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초밥



초밥이 땡길 때 다니던


초밥 집이 무슨 이유에서인지


문을 닫는 바람에


새로운 초밥집을 찾다가


가보게 된 청담초밥이에요.



웨이팅 하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지만


우리는 다행인지


평일 저녁에 갔지만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주차는 주차권만 발급 받으면


2시간 무료더라구요.


주차권은 음식을 다 드신 뒤에


직원 분께 말씀드리면 주시네요.



주방은 오픈 주방인데


우리는 주방이 바로 보이는


주방 정면의 2인석 테이블에


자리 잡았어요.


테이블은 깔끔했어요.


기본적인 수저나 앞접시, 물컵 외에도


염교, 단무지, 생강, 간장, 종지그릇 등이


기본으로 세팅되어 있더라구요.



메뉴판에는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어요.


초밥 세트부터 단품초밥, 우동, 덮밥, 회 등이 있더라구요.


우리는 스페셜 초밥 세트와


연어초밥을 주문했어요.


그리고 가츠오 우동도 하나 주문했어요.



이벤트도 진행 중이었는데


SNS에 사진을 찍어서 올리면


음료수나 소주 1병을 주네요.


우리는 귀찮으니 패스~



애피타이저로


토마토와 양파절임이 나오더라구요.


초밥을 먹기 전에


빈 속을 달랠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온메밀과 미소된장국이 나오는데


온메밀은 면이 놓여 있는 그릇을 들면


아래 국그릇에 온메밀 국물이 들어 있어요.


뜨뜻한 것이 양은 많지 않지만


목구멍으로 술술 넘어가더라구요.


맛이 괜찮았어요.



사진을 찍으며 온메밀을 먹다보니


주문한 초밥이 나오더라구요.


10조각으로 구성된 스페셜 초밥 세트와


8조각으로 구성된 연어초밥이에요.


각 초밥 접시 위에는 생와사비도 조금씩 놓여져 있네요.



연여초밥은 8조각으로 되어 있는데


연어초밥 위에는 버무려져 있는


다진 양파가 올려져 있어요.


연어의 조금은 느끼할 수도 있는 맛을


적절하게 잘 잡아주네요.


두툼한 연어에서 느껴지는 식감과


탱글탱글한 밥알에서 느껴지는 식감이


잘 어우러져 더 맛있는 것 같아요.



10조각을 된 스페셜 초밥 세트는


흰살 생선 초밥 2개, 연어 초밥 2개, 참치 초밥 2개


초새우 초밥 1개, 간장새우 초밥 1개


가리비 초밥 1개, 소고기 초밥 1개로 되어 있어요.


생선 초밥들의 생선 살은 다 탱글탱글했고


참치살은 부드러웠어요.


생선 초밥이나 새우 초밥이나 가리비 초밥 모두 맛이 괜찮더라구요.


소고기 초밥도 좋았구요.


가츠오 우동은 초밥 나오고 조금 있다 바로 나왔는데


뜨끈뜨끈한 김이 올라오면서


우동 냄새가 너무 좋더라구요.


오동통한 면발에


각종 어묵, 버섯, 유부, 계란 등이 들어 있어요.


초밥 먹으면서 한 젓가락 씩 먹으니


그 궁합이 좋았어요.


초밥 맛을 해치지도 않고


잘 보조해주는 느낌이었어요.


청담초밥은 직원들도 파이팅 있고 친절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네요.


계산할 때까지도 친절한 응대가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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