있는 액션이라는 점입니다. 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할 말 다하면서 싸우는 모습이 재밌었습니다.

 스토리는 강도 높은 액션이 펼쳐지고 스토리가 진행되고 다시 액션이 펼쳐지고 스토리가 진행되는 식의 반복입니다. 그래서 액션으로 인한 긴장감이 느껴지다가 스토리가 진행되는 적당한 완급 조절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 전개 방식이 스토리가 지루하지 않게 적당한 몰입감을 느끼게 해주고 흥미로운 전개를 볼 수 있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결말이 확실하게 끝맺음 되지 못한 것 같은 느낌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 부부관계에 대한 스토리는 확실한 결말을 보여주고 이들 부부에 포커스를 맞추어 생각해보면 괜찮은 결말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상 최악의 잘못된 만남.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였습니다. 배우 ‘브래드 피트’ 와 ‘안젤리나 졸리’ 가 함께 펼치는 화려하고 강력한 다양한 액션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킬러들의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 심리싸움, 잠입 액션 등과 그 안에 녹아 있는 코믹 요소가 적절한 조화를 이뤄 스토리 전개에 적당한 완급조절이 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부부인 남녀 주인공의 관계에 대해 포커스를 맞추어 본다면 더 흥미로운 전개와 결말을 볼 수 있습니다. ‘아직 살아있어, 자기?’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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