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2 Frozen 2, 2019


▶개봉: 2019.11.21

▶등급: 전체관람가

▶장르: 어드벤처, 코미디, 판타지, 뮤지컬

▶국가: 미국

▶러닝타임: 103분

▶감독: 크리스 벅, 제니퍼 리

▶출연: 이디나 멘젤, 크리스틴 벨, 조시 게드, 조나단 그로프


 두려움을 깨고, 새로운 운명을 만나다.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입니다. 얼음 마법을 쓰는 ‘엘사’ 와 당찬 ‘엘사’ 의 동생 ‘안나’ 의 새로운 모험을 그린 작품입니다. 전작 <겨울왕국>도 뛰어난 그래픽을 자랑했지만 이 애니메이션의 그래픽은 그보다 훨씬 더 뛰어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함께 성장한 ‘엘사’ 와 ‘안나’ 의 모습도 한층 더 성숙해지고 아름다워진 모습이었고 마법을 쓰는 ‘엘사’ 의 출생과 ‘엘사’ 와 ‘안나’ 자매가 함께 펼치는 인상적인 모험을 볼 수 있습니다. 가족에 대한 사랑, 왕국에 대한 사랑 등 많은 이야기를 볼 수 있기도 합니다.


 이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는 전작 <겨울왕국>에서 몇 년 후의 이야기입니다. ‘엘사’ 는 왕국의 여왕으로 모두로부터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었고 그런 ‘엘사’ 의 동생 ‘안나’ 도 언니를 도와가며 평화로운 삶을 살고 있는 상태입니다. ‘엘사’ 와 ‘안나’ 는 전작보다 더 성숙한 모습으로 훨씬 더 아름다워 보였는데 영화도 아닌 애니메이션의 캐릭터가 이 정도로 예뻐도 되나 싶을 정도로 예뻐 보였습니다. ‘엘사’ 의 새하얀 피부에 얼음의 이미지가 떠오르는 분위기의 드레스를 입은 모습과 ‘안나’ 의 당찬 소녀 같았던 전작의 모습이 아닌 성숙한 여성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는 ‘엘사’ 와 ‘안나’ 의 어린 시절의 한 장면을 보여주면서 시작됩니다. 그런 오프닝으로 인해서 이 애니메이션의 스토리는 과거에서부터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볼 수 있었고 ‘엘사’ 의 출생에 대한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작 <겨울왕국>을 보면서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조금 알 수 있었고 많진 않지만 전작과 이 애니메이션과의 연결고리를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작에 등장했던 ‘울라프’, ‘크리스토프’, ‘스벤’ 등도 다시 볼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는 많은 웃음도 있는 작품입니다. 그 웃음의 중심에는 ‘울라프’ 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주인공인 ‘엘사’, ‘안나’ 보다 ‘울라프’ 가 더 인상적이기도 했습니다. ‘울라프’ 가 말하고 행동하고 할 때면 대부분 웃음부터 나기 시작합니다. 거의 원맨쇼 코미디쇼를 보여주는 느낌이기도 하고 어쩌면 이 애니메이션의 가장 씬스틸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의 마지막까지도 웃음을 주는 존재이기도 하고 귀여운 외모에 웃긴 말투까지 좋았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에는 약간 아쉬운 인물도 있었습니다. 바로 전작 <겨울왕국>에도 등장하여 ‘안나’ 의 연인으로 나오는 ‘크리스토프’ 인데 이 애니메이션 처음부터 ‘엘사’, ‘안나’ 와 함께 등장하기에 많은 활약을 보여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초중반 말고는 그리 많은 모습을 보여주지도 못한 것 같고 후반부에 가서는 그 존재감도 많이 줄어든 느낌입니다. 게다가 ‘엘사’ 와 ‘안나’ 가 과거에 맞서 왕국을 위해 고군분투할 때 ‘크리스토프’ 혼자 스토리의 중심에서 벗어나 자신의 고민만 생각하는 듯한 겉도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는 그동안의 디즈니 공주들과는 다른 모습의 ‘엘사’ 를 볼 수 있습니다. 전작 <겨울왕국>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그동안의 디즈니 공주들의 밝고 쾌활한 모습들과는 다르게 많이 그늘진 모습의 ‘엘사’ 를 볼 수 있었는데 이 애니메이션에서도 여전하긴 했지만 한층 더 밝고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인 듯한 가장 행복한 모습의 ‘엘사’ 를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얼음을 쓰는 여왕으로서의 당당한 모습과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은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는 그래픽이 아주 뛰어난 작품인데 전작 <겨울왕국>의 영상도 뛰어난 그래픽을 보여줬었지만 이 애니메이션의 그래픽은 한층 더 훨씬 뛰어난 것 같았습니다. 색감도 색감대로 디테일은 디테일대로 더 뛰어난 것 같은데 어딘가에서 ‘엘사’ 와 ‘안나’ 를 확대한 사진을 봤었는데 ‘엘사’ 가 입고 있는 드레스의 질감이나 재질 등도 굉장히 디테일하게 구현되었고 ‘안나’ 가 입고 있는 스웨터 재질의 옷의 구현도 굉장했습니다. 스웨터 재질답게 작은 실밥마저도 정확하게 표현된 점이 굉장히 뛰어났던 것 같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에서도 역시 많은 음악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ost는 ‘Into the Unknown’ 인데 전작 <겨울왕국>의 ‘Let it Go’ 보다는 덜 했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그 외에도 ‘Shoe Yourself’ 나 ‘The Next Right Thing’ 도 좋았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ost들이 있지만 이 애니메이션의 초중반에 너무 많은 ost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스토리가 진행할라 치면 ost가 나오는 장면들이 있어서 ost가 너무 좋지 않았을 때는 지루하게 느껴질 요소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두려워 하지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였습니다. ‘엘사’ 와 ‘안나’ 가 과거에 맞서는 작품으로 더 성숙해지고 더 아름다워진 주인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엘사’ 와 ‘안나’ 뿐만이 아닌 ‘울라프’ 나 ‘크리스토프’, ‘스벤’ 등을 다시 볼 수 있었고 새로운 인물들도 볼 수 있습니다. 전작 <겨울왕국>보다 한층 더 뛰어난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영상이 너무 인상적이었고 좋은 ost들도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웃음과 감동을 주면서 행복한 모습의 ‘엘사’ 와 ‘안나’ 를 볼 수 있었습니다. ‘나랑 같이 눈사람 만들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 재밌게 잘 봤습니다.

주토피아 Zootopia, 2016


▶개봉: 2016.02.17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액션, 모험, 코미디, 가족

▶국가: 미국

▶러닝타임: 108분

▶감독: 바이론 하워드, 리치 무어

▶출연: 지니퍼 굿윈, 제이슨 베이트먼


 재밌겠ZOO?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입니다.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이 어우러져 사는 세상에서의 귀여운 토끼의 활약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수많은 동물들이 중 작고 귀여운 토끼를 주인공으로 내세웠고 교활한 여우를 함께 등장시켜 다른 동물들에게 인정받고 꿈을 펼치는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약한 토끼를 맹수들 사이에서 돋보이게 잘 보여주었고 천적인 여우도 토끼와의 천적관계를 잘 조여주면서도 두 콤비가 펼치는 활약을 잘 보여줍니다. 수많은 동물들이 각자의 특성과 개성에 맞게 알맞은 모습과 활약으로 웃음을 주기도 합니다.


 이 애이메이션 <주토피아>는 동물들이 진화를 이루어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이 모두 함께 어루러져 가는 세상을 배경으로 합니다. 사자, 호랑이, 코끼리, 기린 등 모든 동물들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인 점이 재밌습니다. 크기가 큰 동물과 작은 동물들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라서 그런 것까지 잘 표현되었는데 열차만 봐도 큰 출입문과 중간 출입문, 작은 출입문이 함께 달려있습니다. 자동차도 아주 높은 차도 있고 아주 작은 차도 있습니다.

 그런 수많은 동물들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는 작은 도시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실제로 동물들은 살아가는 환경들이 다 다른 것을 이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에서도 표현하였습니다. 열대우림이나 사막지역, 북극 같은 빙하 지역도 있어서 각 환경에 맞는 동물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작은 쥐들만의 도시도 있는데 쥐들이 사는 도시라서 건물을 포함해 뭐든지 굉장히 작습니다. 그곳에 가면 마치 거인이 된 듯한 장면들을 볼 수 있어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주토피아>는 작고 귀여운 토끼 ‘주디 홉스’ 가 주인공입니다. 주변 다른 동물들인 코끼리, 하마, 코뿔소, 물소 등과 비교해 봐도 아주 작은 크기인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런 작고 약한 동물인 토끼 ‘주디’ 를 경찰로 등장시킵니다. 이 애니메이션에서도 토끼가 약하고 그래서 경찰이지만 주위에서 무시당하고 ‘주디’ 가 바랐던 모습과는 달라서 상심하는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경찰로서 더 의욕을 가지게 되기도 하고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정의의 경찰로서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런 주인공 토끼 ‘주디’ 의 파트너로 여우 ‘닉 와일드’ 가 등장합니다. 여우는 동물 세계에서도 야비하고 교활한 사기꾼 이미지로 그려지는 듯 다른 동물들이 믿지 못하고 기피하는 대상입니다. 이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에서도 사기꾼 같은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주위에서 무시하는 토끼 ‘주디’ 나 이미지로 무시당하는 여우 ‘닉’ 이 완전 다른 성향이지만 비슷한 면이 있어 서로가 으르렁대면서도 좋은 콤비를 보여줍니다. 삐걱거리고 서로를 믿지 못할 때도 있지만 생각보다 합이 좋은 파트너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주토피아>는 경찰인 ‘주디 홉스’ 중심으로 흘러가는 스토리입니다. 동물들이 사는 도시에서 벌어지는 수상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추리 수사물입니다. 수사 과정에서 반전도 있고 단서들을 찾아가면서 해결해 나가는데 탄탄한 스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초반부터 볼 수 있는 작은 단서들이 후반부에 가서도 단서가 되고 설정들이 쓸데 없는 것들이 별로 없는 알찬 구성이었습니다. 코믹한 요소도 있고 긴장되고 스릴도 있어서 몰입도 잘 되서 좋았습니다.


 추격전의 신세계가 열린다!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였습니다. 동물 세상에서 벌어지는 수상한 사건을 추리하여 수사하는 작품입니다.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이 함께 어우러져서 사는 세상과 동물들만의 세상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각 환경에 맞게 살아가는 동물들을 볼 수 있고 각 동물의 이미지에 맞게 설정되었습니다. 주인공인 토끼 ‘주디 홉스’ 와 여우 ‘닉 와일드’ 의 다른 듯 비슷한 성향으로 이루어진 서로에게 좋은 파트너로 좋은 콤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탄탄한 스토리에 알찬 구성이 좋았습니다. '당신이 어떤 종류의 동물이든, 변화는 당신으로부터 이루어져요.'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재밌게 봤습니다.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Ralph Breaks the Internet, 2018


▶개봉: 2019.01.03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모험, 코미디, 가족, SF

▶국가: 미국

▶러닝타임: 112분

▶감독: 필 존스턴, 리치 무어

▶출연: 존 C. 라일리, 사라 실버맨


 인터넷이 발칵 뒤집힌다!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입니다. 오락실 게임의 캐릭터가 게임기를 벗어나서 인터넷 안에서 모험을 펼치는 작품입니다. 전작 <주먹왕 랄프>에서 활약한 ‘랄프’ 와 ‘바넬로피’ 가 그대로 등장하여 인터넷이라는 장소로 무대를 옮겼고 새로운 캐릭터들과 함께 색다른 모험을 펼칩니다. 친구와의 우정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다뤄지고 친구를 위하는 길에 대해 보여줍니다. ‘랄프’ 의 특성과 인터넷이라는 세계관을 잘 표현한 것 같아 좋았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는 전작 <주먹왕 랄프>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한 ‘랄프’ 와 ‘바넬로피’ 가 그대로 주인공입니다. 둘 모두 게임 속 캐릭터라서 그런지 바뀐 모습 하나 없이 그대로였고 전작보다 좀 더 끈끈해지고 단단해진 관계를 보여줍니다. 둘도 없는 친구 관계가 되어 각자가 일하는 시간 말고는 거의 대부분 붙어 지냅니다. 그러다 ‘바넬로피’ 가 있는 게임기에 ‘랄프’ 로 인한 문제가 생기면서 게임기를 고치기 위해 ‘랄프’ 와 함께 미지의 세계로 모험을 떠납니다. 그 미지의 세계가 와이파이를 통한 인터넷 세상이라는 점이 참 신선했습니다.

‘랄프’ 와 ‘바넬로피’ 가 떠난 인터넷 세상은 굉장히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처음 인터넷 세상은 어떤 곳일지 상상이 쉽지 않았었는데 이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에서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인터넷 세상에는 각종 사이트들이 있고 게임, SNS, 쇼핑몰 등 인터넷이라는 세계가 각각의 건물로 표현되었습니다. 구글도 있었고 아마존, 이베이 등을 볼 수 있었는데 인터넷에서 검색하는 시스템이나 각종 게시판에 댓글을 달수도 있는 점을 표현했습니다. 그런 인터넷 세상을 표현한 점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인터넷 세상에서 실시간으로 변화가 일어나면 그 상황에 맞춰 사람들에게 반영된다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랄프’ 와 ‘바넬로피’ 가 인터넷 세상을 돌아다닐 때 어떤 캐릭터가 갑자기 등장하여 광고판을 들이미는데 그 장면을 보니 실제로 인터넷을 할 때 갑자기 뜨는 광고 베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것들까지 잘 표현한 것 같았고 인터넷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아바타도 잘 표현된 것 같습니다. 각자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고 인터넷을 이용하는 다양한 모습들을 표현하였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은 전작 <주먹왕 랄프>처럼 초반부터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속 캐릭터들인 ‘장기에프’, ‘류’, ‘춘리’, ‘빈슨’ 그리고 ‘소닉’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이 캐릭터들도 함께 활약하나 했는데 전작에서와 마찬가지로 그냥 팬서비스인지 별다른 활약은 없었습니다. 잠깐의 웃음을 주는 정도인 것 같은데 잠깜 모습을 비추는 정도여서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쉽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류’ 가 파동권을 쓰거나 ‘소닉’ 이 달리는 모습을 보고 싶은 바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작 <주먹왕 랄프>에서 ‘랄프’ 의 든든한 조력자로 나왔던 ‘펠릭스’ 와 ‘칼 훈’ 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전작에서 상당히 많은 분량으로 많은 활약을 보여줬었습니다. ‘펠릭스’ 는 생김새답지 않은 뛰어난 용기를 보여주었었고 ‘칼 훈’ 은 멋진 여전사의 모습으로 많은 활약을 보여줬었습니다. 그런데 이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에서는 두 캐릭터 모두 전작과 같은 활약에는 미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펠릭스’ 의 망치질도 ‘칼 훈’ 의 총 쏘는 모습도 거의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런 모습보다는 생각지도 못했던 의외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펠릭스’ 나 ‘칼 훈’ 같은 조력자가 이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에 있었습니다. 새로운 캐릭터들인데 ‘섕크’, ‘예쓰’, ‘JP 스팸리’, ‘노스모어’ 등 다양한 새로운 캐릭터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이들 중 ‘섕크’ 가 가장 인상적이었는데 걸크러쉬 매력을 잘 보여주는 어쩌면 ‘칼 훈’ 의 이미지와 비슷하게도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그 역할은 명확하게 차이가 있는 캐릭터이고 ‘바넬로피’ 에게 중요한 캐릭터입니다. 일단 터프한 언행을 볼 수 있고 그런 성향으로 멋진 운전 실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런 ‘섕크’ 말고도 ‘예쓰’, ‘JP 스팸리’, ‘노스모어’ 모두 좋았습니다. 유투브와 비슷한 사이트의 담당자인 ‘예쓰’ 는 ‘랄프’ 의 개성에 끌려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JP 스팸리’ 는 자신의 역할과 위치에 맞게 자신 할 수 있는 도움을 줍니다. ‘노스모어’ 는 검색 엔진 사이트의 담당자 같은데 아주 척척박사입니다. 검색어를 입력하면 검색 결과를 알려주고 내용도 알려줍니다. 이들의 도움으로 ‘랄프’ 와 ‘바넬로피’ 의 모험이 술술 잘 풀려가는 전개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뜻대로 일이 술술 풀리지는 않고 결국은 꼬이게 됩니다.

 그리고 이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에는 디즈니에 등장했던 공주들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백설공주’ 나 ‘신데렐라’ 부터 ‘인어공주’, ‘라푼젤’, ‘엘사’, ‘안나’, ‘뮬란’, ‘포카혼타스’, ‘오로라’, ‘모아나’, ‘벨’, ‘자스민’ 등 정말 많은 공주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공주들이 모두 함께 나와 ‘슈거 러쉬’ 게임의 공주인 ‘바넬로피’ 와 함께하는 장면은 웃기기도 했고 재밌게도 했습니다. 그때 ‘바넬로피’ 가 공주 효과를 받는 장면도 재밌었습니다. 또 공주들이 모두 모여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는데 각자의 개성이 모인 화려한 팀웍을 볼 수 있습니다. 굉장히 흥미진진한 팀웍이었는데 그때의 ‘랄프’ 의 모습도 재밌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는 전작 <주먹왕 랄프>보다 확실히 그 스케일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전작에서는 오락실에 배치되어 있는 게임기 안에서의 모험으로 게임기와 게임기를 오가는 활약을 볼 수 있었지만 이 애니메이션은 광활한 거의 공간에 제한이 없는 끝이 없는 인터넷이 주요 배경입니다. 그런 인터넷 속의 세상도 그렇고 인터넷으로 이동하는 장면이나 인터넷 속에서 사이트에서 사이트로 이동하는 모습 등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 부분들에 대한 표현이 정말 좋았고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그런 표현 방식들이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는 단순하 ‘랄프’ 와 ‘바넬로피’ 의 모험을 보는 작품이 아닙니다. ‘바넬로피’ 의 게임기를 고치기 위한 모험을 펼치면서 같은 일상에 지쳐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 도전을 하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고 그런 친구를 응원하고 보내줄 것인지 아니면 다시 돌아오게 할 것인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런 부분을 ‘랄프’ 와 ‘바넬로피’ 둘의 관계를 통해 보여주는데 스토리 초반에 이 둘의 끈끈한 관계를 보여주는 이유가 이런 스토리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의 스토리가 진행되는 내내 이런 불안한 둘의 관계를 볼 수 있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핵인싸?!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였습니다. 오락실의 게임기를 떠나 인터넷 세상에서 펼쳐지는 ‘랄프’ 와 ‘바넬로피’ 의 모험을 볼 수 있습니다. ‘랄프’ 와 ‘바넬로피’ 의 활약은 여전했지만 전작 <주먹왕 랄프>의 기존의 캐릭터들보다는 새로운 캐릭터들의 활약을 많이 볼 수 있었고 인터넷이라는 광활한 세계와 그 안에서의 사이트 간의 이동이나 인터넷 이용자의 모습 등을 표현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랄프’ 와 ‘바넬로피’ 둘의 관계를 이용한 스토리를 볼 수 있었고 친구와의 우정에 대해 다시 알 수 있었습니다. ‘마음이 조금 아플 수도 있어, 아니 사실 진짜 아파. 그래도 괜찮을 거야.’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재밌게 잘 봤습니다.

씽 Sing, 2016


▶개봉: 2016.12.21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뮤지컬, 코미디

▶국가:  미국

▶러닝타임: 108분

▶감독: 가스 제닝스

▶출연: 매튜 맥커너히, 리즈 위더스푼, 스칼렛 요한슨, 태런 에저튼, 토리 켈리, 세스 맥팔레인


 꿈의 오디션이 시작된다! 애니메이션 <씽>입니다. 자신들의 꿈을 펼치는 멋진 노래들을 들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 멋진 노래가 나오는데 다양한 동물들을 통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코알라, 코끼리, 고슴도치, 돼지, 고릴라 등이 나와 노래를 좋아하지만 노래 부를 수 있는 처지고 상황도 안 되는 현실에 부딪혀 안타까워하고 좌절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스토리에 굴곡을 더해주고 더 극적으로 만들어주면서 감정적인 부분까지 느껴집니다. 감정이입 되는 부분들도 많았고 공감되는 부분들도 많아 몰입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씽>은 많은 시련을 극복하고 자신들의 꿈을 펼치는 작품입니다. 그런 캐릭터들을 의인화된 여러 동물들이 주체가 되어 보여주고 멋진 영상과 귀호강의 멋진 노래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좋은 그래픽으로 표현된 동물들의 모습도 좋았고 노래를 부르는 무대 연출도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영상이 부드럽고 따스한 느낌이 들기도 했는데 가족적인 분위기가 많이 나고 감동적인 부분이나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액션을 볼 수 있는 작품이 아니지만 볼거리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씽>은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동물들 각자가 개성이 있는 캐릭터라서 좋았습니다. 코알라에서부터 코끼리, 돼지, 고슴도치, 고릴라, 쥐 등인데 생김새는 당연히 다 다르고 성향 또한 다 달랐습니다. 공통점은 모두 노래를 좋아한다는 점과 노래를 부르는데 장애물이 있다는 점입니다. 각자의 상황과 처지를 이 애니메이션 초반부에서 보여주면서 이후 이야기에서 공감되게 하거나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그럼으로 이 애니메이션에 몰입되게 하고 긴장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 애니메이션 <씽>에서 가장 중요한 캐릭터는 코알라인 ‘버스터 문’ 인데 다른 동물들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무대와 환경, 동기 등을 제공해주고 그들이 모일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합니다. 이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기도 한데 이 ‘문’ 은 꿈이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멋진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공연장을 운영하면서 다른 동물들에게 멋진 공연을 보여주는 것이 꿈입니다. 사실 이 애니메이션은 시작부터 ‘문’ 이 공연장을 가지고 있는 상태로 시작합니다. 그런 상태에서 이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꿈은 이루었지만 꿈을 유지하는 것이 더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알라인 ‘문’ 은 사실 마냥 착한 주인공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사기도 치고 절도도 하고 부실공사를 하기도 하는 약간은 범죄자의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코알라의 모습으로 귀여운 외모 때문에 그런 점들이 잘 부각되진 않습니다. 그저 웃음 포인트로 느껴지기도 하는데 그런 ‘문’ 이 조금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이 ‘문’ 의 목소리는 영화 <인터스텔라>로 유명한 배우 ‘매튜 맥커너히’ 입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 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문’ 과의 이미지가 너무 달라서 전혀 생각지도 못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매튜 맥커너히’ 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고슴도치 ‘애쉬’ 는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의 배우 ‘스칼렛 요한슨’ 입니다. 약간 허스키한 목소리가 너무 매력적이라서 ‘애쉬’ 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누구의 목소리인지 단번에 알아차렸습니다. ‘스칼렛 요한슨’ 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애쉬’ 는 사람으로 치면 머리카락을 길게 기른 여성의 모습인데 머리카락이 고슴도치의 가시로 되어 있고 여성이라는 점을 보여주고자 함인지 여성 같은 가시 스타일을 볼 수 있습니다. 십대 아이돌의 이미지로 나오는데 노래 부를 때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른 동물들도 모두 매력적입니다. 코끼리 ‘미나’ 는 가수 ‘토리 켈리’ 이고 돼지 ‘로지타’ 는 배우 ‘리즈 위더스푼’ 입니다. 고릴라 ‘조니’ 는 배우 ‘태런 에저튼’ 이고 쥐 ‘마이크’ 는 배우 ‘세스 맥팔레인’ 입니다. 모두 유명 가수와 배우들이라서 출연진을 보고 놀랐었고 특히 진짜 가수의 목소리인 코끼리 ‘미나’ 가 노래 부를 때는 그 가창력에 깜짝 놀랐습니다. 잘 모르는 가수지만 가창력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씽>에서 가장 고퀄리티의 무대를 보여준 것 같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씽>은 공감이 되는 감동적인 스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모두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꿈을 잊고 살고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꿈을 펼칠 수 있게 되지만 그 과정이 순탄치 않은 스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스토리 중간에는 정말 큰 위기가 찾아오기도 하고 그때 모두 좌절하게 되기도 하면서 다시 현실로 돌아가는데 그때 가장 공감되고 감정이입이 되기도 했습니다. 정말 걱정이 될 정도였는데 꿈이 한 순간에 무너지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 뭉클하게 불쌍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런 감정적인 부분들이 있어 스토리 전체적으로 몰입이 잘 되고 좋았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씽>에서 들을 수 있는 노래들은 모두 좋았습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는 한 편의 콘서트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스칼렛 요한슨’ 이나 ‘태런 에저튼’, ‘리즈 위더스푼’, ‘토리 켈리’ 등이 직접 부른 노래들을 많이 들을 수 있는데 모두 하나 같이 노래를 잘 불렀고 노래의 퀄리티도 너무 좋았습니다.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목소리 배우들이 모두 직접 노래를 불러 이 애니메이션이 마치 뮤지컬 영화 같은 느낌도 들었고 영상으로 눈호강 노래로 귀호강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을 위한 무대를 시작한다. 애니메이션 <씽>이었습니다. 동물들이 보여주는 가슴 따뜻하고 멋진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각자의 꿈인 노래를 현실적인 벽에 부딪혀 부르지 못하는 동물들이 모여 함께 꿈을 펼치는 스토리입니다. 그 과정에 각자의 처지와 사연 등과 절망적인 상황 등을 볼 수 있는 굴곡 있는 스토리를 볼 수 있고 배우 ‘매튜 맥커너히’ 의 목소리와 배우 ‘스칼렛 요한슨’, ‘리즈 위더스푼’, ‘태런 에저튼’, 가수 ‘토리 켈리’ 등의 목소리와 노래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치 콘서트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느낌도 들어서 좋았습니다. ‘두려움 때문에 네가 좋아하는 것을 멈추지 마라.’ 애니메이션 <씽> 재밌게 봤습니다.

레고 닌자고 무비 The Lego Ninjago Movie, 2017


▶개봉: 2017.09.28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액션, 코미디 모험, 가족

▶국가: 미국, 덴마크

▶러닝타임: 101분

▶감독: 찰리 빈, 폴 피셔, 밥 로건

▶출연: 데이브 프랭코, 올리비아 문, 저스틴 서룩스, 성룡, 마이클 페나


 가마돈에 맞서 닌자고를 지켜라. 애니메이션 <레고 닌자고 무비>입니다. 레고로 이루어진 세상에서 펼쳐지는 닌자들의 액션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등장하는 주요 인물, 배경 등이 모두 레고 블록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특징으로 그런 점은 애니메이션 <레고: 파워 클러치의 모험>, <레고 무비>, <레고 배트맨 무비> 등과 비슷했습니다.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이 닌자라는 점도 좋았고 닌자지만 로봇 군단으로 펼치는 전투 액션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애니메이션 전반에 걸쳐 웃음 코드도 많고 액션도 많았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레고 닌자고 무비>는 ‘닌자고’ 라는 도시가 배경입니다. 이 ‘닌자고’ 라는 도시는 현대식 빌딩이 가득한 대도시 느낌이지만 동양의 느낌이 곳곳에 베어 있는 도시입니다. 그리고 주요 인물들은 닌자로 활동하는 도시를 수호하는 캐릭터들입니다. 십대의 학생들인데 어린 나이에 벌써부터 도시를 지키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 ‘파워레인저’ 가 생각나기도 하는데 여섯 명의 닌자들이 팀을 이루어 악당으로부터 도시를 지키는 과정이 전대물과 비슷해보였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레고 닌자고 무비>의 주인공은 ‘로이드’ 라는 캐릭터입니다. 이 ‘로이드’ 는 평범한 십대 청소년이지만 닌자이기도 하고 약간 특이한 설정이 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의 주요 악당인 ‘가마돈’ 의 아들이라는 설정인데 아빠인 ‘가마돈’ 은 도시를 공격하고 아들인 ‘로이드’ 는 닌자로서 도시를 수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특이한 설정으로 이루어지는 애니메이션의 전체적인 스토리가 개인적으로는 좋았습니다. 부자관계라는 설정에서 어떤 특이점이 있을지 기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레고 닌자고 무비>는 처음에 반가운 인물을 볼 수 있습니다. 당연히 애니메이션으로 시작하는줄 알았지만 처음에 볼 수 있는 영상은 실사 영상으로 영화인줄 알았습니다. 그런 오프닝에 등장하는 인물이 배우 ‘성룡’ 이었고 ‘성룡’ 과 어느 한 꼬마 아이의 대화를 볼 수 있습니다. ‘성룡’ 이 등장하는 만큼 이 애니메이션의 어느 캐릭터에서 ‘성룡’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고 ‘마스터 우’ 라는 캐릭터에서 ‘성룡’ 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꼬마 아이와 ‘성룡’ 의 대화 중 자연스럽게 애니메이션으로 넘어가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레고 닌자고 무비>는 닌자들이 도시를 지키는 스토리이지만 닌자들의 기술인 분신술이나 표창을 날리거나 하는 그런 부분들은 없습니다. 그런 닌자술을 이용해서 악당들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각 캐릭터 고유의 로봇이나 전투기 등이 있어 로봇 군단을 이루어 악당들과 전투를 벌입니다. 닌자들의 로봇들도 각자 개성에 맞는 고유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용 모습의 로봇도 있고 탱크 모양도 있고 사람과 같은 형상의 로봇도 있습니다. 닌자가 여섯 명이기 때문에 로봇도 여섯 대 등장하는데 성향이 다 다른 로봇들이 보여주는 모습이나 전투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레고 닌자고 무비>의 스토리는 생각보다 다이나믹했습니다. 초반부터 악당과의 전투를 볼 수 있고 주요 인물들에게 위기와 시련이 찾아오고 도시를 지키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는 등 스토리에 다양한 요소가 있었습니다. 닌자들의 성장 과정과 성장하기 위한 모험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토리 전체적으로 웃음 코드가 많이 있어 웃으면서 볼 수 있는데 그런 웃음을 악당 ‘가마돈’ 이나 ‘마스터 우’ 가 많이 보여줍니다. 액션이나 코믹한 부분들을 애니메이션 전체적으로 많이 나오기 때문에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무시무시한 악당은 처음이야. 애니메이션 <레고 닌자고 무비>였습니다. 레고로 이루어진 도시를 닌자들이 구하는 작품입니다. 각자 개성이 있는 닌자들이 주요 캐릭터이고 각 닌자들마다 그 성향에 맞는 로봇들이 있어 로봇 군단을 이루어 악당들과 전투를 펼치는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배우 ‘성룡’ 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애니메이션 전체적으로 코믹한 요소도 많고 액션, 모험 요소도 많아 볼거리가 다양했습니다. ‘우리 이제 그만 싸우면 안돼요?’ 애니메이션 <레고 닌자고 무비> 재밌게 봤습니다.

닌자 거북이 TMNT TMNT, 2007


▶개봉: 2007.04.25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액션, 모험, 코미디, 판타지

▶국가: 미국, 홍콩

▶러닝타임: 86분

▶감독: 케빈 먼로

▶출연: 제임스 아놀드 테일러, 밋첼 휫트필드, 믹키 켈리, 놀란 노스


 세상을 놀라게 할 수퍼히어로가 온다! 애니메이션 <닌자 거북이 TMNT>입니다. 네 마리의 ‘닌자 거북이’ 가 도시를 구하는 내용을 그린 작품입니다. ‘레오나르도’, ‘라파엘’, ‘미켈란젤로’, ‘도나텔로’ 가 최대의 악당 ‘슈레더’ 를 물리치고 난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처음 이 애니메이션을 보기 전에는 당연히 악당으로 ‘슈레더’ 가 등장할 줄 알았습니다. 그만큼 ‘슈레더’ 가 닌자 거북이의 대표 악당인데 ‘슈레더’ 가 죽은 후의 시점이라고 하니 어떤 악당이 새로 등장할지가 기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큰 임팩트를 가진 악당은 아니었고 악당과의 대결이 주된 스토리가 아니라 닌자 거북이들끼리의 화합이나 단결이 주된 스토리인 것 같았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닌자 거북이 TMNT>는 당연히 네 마리의 닌자 거북이가 주인공입니다. ‘레오나르도’, ‘라파엘’, ‘미켈란젤로’, ‘도나텔로’ 인데 모습은 당연히 거북이 모습입니다. 영화 <닌자터틀> 시리즈에서 거북이들의 모습은 각자가 다 다른 개성 있는 모습들을 보여줬었는데 이 애니메이션에서 거북이들의 모습은 모두 똑같이 생겼습니다. 녹색 피부에 거북이 등껍질을 하고 있고 체형도 똑같고 키나 다른 피지컬도 똑같습니다. 구분은 머리띠의 색깔이나 가지고 있는 무기를 통해 구분할 수 있는데 조금 더 각자의 개성을 살렸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물론 원작에서의 모습도 다 똑같이 생겼지만 이왕이면 좀 더 디테일을 살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 마리의 닌자 거북이가 주인공이지만 모두 다 같은 비중과 분량, 역할은 아니었습니다. ‘레오나르도’ 나 ‘라파엘’, ‘미켈란젤로’, ‘도나텔로’ 중에서 이 애니메이션 <닌자 거북이 TMNT>는 ‘레오나르도’ 와 ‘라파엘’ 중심으로 닌자 거북이들의 활약을 보여줍니다. 네 마리의 거북이들 중 리더인 ‘레오나르도’ 와 까칠하면서도 정이 많은 ‘라파엘’ 두 콤비를 중점적으로 보여주는데 이 둘의 관계를 집중 조명하면서 두 거북이가 스토리를 이끌어갑니다. 그리고 주위의 ‘미켈란젤로’ 나 ‘도나텔로’ 는 약간은 비중이 덜 하긴 하지만 네 마리의 닌자 거북이가 함께 활약할 때의 시너지 효과를 확실히 보여줍니다.

 이 애니메이션 <닌자 거북이 TMNT>는 당연히 악당으로 ‘슈레더’ 를 내세웠을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멧돼지인 ‘비밥’ 이나 코뿔소인 ‘락스테디’ 도 함께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었지만 전혀 다른 악당이 등장합니다. 이 애니메이션에서는 닌자 거북이들의 활약으로 ‘슈레더’ 가 이미 죽은 것으로 나옵니다. 닌자 거북이 최대의 숙적인 ‘슈레더’ 가 아니라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슈레더’ 만한 카리스마나 존재감을 가진 악당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슈레더’ 를 대체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었습니다.


 그런 ‘슈레더’ 대신 등장하는 악당은 판타지 성향이 강하게 느껴지는 악당이었습니다. 닌자 거북이에 ‘슈레더’ 와 ‘크랭’, ‘비밥’, ‘락스테디’ 외에 어떤 악당이 있는지 잘 모르지만 이 애니메이션 <닌자 거북이 TMNT>에 등장하는 악당은 한 마디로 별로였습니다. 실제로 닌자 거북이의 악당인지도 의문이고 역시 ‘슈레더’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악당으로 느껴졌습니다. ‘비밥’ 이나 ‘락스테디’ 보다도 못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악당으로 악당 선정이 별로라고 느꼈습니다. 닌자 거북이들에게도 커다란 위협으로 느껴지진 못했고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도 못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닌자 거북이 TMNT>의 스토리는 생각보다 스릴 넘치거나 박진감이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드라마 같은 전개를 볼 수 있었는데 약간 루즈한 느낌이었습니다. 중간에 액션도 볼 수 있었지만 대단한 퀄리티는 아니었고 액션의 퀄리티는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차라리 하이라이트 부분 바로 직전의 액션 장면은 박진감도 있었고 화려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이 애니메이션 중반부의 액션 장면이었습니다. 이때의 액션이 가장 퀄리티가 좋았고 박진감에 타격감도 있었습니다.

 더 빠르고, 더 강력하고, 더 새로워진 닌자 거북이가 돌아온다! 애니메이션 <닌자 거북이 TMNT>였습니다. 추억의 닌자 거북이들의 활약을 볼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네 마리의 닌자 거북이들이 펼치는 호흡과 케미가 좋았지만 ‘슈레더’ 가 아닌 존재감 없는 악당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액션의 퀄리티도 기대 이하였지만 이 애니메이션의 중반부에 펼쳐지는 액션은 퀄리티도 박진감도 타격감도 좋았습니다. 초중반의 스토리는 약간 지루할 수도 있지만 중반부부터는 조금 긴박하게 돌아가는 스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함께 살고, 함께 훈련하며, 함께 싸우며, 언제나 정의의 편에 선다.’ 애니메이션 <닌자 거북이 TMNT> 잘 봤습니다.

아이스 에이지: 지구 대충돌 Ice Age: Collision Course, 2016


▶개봉: 2016.07.20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모험, 코미디, 가족

▶국가: 미국

▶러닝타임: 94분

▶감독: 마이크 트메이어

▶출연: 존 레귀자모, 레이 로마노, 제니퍼 로페즈, 아담 드바인, 제시 테일러 퍼거슨


 신나게 터져보자!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 지구 대충돌>입니다. 이제는 우주에서의 재난을 겪는 ‘매니’ 일행을 볼 수 있습니다. 우주에서 떨어지는 유성으로 인해 지구 멸망의 위기가 찾아오면서 지구에 떨어지는 유성을 막고자 하는 스토리입니다. 전작 <아이스 에이지 4: 대륙 이동설>에서 봤던 그대로의 ‘매니’ 가족들이 등장하고 그 가족들이 주축이 되어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이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의 다람쥐 ‘스크랫’ 의 여전한 도토리 사랑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 지구 대충돌>은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가 모두 그랬듯이 다람쥐 ‘스크랫’ 에 위해 시작됩니다. ‘스크랫’ 이 도토리를 쫓으면서 한 발 한 발 내딛을 때마다 그동안의 시리즈에서 위기가 찾아왔었는데 이 애니메이션에서는 우주급 스케일의 위기가 찾아옵니다. ‘스크랫’ 의 한발자국이 어떤 재앙을 불러오는지 그걸 보는 재미도 있고 도토리를 향한 광적인 사랑을 또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숨은 주역이자 숨은 주인공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에서는 주인공인 맘모스 ‘매니’ 가 친구들을 사귀고 <아이스 에이지 2>에서는 ‘엘리’ 라는 다른 맘모스 여자 친구를 만들고 <아이스 에이지 3: 공룡시대>에서는 진정한 가족들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이스 에이지 4: 대륙 이동설>에서는 ‘피치스’ 라는 ‘매니’ 와 ‘엘리’ 사이의 딸을 비롯해 새로운 가족들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이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 지구 대충돌>에서는 ‘피치스’ 가 성인이 되어 남자친구까지 등장합니다. 점점 ‘매니’ 의 가족 규모가 커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지만 각자의 역할이 뚜렷하지 못한 단점이 있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캐릭터는 족제비 ‘벅’ 입니다. 이 ‘벅’ 은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 3: 공룡시대>에 등장했던 캐릭터인데 미치광이라고 불리면서 정상이 아닌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 ‘벅’ 이 이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 지구 대충돌>에 다시 등장하는데 3편에서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리더쉽도 있어 이번 사건을 해결하고자 하는 가장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줍니다. 표정이나 행동이 코믹하기도 한데 이 애니메이션에서 가장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인 것 같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 지구 대충돌>은 정말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주인공들인 ‘매니’ 와 ‘엘리’ 부터 ‘피치스’, ‘시드’, ‘디에고’, ‘쉬라’, ‘줄리앙’ 등 정말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 지구에 떨어지는 유성을 막고자 행동하지만 각자의 역할이 뚜렷하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매니’ 나 ‘벅’ 은 유성을 막고자 하는 뚜렷한 과정과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 같지만 그 외 다른 캐릭터들은 느낌상 그냥 그 주변을 멤도는 느낌으로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진 않는 것 같습니다. 특히 ‘시드’ 도 그렇고 ‘디에고’ 나 ‘쉬라’ 의 활약이 적은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 지구 대충돌>의 메인으로 다뤄지는 이야기는 지구로 향하는 유성인데 그 유성이 생각보다 그리 큰 긴장감을 주진 못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유성뿐만 아니라 다른 위기들도 있고 유성을 막으러 가는 과정에 있는 다른 재앙들도 있지만 크게 몰입되는 긴장감은 없었습니다. 또 ‘매니’ 일행을 괴롭히는 악당들도 등장하는데 생각보다 분량이 없었고 큰 위기가 될 줄 알았지만 그냥 그랬습니다. 별다른 위협도 되지 못하고 중도하차 한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 지구 대충돌>은 그동안의 <아이스 에이지>가 그랬던 것처럼 가족의 화합에 대해 보여줍니다. 가족끼리 다투기도 하고 갈등을 겪으면서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기도 하는 등의 모습을 그동안의 시리즈에서도 볼 수 있었는데 그런 모습은 이 애니메이션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은 산만한 스토리 전개가 가족의 화합에 대해 잘 느끼지 못하게 하는 것 같은데 크게 부각되지 못했습니다. 캐릭터들 간에 갈등이 제대로 표현되지 못하면서 그런 부분들을 제대로 못 보여준 것 같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작은 한 걸음이 만든 우주 대참사!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 지구 대충돌>이었습니다. 지구에서의 여러 재난을 겪었지만 이번에는 우주에서의 재난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다람쥐 ‘스크랫’ 의 광적인 도토리에 대한 사랑에서 시작되는 지구의 절체절명의 위기를 해결하고자 하는 ‘매니’ 일행의 활약을 볼 수 있습니다. 너무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각자의 역할이 조금 모호하고 스토리도 산만하게 느껴져 메인 스토리가 크게 부각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별다른 긴장감 없는 위기와 위협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우리 가족이 된걸 환영해!’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 지구 대충돌> 잘 봤습니다.

마다가스카의 펭귄 Penguins of Madagascar, 2014


▶개봉: 2014.12.31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모험, 코미디, 가족

▶국가: 미국

▶러닝타임: 92분

▶감독: 에릭 다넬, 사이몬 J. 스미스

▶출연: 베네딕트 컴버배치, 존 말코비치, 톰 맥그라스, 크리스 밀러, 크리스토퍼 나이츠, 켄 정


 악동 펭귄들의 특급미션이 시작된다!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의 펭귄>입니다.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 시리즈에서 감초 역할을 맡아오던 펭귄들의 활약을 그린 <마다가스카>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입니다. 펭귄들 중심의 스토리에 펭귄들의 활약에 따른 웃긴 장면들과 <마다가스카>에서 잠깐씩 보여주던 활약에 비해 큰 스케일과 비중을 볼 수 있습니다. 펭귄 네 마리가 함께하게 된 경위부터 어떻게 동물원에 올 수 있었는지 그 과정도 알 수 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의 펭귄>은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마다가스카> 시리즈에서 간간히 등장하여 인상 깊은 활약과 큰 웃음을 주던 펭귄들이 주인공입니다. 그 펭귄들은 ‘스키퍼’, ‘코왈스키’, ‘리코’, ‘프라이빗’ 이렇게 네 마리의 펭귄들입니다. 엉뚱하면서도 허술한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는 네 마리의 팽귄들이지만 위기 상황을 대처하거나 작전을 펼칠 때 허술한 모습에 비해 의외의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알고 보면 굉장히 능력 있는 똑똑한 펭귄들입니다.

 이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의 펭귄>는 주인공들인 네 마리의 펭귄들은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에서 보면 동물원에 있습니다. 보통 펭귄들은 남극에 사는데 이 애니메이션은 네 마리의 펭귄들이 어떻게 함께 남극을 벗어나 뉴욕 동물원으로 오게 되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펭귄들이 <마다가스카 3: 이번엔 서커스다!>에서 볼 수 있는 서커스단에서 벗어나는 순간부터 보여줍니다. 그렇다고 스토리적으로 <마다가스카> 시리즈와는 이어지는 스토리는 아니라서 <마다가스카> 시리즈를 안보긴 분들도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의 펭귄>은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의 스핀오프 작품이지만 그 분위기가 많이 다릅니다. <마다가스카>시리즈도 동물들이 주인공이지만 인간 세상에서 동물로 살아가는 관점으로 애니메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애니메이션은 동물들이 인간 세상에서 동물로만 살아 간다기 보다는 그들끼리의 세력과 세계가 있고 문명이 있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동물들은 인간들을 넘어서 굉장히 발달된 기술력을 보여주고 그 이상의 지능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마다가스카> 시리즈와는 많이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의 펭귄>은 상당히 스펙타클한 스토리를 보여줍니다. 주인공들인 펭귄들을 위기에 빠트리는 악당도 등장하고 다른 팀도 등장하는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어 많은 역동성을 느낄 수 있고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 시리즈와는 차이가 있는 액션도 볼 수 있습니다. 추격 액션, 잠입 액션, 첩보 액션 등까지도 볼 수 있는데 그런 액션들로 인해 볼거리도 더 다양하고 귀여운 이미지의 펭귄들에게서 쉽사리 상상할 수 없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펭귄들끼리의 유대, 다른 동물들과의 유대 등 훈훈한 장면들도 많고 느낄 점도 있었습니다.

 작전명: 펭귄을 찾아라!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의 펭귄>이었습니다.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감초 역할을 해오던 펭귄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많은 활약을 보여줍니다. 기본적으로 코믹한 장면들이 많고 귀여운 이미지의 펭귄들에게서 쉽사리 볼 수 없는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액션 장면들로 인해 볼거리도 풍부하고 스펙타클란 스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마다가스카> 시리즈와는 다른 분위기의 재미가 있는 작품입니다. ‘네가 뭘 해냈는지 보렴.’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의 펭귄> 재밌게 봤습니다.

레고 배트맨 무비 The Lego Batman Movie, 2017


▶개봉: 2017.02.09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액션, 모험, 코미디, 가족, 판타지

▶국가: 미국, 덴마크

▶러닝타임: 106분

▶감독: 크리스 맥케이

▶출연: 윌 아넷, 랄프 파인즈, 로사리오 도슨, 마이클 세라, 자흐 갈리피아나키스, 머라이어 캐리, 제니 슬레이트, 빌리 디 윌리엄스, 채닝 테이텀


 오늘도 나 혼자 고담시를 구했군. 세상에 없던 나란 남자. 애니메이션 <레고 배트맨 무비>입니다. 레고로 표현된 ‘배트맨’ 을 볼 수 있는 독특한 작품입니다. 그동안 영화나 2D, 3D 애니메이션으로 봤었던 ‘배트맨’ 이 이번에는 레고로 표현되었습니다. 레고만의 독특한 비주얼의 ‘배트맨’ 을 볼 수 있고 전체적으로 유쾌하고 코믹한 분위기에서의 ‘배트맨’ 활약을 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볼 수 있었고 정말 다양하고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의외의 스케일을 보여줍니다.

 이 애니메이션 <레고 배트맨 무비>는 ‘배트맨’ 의 모습과 그 활약상 등 전체적으로 레고로 표현되었다는 점이 가장 인상적입니다. 등장인물, 건물, 소품들뿐만 아니라 물, 불, 용암 등도 레고로 표현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모두 레고이기 때문인지 전혀 어색하지 않았고 불의 이글거리는 점도 물결의 표현까지도 레고 블록으로 잘 표현되었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도 모두 레고로 표현되었지만 걸어가는 동작이나 액션을 보여주는 동작 등이 의외로 자연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레고 배트맨 무비>의 주인공인 ‘배트맨’ 은 영화나 다른 애니메이션에서 봤던 ‘배트맨’ 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레고여서 그런 것이 아니라 진지하고 어두운 ‘배트맨’ 만 알아왔었는데 이 애니메이션에서의 ‘배트맨’ 은 밝은 모습도 많고 유쾌하고 명랑하기도 합니다. 농담을 하기도 하고 힙합을 좋아하는 듯한 모습도 보여주는데 그런 겉모습을 보다가 다른 내면의 모습을 보면 조금 짠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각종 장비와 최신식의 탈 것들, ‘배트맨’ 만의 잠입 액션 등은 ‘배트맨’ 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레고 배트맨 무비>에는 정말 다양하고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배트맨’ 의 동료 ‘로빈’ 부터 ‘알프레드’ 등이 등장하고 악당으로 ‘조커’, ‘할리 퀀’, ‘팽귄맨’, ‘캣 우먼’, ‘포이즌 아이비’, ‘베인’, ‘투페이스’, ‘리들러’, ‘미스터 프리즈’ 등 정말 많이 등장합니다. 게다가 DC의 다른 히어로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슈퍼맨’ 부터 ‘원더우먼’, ‘그린 랜턴’, ‘플래시’, ‘그린 애로우’ 등이 등장합니다. 물론 모두 그 분량과 비중이 대단하진 않지만 어지러이 펼쳐지는 각 캐릭터들의 활약이 좋은 액션을 보여줍니다.

 주요 악당은 역시 ‘배트맨’ 의 가장 큰 숙적 중 하나인 ‘조커’ 입니다. 이 애니메이션 <레고 배트맨 무비>는 ‘배트맨’ 의 가족애에 관련된 스토리를 볼 수 있지만 ‘배트맨’ 과 ‘조커’ 의 히어로와 악당에 대한 스토리도 볼 수 있습니다. ‘배트맨’ 집착하는 ‘조커’ 의 모습을 통해 스토리가 진행되고 그런 스토리 속에서 ‘배트맨’ 의 내면의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배트맨’ 을 괴롭히는 ‘조커’ 는 영화에서나 봤었던 그런 이미지와 비슷하게 느껴지기는 했습니다. 찢어진 입꼬리를 볼 순 없지만 사악한 생각을 하는 악당의 모습은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애니메이션 <레고 배트맨 무비>에는 다른 영화의 캐릭터들도 등장합니다. 거대한 고릴라 ‘킹 콩’ 에다가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사우론’, <해리 포터> 시리즈의 ‘볼드모트’ 등 생각지도 못했던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그런 다른 영화 속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보여주는 장면도 인상적이었는데 레고로 표현되어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배트맨’ 과 ‘로빈’ 을 포함하여 다른 악당 캐릭터들과의 콜라보가 레고로 표현되었고 그런 레고 캐릭터들이 한데 어우러져 보여주는 액션도 의외의 박진감이 느껴졌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레고 배트맨 무비>의 스토리는 오프닝부터 인상적이었고 흥미진진했습니다. 레고로 표현된 ‘배트맨’ 의 화려한 액션이 박진감 있게 표현되었습니다. 그런 식의 화려한 액션들이 스토리 중간 중간에서 볼 수 있는데 액션 속에 ‘배트맨’ 의 탈 것들이 레고만의 방식으로 표현됩니다. 조립하고 분해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조립하는 장면을 보여주는데 그런 장면을 보면 정말 레고만의 특징을 잘 살린 것 같습니다. 스토리의 개연성을 생각해보면 부족한 점이 많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코미디 장르라고 생각하고 보면 크게 어색하게 느껴지지도 않았고 우연성 등을 생각해서 보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당신이 알고 있던 배트맨은 잊어라. 새로운 배트맨이 온다. 애니메이션 <레고 배트맨 무비>였습니다. 레고로 표현된 ‘배트맨’ 의 활약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레고의 특징을 잘 살린 표현이 많이 등장하고 초반부터 이어지는 의외의 박진감 터지는 액션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트맨’ 과 ‘조커’ 의 대결을 통해 ‘배트맨’ 의 내면에 대한 스토리를 볼 수 있는데 개연성이 부족해 보이기도 하지만 코미디 장르라서 크게 어색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정말 많은 레고로 표현된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의외의 스케일을 보여줍니다. ‘가까운 누군가를 잃는 것도 인생의 일부분이야. 그러니까 받아들여야지.’ 애니메이션 <레고 배트맨 무비> 재밌게 봤습니다.

토이 스토리 4 Toy Story 4, 2019


▶개봉: 2019.06.20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모험, 코미디, 가족, 판타지

▶국가: 미국

▶러닝타임: 100분

▶감독: 조시 쿨리

▶출연: 톰 행크스, 팀 알렌, 애니 파츠, 토니 헤일


 우리의 여행은 끝나지 않았다!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4>입니다. 9년 만에 돌아온 장난감들의 모험을 그린 작품입니다. 기존 <토이 스토리> 시리즈와는 다른 환경과 상황에서의 장난감들의 처지와 그로인한 모험을 볼 수 있습니다. 장난감들끼리의 우정과 의리를 통해 잔잔한 감동도 느낄 수 있고 긴장감과 스릴 만점의 모험도 볼 수 있습니다. 기존의 장난감들과 새로운 장난감들의 케미도 좋았고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장난감도 있었습니다. 스토리 자체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서 장면 하나 하나가 다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4>는 전작 <토이 스토리 3>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기존 <토이 스토리 3>까지 ‘우디’ 와 ‘버즈’ 를 비롯한 장난감들의 주인이었던 ‘앤디’ 가 하차하고 ‘보니’ 라는 여자아이로 주인이 바뀐 상황입니다. 그런 전혀 다른 상황과 환경에서의 장난감들의 처지와 입장에 초반부터 인상적이었습니다. 주인과 함께 놀고 싶은 장난감들의 표정과 행동 등이 묻어나는 감정씬도 있어 초반부터 몰입감이 느껴졌습니다. 그 동안 <토이 스토리> 시리즈를 보면서 느끼지 못했던 전혀 새로운 분위기의 초반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4>는 과거의 한 장면부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그 장면이 왜 나오는지 이해가 잘 안됐었는데 이 애니메이션을 다 보고나니 이 애니메이션 전체의 주제를 보여주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고 결말을 벌써부터 보여준 것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장난감 입장에서의 함축된 메세지를 담고 있는 것 같은데 씁쓸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전 주인인 ‘앤디’ 와의 추억을 회상하는 듯 하기도 해서 뭔가 여운을 가득 느낀 채로 애니메이션이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4>는 역시 ‘우디’ 중심의 스토리입니다. 전체적으로 ‘우디’ 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되고 ‘우디’ 의 관점에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우정과 의리를 중시하는 ‘우디’ 의 성향대로 스토리가 흘러가고 모험이 펼쳐지는데 그 동안의 <토이 스토리>에서 봐왔던 ‘우디’ 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결말 부분에서의 ‘우디’ 는 조금 놀랍기도 했습니다. 전혀 예상하지도 못했던 결말을 볼 수 있는데 다음 후속작이 나온다면 어떻게 나올 수 있을지 의아하기도 한 결말이었습니다. 전작 <토이 스토리 3>가 워낙 완벽한 결말이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 애니메이션의 결말은 조금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우디’ 의 둘 도 없는 친구 ‘버즈’ 는 개인적으로는 그 활약이 살짝 아쉬웠습니다. 그 동안 <토이 스토리> 시리즈에서 ‘우디’ 와 함께 장난감들을 이끌고 스토리도 이끌어 갔었는데 이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4>에서는 많은 분량에 비해 활약의 비중이나 역할의 비중이 조금 줄어든 느낌입니다. <토이 스토리> 시리즈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던 역할을 생각하면 그 동안의 비중에 비해서는 약간 작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많은 웃음을 주는 ‘버즈’ 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4>에서는 새로운 장난감으로 ‘포키’ 가 등장합니다. 초반부터 등장하는 장난감인데 ‘우디’ 와 ‘버즈’ 를 비롯한 장난감들의 새 주인인 ‘보니’ 가 직접 만든 수제 장난감입니다. 어떻게 생명을 받았는지는 모르지만 자신의 정체성과 ‘보니’ 에게의 존재감에 대해 갈팡질팡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이 애니메이션에서의 장난감들의 모험이 시작되는 계기를 주는 역할이고 귀엽거나 존재감 있는 장난감은 아니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가진 장난감입니다.

 새로운 장난감 ‘포키’ 말고도 새로운 장난감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개비 개비’, ‘벤슨’, ‘듀크’ 등이 등장하는데 모두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개비 개비’ 같은 경우 이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4>에서 장난감들의 모험이 더 극적이고 많은 위기와 시련을 주고 ‘벤슨’ 은 그 모습만으로도 긴장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그리고 ‘듀크’ 는 많은 분량은 아니지만 배우 ‘키아누 리브스’ 가 목소리역을 맡았고 코믹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어 많은 웃음을 줍니다. 이번 모험에 꼭 필요한 존재이고 등장할 때마다 큰 웃음을 주는 장난감입니다. ‘버니’ 와 ‘더키’ 라는 콤비 인형도 등장하는데 생각 자체가 너무 재밌는 인형들입니다. 그런 생각이나 망상을 통해 큰 웃음을 주는데 이 애니메이션에서 감초 같은 역할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보 핍’ 이라는 장난감이 이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4>에 등장합니다. 1편인 <토이 스토리>나 <토이 스토리 2>에서도 등장했었던 장난감입니다. 양들과 함께 등장했던 양치기 소녀 모습의 도자기로 된 장난감인데 이 애니메이션에서 ‘우디’, ‘버즈’, ‘포키’ 등과 함께 주역으로 등장합니다. 1편이나 2편에서는 분량이 적었던 조연으로 등장했었고 <토이 스토리 3>에서는 중고 시장으로 팔려 갔다고 이름만 언급되었었는데 이 애니메이션에서는 당당히 주역으로 등장하여 멋진 활약을 보여줍니다.


 ‘보 핍’ 은 연약한 듯한 모습과 도자기로 되어 있어 거친 액션에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보여 지는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멋진 모습들을 많이 보여줍니다. 자신 만의 확실한 생각도 가지고 있고 ‘우디’ 에게도 많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자신도 ‘우디’ 에게 많은 영향을 받기도 하는데 그 동안의 <토이 스토리>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가장 인상적인 장난감이었습니다. ‘우디’ 와도 상당히 잘 어울려서 앞으로도 계속 보고 싶은 장난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토이 스토리> 시리즈에서 ‘우디’ 나 ‘버즈’ 와 함께 스토리를 이끌어 온 ‘슬링키’, ‘렉스’, ‘햄’, ‘포테이토 헤드’ 등의 활약이 눈에 띄게 줄어들은 점은 아쉬웠습니다. 전작 <토이 스토리 3>만 해도 이들의 활약으로 위기 상황을 벗어나거나 더 스펙타클한 모험을 펼칠 수 있었는데 이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4>에서는 이들의 활약이나 비중, 역할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별로 눈에 띄는 활약도 없었고 분량도 적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존의 터줏대감들의 활약이 적어 아쉬움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4>는 그래픽이 정말 너무 뛰어났던 것 같습니다. 인형들 같은 경우 잔 실밥들까지 잘 표현되어 있었고 플라스틱 장난감들의 경우 자잘한 생활 기스까지도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장난감은 불규칙하게 굳은 접착제의 흔적까지도 볼 수 있고 세월이 흐른 스티커의 상태까지도 세밀하게 표현되었습니다. 인형 옷의 질감이나 장난감들의 표면 질감, 먼지가 묻은 표면까지도 완벽히 구현된 그래픽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그런 세밀한 부분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도 뛰어난 수준의 그래픽을 보여줍니다.


 이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4>는 전작 <토이 스토리 3>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스토리를 보여줍니다.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도 차별화 된 스토리를 보여주는데 긴장감마저 감도는 스릴러 같은 요소도 있고 호러 분위기가 나가도 하는 등 다양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장난감들의 모험은 끝날 듯 끝나지 않는 계속해서 펼쳐지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모험이 펼쳐지는데 그런 모험이 유쾌하면서도 새로웠고 흥미롭고 흥미진진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런 모험 안에 장난감들의 사명이나 삶의 이유, 목적 등이 담겨 있어 느낄 점도 있고 감동적인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의 <토이 스토리> 시리즈와는 확연히 다른 결말이 인상적이기도 했고 살짝 충격이기도 했습니다.

 안녕, 파트너? 우리의 진짜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이야!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4>였습니다. 장난감들의 또 다른 모험이 다시 시작된 작품으로 장난감이나 인형들의 질감까지도 완벽히 구현된 놀라운 그래픽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장난감 ‘우디’ 와 ‘버즈’ 의 활약뿐만 아니라 새로운 다양한 장난감들의 활약과 그 케미가 좋았고 특히 ‘보 핍’ 의 귀환과 인상적인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스토리 자체도 알찬 구성으로 느낄 점도 많았고 감동적이기도 했고 조금은 놀라운 결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4> 재밌게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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